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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슬럼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강동원 주연의 영화 골든 슬럼버

영화 내용인 즉슨 아이돌을 살려내어 모범시민이 된 강동원을

검찰의 대선 개입 및 유력 후보 암살의 용의자로 만든다.

그 후 강동원은 전국 수배자가 되고 

조력자를 만나 역경을 헤쳐나가는 내용이다.


연기는 다들 수준급이다.

주연인 강동원의 순둥이 연기부터 잠깐 나왔지만 카리스마 있던 윤계상까지

근데 영화 설정이 너무 오버한 느낌이다. msg 살짝 치려다가 

조미료통 뚜껑이 열려서 쏟아버린 느낌


애초에 너무 과한 설정인것 같다.

검찰에서 본부까지 차려놓고 유력 대선 후보 암살 작전을 벌인다.

이부분에서부터 공감이 안간다.

미국 대선도 안 이럴텐데 대한민국 대선에 뭣발렸다고 이런 짓들을 하는지

공감이 안가서 영화보는 재미가 반감된다. 


게다가 대선후보 암살 - 그 누명을 모범시민인 강동원에게 뒤집어 씌움 - 직원 한명을 강동원과 똑같이 성형시켜 증거를 조작함 - 강동원 한명 잡자고 검찰 병력 동원되어 총 쏴대고 다님


현실감이 전혀 없어서 SF영화를 보는듯하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재미는 있다! 골든슬럼버 다시보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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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스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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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영화표를 얻어다줘서 같이 영등포 cgv에 토르 라그나로크를 보러 갔다.

마블 영화는 어벤져스 이후로 챙겨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토르 시리즈는 노잼일것 같아서 안봤는데

이번에는 헐크도 나오고 로튼토마토 점수도 90점대라고 해서 한번 봐보았다.

평일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타임스퀘어, cgv 상영관 내에는 사람이 꽤 많았다.

스포는 전혀 없다.

영화 초반부부터 개그로 밀어 붙이더니 마지막 쿠키영상까지 개그로 끝난다.

유튜브 영화평론가 채널에서는 미국식 개그라 안웃기다던데 많이 웃겼다ㅋㅋ 사람들도 많이 웃었다.

미국식 개그라기보다는 그냥 병맛 B급 감성이라고 해야 더 적절한것 같다 

영화 런닝타임의 한 30% 정도가 코메디 요소가 차지하는 것처럼 느낄정도로 개그가 많다.


죽음의신 헬라가 사기캐일정도로 강력해서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 나갈까 궁금했는데 

나름 개연성 있게 풀어내었다. 

하지만 의문을 품거나 '이건 좀 아닌데' 싶은 파트가 종종 있었다.

하지만 그런 파트는 개그 코드를 윤활유로 사용하여 스무스하게 부드럽게 웃으면서 넘어가기 때문에 납득하면서 재밌게 본것 같다.


케이트 블란쳇 20세기 시절 | 인스티즈

죽음의 신 헬라가 왜 죽음의 신인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묠니르도 까 부수는등 엄청난 포스를 보여주던 헬라 아줌마는 그냥 주구장창 창만 날려댄다.

섹시하긴 한데 빌런으로서의 포스는 후반부 갈수록 떨어지긴 한다.

그래도 섹시하니 봐주자

케이트 블란쳇이란 배우가 헬라 역을 맡았는데 반지의 제왕,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에도 나왔다고 한다.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마찬가지로 마블영화답게 두개의 쿠키 영상이 있다.

내 기준에서 첫번째 쿠키영상은 이해가 안갔고 두번째 쿠키영상은 그냥 피식 정도였다.

마지막까지 개그를 던지는 갓- 토르 라그나로크

볼거리도 풍성하고 음악도 좋고 재미도 있기 때문에 킬링타임, 데이트용으로 최고일듯 하다.


카메오로 나오는 맷데이먼과 닥터 스트레인지를 보는것도 꿀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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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커버넌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에이리언 커버넌트 2017

리들리스콧 감독


시나리오 4

연기력 6

볼거리 7

재미 7

캐스팅,캐릭터 5

총점 ★★★★★☆ 5.8



초중딩 때 엄마 아빠 방에서 누워서 영화 채널 돌려보는걸 좋아했었다.

