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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에서 여친과 데이트를 하기로 하였다.
여태까지 노량진 모텔은 닉스모텔만 갔는데 역과 너무 떨어져 있어서 이번엔 다른 모텔에 도전해보자! 하여 조사해본 결과 노량진역 3번출구(동작 경찰서)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는 코텔이 검색되었다.
야놀자 후기를 보니
좋다 40프로 / 별로다40프로 / 보통 20프로
정도였다.
가격은 매우 싼편이었다. 스몰룸이 야놀자 회원가로 평일 18,000원이었고 스탠다드가 20,000원이었다.
스몰은 방이 없대서 대실 20,000원 내고 들어갔다.
시간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아마 5시간 정도였던것 같다.


방은 내 고시원방보다 2배정도로 크며 한마디로 말하면 모텔 치고는 큰편은 아니었다.
그리고 야놀자 후기 중에 많이 까였던게 저 신발칸인데 난 별로 신경 안쓰였다. 신발 벗어서 그냥 저기 놔두면 되지 ㅋㅋ


입구에서 바라본 방 전경
무난하다. 근데 테이블이 없다. 그래서 그냥 침대 위에 과외할때 썻던 문제집 에이포 깔아놓고 밥먹었다ㅋㅋ


화장실 쪽에서 바라본 전경
티비는 작은편이며 창문 밖으로는 밖이 훤히 다 보인다.
그래서 블라인드를 꼭 쳐야한다.
저 오른쪽의 창문이 마치 내 고시원 방 창문과 비슷하게 생겼다.
그리고 모텔 치고는 특이하게 1층에 주방이 있다.
주방에서 요리하고 먹고 방에는 가져가지 말라고 적어져 있었던것 같다.
추측컨대 아마 전에 고시원 같은 곳이 아니었나 싶다. 그 후 증개축 후 모텔로 바꿨을듯 하다.
서울에선 모텔장사가 아주 짭짤하니
예전에 여친과 강원도 놀러갔는데 펜션 아저씨가 자기도 강원도 한철장사 말고 그냥 서울에서 모텔업이나 할껄 푸념하셨던게 기억이 난다.


침대 뒤의 저 컴터랑 냉장고 가 있는 테이블을 조심해야 한다.
1. 누울때 저 모서리에 뒤통수 꼬라박았는데 존나게 아프다 진짜
2. 저 테이블이 뒤로 밀리기 때문에 기대거나 할때 조심

총평
1. 우선 접근성은 매우 좋다. 노량진역 바로 옆에있음
2. 야놀자 회원 할인 및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 모텔 입구와 냉장고에 펩시콜라가 있다.
4. 가격 대비 성능은 보통~좋은편이라 할 수 있다.
5. 야놀자 후기에 있던 방음이나 뜨거운물이 안나오는 이슈는 내가 한가할때가서 잘 모르겠다. 뜨거운물도 잘나오고 시끄럽지도 않았었다.
6. 모서리 조심
7. 노량진역에서 대실하기 무난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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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스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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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날 노량진에서 여친이랑 데이트를 하였다.


할머니 곱창을 갈까 했는데


망했는지 찾을수가 없었다. ㅠ.ㅠ


그래서 노량진 벚꽃길을 걸었다.


노량진 벚꽃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공부하느라 지친 공시생과 수험생들의 마음을 달래주듯 벚꽃은 이쁘게 피어 있었다.(사진은 구글펌)


사람들은 여기를 노로수길(노량진 + 가로수길) 이라고 부른다 ㅋㅋ


금요일 밤이라 사람도 많고 인도도 좁아서 벚꽃 찍는 사람들은 도로에 차가 안다닐때 도로로 나와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불금의 건대,홍대,신촌,신림 등과는 달리 노량진의 금요일은 다르다.


전자의 금요일은 타오르는 불꽃처럼 강렬하고 정열적이라면


후자인 노량진의 금요일은 화롯가의 사그라드는 불꽃과 같다.


일주일 동안 공부하느라 고생했던거의 보상으로 


금요일 밤 몇시간 정도는 가볍게 술한잔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리프레쉬하고 쉬어가는거다.


하지만 모두의 표정엔 왠지 모를 의지와 기강이 서려있는듯 하다.


역시 노량진은 재밌는 곳이며 정이 가는곳이다.