수많은 액션 영화들은 날 매료시키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해주었다.

그 중 최고봉이었던 영화가 시고니 위버 주연의 에이리언 2

에이리언2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스토리건 액션이건 모든게 탄탄했던 영화

우주 식민지에서 그리고 우주선에서의 괴 생물체 에이리언과 해병대 군인들간의 숨막히는 승부

시고니 위버가 역을 맡은 히로인 리플리와 에이리언 퀸과의 한판대결

우주선이 날아다니고 우주 식민 행성을 건설하는 시기인데도 총은 구식인게 지금은 좀 웃기지만 

그 때 초딩이었던 내 입맛엔 아주 딱이었다.

그 때 이후로 에이리언의 팬이 되었고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를 통해 프레데터도 좋아하게 되었다.

아무튼 그때의 연으로 인하여 에이리언 빠돌이가 된 다는 프로메테우스 속편 에이리언 제로 격인 이번 영화에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1. 시나리오

스토리 요약 (중반까지)

->선장이 동면캡슐에서 죽음 

-> 나머지 승무원 쫄아서 다시 동면캡슐에 들어가기 꺼려함 

-> 한 행성에서 노래소리가 잡힘 

-> 안전하고 답사도 마친 제2의 지구까지 오래걸리니 노래소리가 나오는 행성(여기도 생명 거주 가능하다고 확인함)에 정착하기로 합의함( 그 우주선엔 이주민 2,000명 승선해있음)

-> 우주선에서 방호복도 없이 소수인원으로 정찰 나감

-> 공기중 그리고 호흡기도 아닌 공기중으로 퍼져 귀속 피부로 뚫고 들어가는 무적의 외계 생물체 포자에 의해 한두명씩 감염됌

-> 부주의로 우주선 터짐

-> 감염된 애들 몸에서 에이리언 나와서 개털림 꼭 개털릴땐 어두운 밤임

-> 그러다 한 사람이 나와서 살려줌 이놈이 프로메테우스의 ai 데이빗이었음

-> 알고보니 노래소리는 프로메테우스의 생존자 엘리자베스 쇼가 보낸거였음

-> 이 행성은 과거 프로메테우스의 엔지니어의 행성이었음 

-> 각성한 데이빗이 행성에 외계 생물체 포자를 뿌려서 엔지니어들 전멸하고 행성 전체적으로 포자에 의해 감염된 상태였음

....

이후에는 스토리가 더 막장으로 치닫는다. 

괜히 에이리언이라는 액션 스릴러 영화를 철학적으로 풀어내려고 용쓰다 보니 개판이 되는것 같다.

에이리언이라는 무지막지한 괴생물체는 근원은 무엇인가? + 인간의 근원은 무엇인가? + 인간의 창조주는 누구인가?

등등 잡다한 물음에 대한 해답들을 액션 스릴러 영화에 풀어내려다 보니까

액션 영화도 아닌것이 스릴러 영화도 아니고 SF영화긴 한데 재미도 감동도 없고, 

심오하고 깊은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기 보다 그냥 해결안되는 찝찝함만 던져주고 있다.


에이리언1은 폐쇄된 우주선 안이란 곳에서 무기도 없이 에이리언 1마리와 대치하는 승무원들의 공포스런 생존 싸움을

에이리언2는 폭발직전의 식민지에서 고립된 채 한정된 무기로 수백마리의 에이리언들과 싸우는 리플리와 해병대원들의 처절한 전투를 그려내었다.

철학적, 근본적 질문? 그런거 없다. 

그냥 미친 살인 기계인 그리고 너무나도 치명적이지만 매력적인 에이리언이라는 압도적인 존재 앞에서

무력함을 극복하고 싸우는 전투가 메인이었고 그게 사람들의 마음을 매혹시켰었다.

근데 거기에 에이리언은 어디서로부터 왔나? 에 모자라 인간의 근원, 존재 이유들까지 한번에 녹여내려고 하니 영화가 부실해지고 산으로 간다.

마치 최고급 재료들로 최고의 셰프들이 음식을 만들었는데 스시피자스파게티국밥을 만들어버린 느낌

게다가 스토리를 이렇게 진횅하려다 보니까 인조인간인 데이비드에 너무 비중이 실려버렸다.

거의 신과 같은 존재로 나온다.

똑똑하지, 안늙지, 안죽지, 힘쎄지,에이리언한테 공격도 안당한다 생명체가 아니라서 그냥 데이빗 혼자 다해쳐먹는다.

근데 인조인간인 데이빗에 비중이 실려버리니까 영화가 재미가 없다.

그냥 AI 데이빗 SHOW 라는 영화를 보는것 같다.


2,000명이라는 이주민을 이주시키는 임무를 띈 승무원이라는 작자들은 안전불감증 + 호구 + 감정에 휘둘림 + 직업의식 없음 + 개념 없음

이해 안가는 부분도 있었다.(대표적으로 쇼 박사로 만들었다던 페이스 허거가 뛰쳐나오는 에이리언 알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프로메테우스도 뭔가 어렵고 이해 안가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는데

프로메테우스 속편인 커버넌트는 그 부분들을 설명해주긴 커녕 

엿한번 더먹어봐라 하는 식으로 더 이해 안가는 부분들을 관객에게 얹혀준다.

에이리언1편과 어떤식으로라도 연결시키기 위해 무리수를 던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마지막 반전도 눈치 깔 수 있었고

에이리언과 여자 주인공 아닌 여자 주인공의 전투도 너무 억지스러웠다. 

에이리언 시리즈 = 여전사 를 이러가려는데 다른 시리즈와 다르게 왜 하필 얘가 갑자기 이렇게 여전사랍시고 나대지? 이 생각이 들었다.


욕심으로 인해 망가진 시나리오

4점



2. 연기력

그냥 다들 그럭저럭 연기 한다.. 

보는데 지장이 없는데 딱히 인상적인 연기도 없었다.

6점


3. 볼거리

솔직히 이런 SF류 영화는 볼거리 대잔치인게 특징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에이리언 나온거 말곤 그닥 별게 없었다.

그나마 볼만한건 인조인간 데이빗의 사고 과정이다.

억지스러운 면이 있지만, 

모행성 지구를 말아먹고 생존하고자 다른 행성으로 이주하는 인간에게서 원초적인 죽음 앞에서의 무력함, 나약함을 발견하고

본능적으로 타고난 살인귀 에이리언을 세상에서 가장 강력하고 가치 있는 존재로 여겨 그들을 퍼뜨릴려고 한다라는 언행과

중후반쯤에 에이리언의 창조주로서 교감하는 장면은 인상깊었다.

7점


4. 재미

시나리오가 엉망이기 때문에 재미는 그닥 없지만

에일리언 시리즈 팬으로서 몰입해서 봤다.

7점


5. 캐스팅, 캐릭터

나쁘지도 않고 그렇다고 뛰어나지도 않은 캐스팅

캐릭터들 매력은 거의 제로에 수렴

5점


총평

프로메테우스 때부터 내가 초딩때 봤던 그런 에일리언물은 안나오겠구나 느꼈지만

그 에일리언의 기원에 대해서 파헤치는게 감사할 정도로 좋았었다.

근데 커버넌트는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이었다 ㅠ.ㅠ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커서 그런건가..

에이리언은 조연으로 나오는 인공지능의 위험성 다큐멘터리 같았다.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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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OUT 2017

다니엘 칼루야(시카리오에서 흑인 경찰), 앨리슨 윌리암스 주연

조던 필레 감독


시나리오 9

연기력 9

볼거리 8

재미 9

캐스팅,캐릭터 9

총점 ★★★★★★★★★☆ 8.8


로튼토마토에서 로튼 지수 99를 받아 화제가 된 최근 개봉 영화 겟아웃을 보고 왔다.

예전에 에일리언 커버넌트 보러 영등포 롯데시네마 갔을 때 매표소 옆 스크린에서 광고하던걸 보고

와 이거 무슨내용일까 한번 개봉하면 봐바야겠다. 했던 영화가 바로 겟아웃이었다.