곱창의 전설 갈려고 했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고향으로 회귀하는 연어마냥 종로곱창으로 향했다.


종로곱창도 자리가 풀이었는데 때마침 야외 테라스쪽에 손님이 딱 나와가지고 거기에 앉았다.


메뉴는 저번과 같은 막창, 곱창볶음 1인분씩 그리고 장수막걸리!




종로곱창의 특징은 누가 볶냐에 따라 맛이 다르다.


사장님(이모님)이 볶을때는 곱창볶음 색깔이 좀 짙은 빨간색이고 걸쭉한 편이다. 그리고 덜맵다.


하지만 사장님 아드님이 볶을때는 (사위일지도 모르겠고 혹은 장기 아르바이트생일지도 모르겠다.) 곱창볶음 색깔이 밝은 빨간색이고 덜 걸쭉하다. 그리고 맵다.


이로 유추해보면 사장님은 고추장을 많이 쓰는것 같고 사장님 아드님은 고춧가루를 많이 쓰는것 같다.


아무튼 둘 다 맛있다. 



여친이 만들어군 곱창볶음 하트 ㅋ


장수 막걸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막걸리 사진을 퍼온 점 양해 부탁한다..


짭짤한 곱창볶음에는 모든 술이 다 어울린다.


근데 그와중에 별미는 막걸리다. 새콤 달콤한 그리고 시원한 막걸리는 


종로곱창의 곱창 볶음과 궁합이 잘 맞는다.


막걸리 1병을 비우고 1병 더 시키면서 닭발 볶음도 시켜 먹었다.


닭발 볶음 사진은 다음에 갔을때 올리도록하겠다.


2017.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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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스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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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곱창 포스트에서 말했듯이 노량진은 가성비의 성지, 메카이다.

노량진에는 공시생들의 고초와 애환이 서려있고 

가성비의 정신이 곧곧에 깃들어져 있다.

물론 노량진도 사람 사는 곳이니 

공시생들의 일탈과 욕정이 폭발하는 곳이기도 하며

창렬의 정신도 있긴 할것이다.

각설하고 여친과 노량진 맛집 데이트 후 

취해서 좀 쉬고싶은데 dvd방 가기는 싫을 때 찾아가는 닉스모텔

지도에서 보면 알겠지만 노량진 메인 스트리트와는 좀 거리가 떨어져 있는게 단점이다

많이 많이 걸어야한다.

하지만 별 수 없다. 노량진역 근처에는 모텔이 없다.


걸어 걸어 도착하면 나오는 닉스모텔은 무난무난 하다.

대실 현금(계좌이체를 한다 주로)가 20,000원에 저녁 7~8시쯤 들어가면 10시 반쯤 퇴실준비 하라고 연락이 온다.

자세한건 숙박어플 참고

결제할 때 프론트에서 키와 세면도구 든 파우치를 준다.

여기 올때마다 받은건 챙겨오는데 집에 다섯개 여섯개 쌓여있다. 여행갈때 언젠간 쓰겠지 하는 마음으로 챙겨논다 ㅋ

티비도 적당히 큰편이고 셋톱박스로 영화, 예능도 볼 수 있다. 컴퓨터는 켜보지 않아서 모르겠다.

벽지에 저 영어들은 여친말로는 스페인어라고 한다

침대도 무난하고 장판도 있어서 추우면 따시게 몸을 덮힐 수 있다.

그리고 내기억에는 천장에 격자로 거울이 있어서 천장보면 누워있는 날 볼 수 있다.

노량진에서 데이트한다는 친구에게 "닉스?" 했더니 

어떻게 거기 아냐고 놀랐던 일이 생각난다.

노량진에서 공부하는 커플이나 데이트하는 커플들은 한번쯤 가봤을 닉스모텔

괜찮고 가기 무난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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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맛집 - 종로곱창


어제 여자친구와 노량진 데이트를 하였다.


곱창이 매우 땡겼기 때문에 곱창을 먹엇다.


곱창 하면 맛있다. 기름지다. 비싸다. 싸다. 등 여러가지가 떠오른다.


한국인. 특히 대학생 치고 곱창 안먹거나 안먹어본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곱창구이의 경우 대체로 1인분에 1만원 이상은 나오지만 


야채곱창 (곱창볶음)의 경우 1인분에 7,000원 정도에 먹을 수 있다.