스포 당하지 않기 위하여 후기 같은건 읽지 않았고

예고편만을 보며 줄거리와 스토리 등을 파악해 보았다.

대충 흑인들이 잡혀서 최면과 수술을 이용해 노예로 사용되고

인종차별에 대한 비판과 풍자가 있겠군

조던 필레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리고 감독이 조던 필레니까 개그 요소도 많이 있을것이고..


영화보기 전에 여자친구에게 물어보니 본의아니게 대충 스포를 당했단다.

하지만 예고편에서 많은걸 보여주기 때문에 반전은 어느 정도 예상 할 순 있다.


1. 시나리오

스토리가 탄탄하다. 

최대한 이야기의 흐름에 어색함이나 오류가 없도록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전체적인 스토리 흐름이 개연성을 헤치는 케이스도 별로 없다.

굳이 개연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주인공인 크리스가 여자친구 방의 자그마한 열린 문을 통해 여자친구의 과거 사진이 들어있는 박스를 보는 장면이다.

그거 하나 숨기는게 어려웠을까, 그리고 거기 문은 왜 열려있었을까


하지만 이 정도야 뭐.. 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영화 보다보면 금방 잊혀진다.

이 정도 옥의 티만 제외하면 평범한 민간인인 내게는

떡밥,긴장감,떡밥 회수와 긴장감 해소 의 삼박자를 갖춘 우수한 영화이다.


처음에는 예고편과 비슷한데? 예고편이 끝 아니야? 하며 긴가민가 하면서 보다가

중반 넘어가면서 어라? 어맛? 하면서 몰입하다가

후반부에 으아닛?! 하게 된다.


또한 중간중간에 나오는 흑인식 유머들이 매우 재밌는데 영화 보는데 김빠지게 하거나 맥락과 관계없는 개같은 허접한 유머가 아니여서 좋았다.



2. 연기력

주인공인 커플부터 해서 가족들, 흑인 하인 남녀, 주인공 가족의 친구들 모두 연기를 엄청 잘 해주었다.

해외에선 흑인 여자 하인역을 맡은 

겟아웃 가브리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베티 가브리엘의 연기가 화제라는데 

내 기준에선 베티 가브리엘의 연기가 평범했을 정도로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다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

인상 깊었던건 

겟아웃 최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주인공의 엄마이자 이 영화의 기본 뼈대를 이루고 있는 핵심인물인 이 최면사 아줌마가이다.

처음 보는 배우인데 캐서린 키너라고 한다.

아무튼 이 아줌마의 진짜 평범한 최면술사 아줌마 연기가 일품이었다.

진짜 그냥 최면술사 백인 아줌마인줄 알았다. 


3. 볼거리

시각적인 이펙트는 별로 쓰이지 않았지만 

촬영 기법이나 주인공이 최면 걸렸을 때 묘사라던지

무서운 장면이나 놀래키는 장면이 몇몇 있다.

한 세네번 깜짝 놀랬던것 같다.



4. 재미

영화의 반전에 관하여 감독이 뿌려놓은 수많은 떡밥들을 회수하는 재미가 있다.

유튜브나 해설 포스팅을 읽는것도 재미

곡성 이후에 영화 해설 찾아보는건 오랜만인것 같다.

또한 영화 곳곳에 숨어 있는 인종차별적 요소를 찾는 재미와 

반대로 흑인을 동경하는 백인,황인들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는 재미 또한 있다.


5. 캐스팅, 캐릭터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연기가 좋아서인지 모르겠는데

캐스팅은 모두 성공적이었다고 판단이 된다.

캐릭터 또한 입체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초반에 베일에 싸여진 채 이 사람은 어떤 인물일까 진실은 뭐지?

를 계속 관객들에게 자극하고 이는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


총평

엄청난 효과음이나 그래픽이 있는 영화는 아니기 때문에 굳이 영화관 안가고 집에서나 디비디 방에서 겟아웃을 볼 수 있었지만

날 영화관으로 끌고 간 영화이며 그 동력은 해외에서의 화제, 로튼 토마토 지수 99프로 일것이다.

인종차별 문제를 고전적 시각이 아닌 새로운 관점에서 재조명하였고 이를 진부하지 않고 아주 신선하고 스릴 넘치게 풀어내었기 때문에 북미에서 인기가 아주 박터졌을 하다.

그들에겐 말하지 못할 불편한 진실이며 일상이고 오바마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에서는

심해지면 심해졌지 완화되진 않을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 외에선 조금 공감이나 재미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외에 구성이 탄탄하고 내용물이 실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도 적어도 중박 이상은 칠것 같다.

그리고

더비지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더비지트의 출연진들이 참여했다고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폐쇄적인 공간안에서의 숨통을 조여오는 스릴은 더비지트와 겟아웃 둘 다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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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프리즌 2017

한석규 김래원 주연


시나리오 7

연기력 7

볼거리 5

재미 7

캐스팅,캐릭터 7

총점 ★★★★★★★☆☆☆ 6.6


프리즌을 몇 주전에 보았다. 

타임스퀘어나 1층 로비 옥외 현수막 광고나 티비, 지하철 광고 등 마케팅비에 적지 않은 열을 올리길래

이 영화도 그냥 그러려니 하겠거니 했다.

광고 많이 때리는 국산 영화는 쓰레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고정관념을 강화시켜준건 안성기 조진웅 주연의 '사냥'

광고 한 20번도 더 본것 같다. 보진 않았지만 쓰레기란다. 

물론 쓰레기가 뭐 음식물 쓰레기급은 아니고 많이 아쉬운 영화 정도 겠지만

소비자에게 돈 내고 보기 아까운 영화는 쓰레기로 느껴진다.


별 기대를 안하고 보았다.

예고편 보고 이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 나갈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였다.

'감옥의 왕' 한석규

'전직 경찰' 김래원

이 둘이 만나 감옥이라는 왕국을 다스리는 이야기 정도로 마케팅이 되고 있었기 때문에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어떤 펀치 라인이 있을까 궁금했었다.

그냥 무난하게 저 두명이서 감옥 안이라는 왕국을 다스리다가

위기 몇번 만나고 다시 감옥을 평화롭게 다스린다면 무슨 재미가 있겠는가.


1. 시나리오

생각보다 무리수 같은 감옥의 왕이라는 소재를 잘 풀어내었다.

물론 소재 자체가 무리수기 때문에 뭔가 개연성이 픽픽 새나가는 느낌을 받아 김이 새긴 했지만

'와 시팔 이거 말도 안돼네 나도 만들겠다' 정도는 아니였다.

보면서 뭔가 찜찜하지만 영화 집중해서 보는데 지장은 안주는 정도?

보면서 '에이 말도 안되긴하네 어떻게 저래~ / 어 근데 저렇게 됐을수도 있겠다.' 로 심경이 변하였다.

아쉬웠던 점은 뭔가 영화가 중후반부까지 끌고 갔던1 텐션을

후반부에 빵 하고 터뜨리는 부분이 없다는점이다.

빵 하고 터뜨리는 부분이 없으니 전율이나 카타르시스 여운이 남질 않고 다시 보고싶다는 생각도 별로 들진 않는다.

쇼생크탈출 - 주인공의 탈출 여정과 마지막에 탈출한 후의 이야기

신세계 - 이자성이 최종 승리자가 되는 과정

베테랑 - 잡히지 않을것 같은 유아인을 코너로 몰아가며 황정민의 시내 한복판에서 맞짱 후 검거씬

등 내가 여러번 보게 되는 영화들은 텐션을 조물락 거리며 끝까지 부풀렸다가 후반부에 화려하게 터뜨리는데

프리즌은 그냥 커다란 풍선 어디가 구멍이 났는지 바람이 슬슬 빠져버리는 느낌이다.

그래도 무리수 소재를 잘 풀어내었다고 판단되어 7점


2. 연기력 

한석규의 싸이코패스 감옥의 왕 연기와 김래원의 또라이 수감자 연기도 괜찮았다.