노량진 종로곱창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외관 사진을 못찍어서 구글에서 퍼왔다. 이 노란 간판은 바닥에 위치해 있으며 


이 위의 창문 너머로는 주인 아주머니 혹은 사장님이나 아드님이 곱창볶음을 만든다. 


여름이거나 날씨 풀리면 창문을 열고 볶기 때문에 후꼴, 후각, 시각 마케팅이 장난 아니다.



막창볶음 9,000

곱창볶음, 순대볶음, 닭갈비, 뼈없는 닭발 7,000

알마늘 막창구이, 알마늘 곱창구이 9,000 / 8,000


이 가게를 처음 온게 대학교 1학년 여름이니까 11년도이다.


노량진이란 가성비의 메카를 몰랐을 때여서


그냥 학교 근처에서 먹지 왜 노량진까지 오나 싶었다.


그런데 노량진은 가성비라는 종교가 있는것 같았다.


온갖 컵밥부터 해서 생과일쥬스(이땐 쥬시가 없고 노량진 떼루와가 유명했다.), 와플, 커피 등이 1,000~2,000원의 가격으로 팔리고 있었다.


아무튼 각설하고 4명이서 낮에 여기를 와서 곱창 순대 볶음에 대나무 통술을 먹었다. 


대나무 통술은 대나무통에 술을 넣어서 파는 제품인데 지금은 안파는것 같다.


그 때 그 맛을 잊지 못해서 그후로 지금까지 고등학교 친구들과 여자친구를 데려오며 아직까지 단골이다.


군대가기 마지막 서울에서 친구랑 술한잔도 여기서 했고 신병 휴가때도 친구와 여길왔었다.


아무튼 가장 중요한건 메뉴나 가격에 큰변동이 없다는것이다.


가격은 여전히 7,000원이고 맛이나 퀄리티도 그대로이다.



곱창볶음 하나 막창볶음 하나 / 가장 무난한 조합


주로 곱창볶음 하나 막창볶음 하나를 시켜 먹는다.


볶음 안의 구성물을 보자면 당면, 떡, 깻잎, 양배추, 들깨가루, 양념, 곱창, 막창 이 들어가는것 같다.


존맛이다. 상추에 싸먹거나 그냥먹거나 양배추 피클 절임에 싸먹어도 존맛이다.


뼈없는 닭발도 맛있는 편이다. 여자친구와 나 둘다 술이 취해서 술 한병 더 깔때 볶음밥을 시킬까 닭발을 시킬까 하다가 


닭발을 하나 더 추가해서 시켜먹었다. 암 아주 맛있었다.


닭갈비도 괜찮았던거 같은데 안시켜 먹은지가 꽤 되서 기억이 잘 안난다. 한번 먹어봐야겠다.


순대볶음은 먹지 않는다. 곱창볶음과 같은 가격인데 순대라는게 왠지 손해보는 느낌도 들고 


별로 맛이 없당 ㅠㅠ 순대볶음이 한 4,000원 정도이면 먹을것 같은데 같은 가격이면 차라리 닭발, 닭갈비, 곱창볶음을 시켜먹는다.

손님들 나갈때 봐도 순대는 대부분 남기고 가더라. 그냥 그렇다.


아 참고로 기본 찬세팅은 상추 된장 마늘 오뎅국이 나오며 물과 피클같은 양배추 절임은 셀프이다.



대장부 소주 - 21도 / 생각보다 목넘김이 깔끔하며 독특한 향이 있다.


술은 여자친구가 모임에서 먹고 찬양을 하던 21도짜리 술 대장부이다.


21도 치고는 목넘김이 가벼운 편이었다. 뭔가 청주, 정종 같은 독특한 향이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곱창볶음에는 막걸리 같다.


그래서 대장부를 하나 비우고 닭발과 막걸리를 추가해서 먹었다.


노량진 종로곱창 근처에 곱창집이 한 두세개 더 있다.




김과 마요네즈, 고추장 양념에 찍어 먹을 수 있는 곱창의 전설과

노량진 곱창의 전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들깨까루가 많이 들어가고 맛이 순하면서 국물이 많은 할머니 곱창집이 있다.

노량진 할머니 곱창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모두 가격대는 1인분 7,000원대이다.


다음에 저 두 곱창집도 가서 맛나게 먹어봐야겠다.


20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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