김래원은 아 여전히 매력있는 배우구나 를 느낄 수 있었고

한석규는 이런 캐릭터도 잘 살릴 수 있구나 연기 베테랑이다를 느낄 수 있었다.

한석규의 중저음과 김래원의 반말이 기억에 남는다 ㅋㅋ

아쉬웠던건 조연 배우들의 연기가 아쉬웠다.

맨 처음 사장에게 마약투약한 후 나오는 반 나체의 여자가 연기를 좆나게 못했다. 

보고 '어우 시팔' 혼잣말했다 연기를 못해서

그리고 한석규의 똘마니들의 연기가 뭔가 연기는 하는데 소울, 내공이 없는 느낌이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집중하는데 심각한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었기에 7점


3. 볼거리

볼거리는 그냥 뭐 별로 없다 

잔인한거

개싸움하는거

마지막에 불지르는거

그래서 그냥 딱 5점


4. 재미

재미는 있다. 킬링타임 하기에 좋다.

뭐 개그코드는 전혀 들어가 있지 않지만 후반에 바람 빠지기 전까지는 몰입하면서 봤다.

그리고 감옥의 왕이 어떻게 일을 벌이는지 이런게 흥미롭게 다가왔다.

때문에 7점


5. 캐스팅, 캐릭터

주연급 캐스팅은 빛을 발한것 같다.

한석규가 저런 사이코패스 감옥왕 캐릭터와 의외의 케미를 보여주었고 

또라이 전직경찰 김래원도 다소 식상할 수 있는 캐릭터를 잘 소화해 냈다고 본다.

하지만 이야기 전개에 따라 김래원이 어떤 사람이다라는게 밝혀질 수록 

김래원의 표정연기가 너무 티가나게 변하는게 느껴져서 아쉬웠다.

음 생각해보니까 신세계의 이자성과 비교하게 되는데

신세계의 이자성은 이중 첩자라는게 초반에 알려지고 그후로 쭉 이정재의 들킬까봐 후달려하는 표정연기를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좋았었는데

프리즌의 김래원 같은 경우 김래원 캐릭터의 속사정이 너무 늦게 밝혀져서 뭔가 이질감이 느껴지는것 같다.

영화 중반까지 개또라이였던애가 중반 이후부터는 갑자기 막 긴장한 티를 많이 내니까 좀 어색했다.

그리고 제일 아쉬웠던 점은 조연급 캐릭터들이다.

교도소장, 그밑에 시다바리들과 말단 간수들은 너무 캐릭터가 진부하고 단면적이었다. 

정웅인부터 해서 간수역을 맡은 배우들도 너무 한국 영화계에서 호구나 유약하고 비겁한 그리고 뒤통수 무조건 치는 역할을 주로 맡았던 배우들이여서

진부하였다. 캐릭터의 깊이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나마 괜찮았던 조연급 캐릭터는 이경영, 별에서온 그대에서 싸이코패스역을 맡은 신성록이 괜찮았다.


빨대인 안경쓴 수감자와 김래원과 한방을 쓰던 의료사고 내서 수감자가 된 의사가 마지막에 김래원을 도울 때 

쟤들이 굳이 김래원을 도와 줄 이유가 있나?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만큼 뭐 저 둘의 캐릭터가 옅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래원, 한석규의 캐릭터가 선방하였기 때문에 평점은 7점


PS. 마지막에 한석규가 레이저로 조준당했을 때 싸이코패스인 한석규 성격이면 그냥 항복했을 것 같은데 거기서 죽을거 알면서 죽는 감옥의 왕이 의문

왜냐면 다른 감옥 가도 거기서 똑같이 왕이 되버리면 되니까  싸이코패스면 무조건 살고 보자였을 텐데 . 굳이 김래원 거기서 죽여도 남는것도 없고


결론 - 아수라와 비슷한 느낌의 영화이다. 전체적으로 괜찮고 캐스팅도 빵빵하다. 하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내가 욕심을 부리는건지 괜히 아는척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더 잘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하지만 돈 아까울 정도는 아니고 시간도 아깝지 않았다. 재밌다!

영화 못본사람들은 디비디방 가서 한번 보길 시간 잘갈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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