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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유럽 여행 가기전에 전화 아르바이트만으로는 돈이 많이 부족할것 같아서 야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구했다.

예전에 1학년 때 학교 근처 패밀리마트(현 cu)에서 일한적이 있었었는데 그 때와는 6년이 지난만큼 많이 바뀌어 있었다.

시급은 주말 야간임에도 불구하고 6,500원

시간은 23시부터 아침 9시까지 10시간 일해서 주말 이틀 나가면 130,000원


시급이 짠 편이었고 

무엇보다도 진짜 너무 빡쎘다.

매장이 그렇게 큰것도 아니고

신촌 건대입구 이런데처럼 새벽에도 미어 터지는 그런 편의점은 아니었는데

사장님이 깔끔한걸 중요시하는 분이어가지고 청소하는게 빡쎘다. 

특히 치킨 튀김기 청소

치킨 튀김기 제대로 관리하는곳 못봤는데 진짜 손으로 다 닦고 씻고 벗겨내고 하는게 헬이었다.


아침에 교대하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자기 친구가 주말야간 하려다가 하루 하고 그냥 도망갔다고 한다. 너무 빡쎄서 ㅋㅋ

하긴 나도 진짜 편의점 야간 하면 그냥 예능보고 영화보고 자고 이런 꿀빠는것만 생각했는데

와 진짜 11시에 도착해서 밥먹고 좀 쉬다가 12시부터 빡쎄게 일하면 

아무리 머리 굴리고 빨리 하려고 해봐도 새벽 4시 ~5시쯤 끝난다 ㄷㄷ

익숙해지면 문제가 없는데 처음엔 생활리듬 깨지는것부터 해서 몸이 고되가지고 죽는줄 알았다.

나도 한 이틀 해보고 때려칠까 했었는데  여행갈 돈이 진짜 부족해서 눈물을 머금고 일했다 ㅋㅋ


토요일은 사람이 많은 편이었다. 근처 보라매 공원에서 농구하고 와서 이온음료 1.5리터 막 사가는 애들과 데이트하는 커플들이 맥주 사가는거, 동네 아파트 사람들이 혼술한다고 맥주 사가는거 이런게 좀 많았다.

그대신 2~3시 쯤이면 그런사람들 거의 안오고 청소하고 쉬면 된다.

일요일은 사람이 한가한 편인데 2시반 쯤에 물품이 들어오기 때문에 고거 검수하고 정리하는데 1시간정도 소요된다.

즉 완전히 꿀빠는날은 없다. 


제일 좋았던건 사장님이 시급 그 정도인 대신 맘껏 먹어도 된다고 해서

진짜 그냥 맘껏 먹었다. 

그덕에 블로그도 많이 쓸 수 있었고 편의점의 트렌드 또한 읽을 수 있었다.

(점포 특성 상 사장님이 다품종 소량 원칙을 고수하셨기 때문에)

그리고 폐기가 많이 남아서 폐기로 일주일치 식비를 아낄 수 있어서 좋았었다 ㅋㅋ

폐기가 진짜 어마어마하게 한보따리씩 나와서 종국에는 내가 감당을 못할 정도였다.

도시락, 삼각김밥, 햄버거, 샌드위치, 우유류(초코,바나나, 커피 등), 핫도그, 빵, 안주류(타코야키, 족발 등) 등 

진짜 다양하고 어마어마하게 폐기가 나온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gs25는 다른 편의점 브랜드와 다르게 폐기에 대해 금액을 보상해준다고 한다. 

그래서 사장님은 폐기가 생겨도 쿨하게 다양하게 주문하시고 폐기를 등록하신다.

내가 오기 전에는 아침마다 폐지 가지러 오시는 할아버지가 주로 챙기셨다고 한다.

물론 나도 할아버지 많이 챙겨드렸다 ㅋ

듀렉스 러브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기억에 남는 손님은 한 남자애 였는데

새벽 세시쯤 찾아와서 듀렉스 러브젤(윤활유)이 있냐고 물어보았다.

 저기 콘돔이랑 생리대 있는곳에 없으면 없는거다. 내 기억상 없다.

고 하니까 진짜 절박하게 한 3분가량을 러브젤 찾다가 나간 손님이었다.

지금 생각에는 게이가 아닐까? 라고 드는데 뭐 잘모르겠다.



총평

1. gs25 주말 편의점 야간 알바는 매장마다 빡셈의 정도가 많이 다를것이다. (사장님 성격, 편의점 위치 등)

2. 주말 야간 편돌이 의외로 할만하다.

3. gs25 아르바이트 야간(마감)을 구하기 전에 치킨, 튀김기를 쓰는곳인지 일하기 전에 확인할것 - 요고 청소하는게 개빡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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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비를 모으기 위해 알바를 삼월말에 시작했었다.
카페 레스토랑 노가다 상하차 엑스트라 등의 알바들에 있었지만 전화 받는 알바가 꿀일 것 같아서 전화 상담 아르바이트를 찾아보았다.


홈쇼핑, 카드회사, 은행, 한국 장학재단, 보험사 등 많은 아르바이트직이 있었는데 난 홈쇼핑으로 결정하였다.
기본급 제도 였고 추가로 일하면 특근 수당(1.5배)를 주는 곳이었다 알바 구하는 홈쇼핑은 신세계 쇼핑, b쇼핑, k쇼핑 등이 있는 것 같다.
풀타임(9시-6시)로 뛰면 대채로 150정도 받는 것 같앗다.
난 내 시간을 갖고 싶었기 때문에 일주일에 5번 4시간만 하는 단기 상담사 알바를 하기로 하고 간단한 면접 후에 이틀 교육을 받고 현장 투입 되었다.
페이는 주5일 하루 4시간 식대 포함 75 정도였다. 주말 중 한번은 무조건 근무해야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평일 4번 주말 1번 근무 하였다
세금 때면 70정도? 근데 휴일 근무랑 추가근무를 하면 1.5배로 받기 때문에 휴일 특근이 만았던 5월에는 83정도를 받았던걸로 기억한다 개꿀

홈쇼핑 전화 상담사 아르바이트 장단점

장점

1. 몸이 편하다.
앉아서 지정된 시간동안 전화만 받으면 되니 몸이 편하다.

2. 칼퇴근
내가 했던곳은 로그인 하는 순간부터 시간이 체크되고 그 후 10분 단위로 돈이 책정되는데 4시간 딱 맞추고 그냥 컴퓨터 끄고 집가면 된다.

3. 업무량
인기 없는 제품이거나, 비싼제품 같은 경우에는 인콜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 시간에 폰하거나 책읽으면 된다.(물론 대놓고 하면 뭐라한다.)

4. 뺑끼 가능
한달 정도 하고서 부터는 여러 뺑끼가 가능하다.
전화 받고 업무중이라는 걸 누르면 전화가 안박히는데 눈치껏 업무중 해가면서 쉬면된다.(일하고 있는걸로 되어 있기 때문에) 물론 너무 길게하거나 다른 상담사들도 다들 업무중 잡고 있으면 인콜 대기가 생기기 때문에 업무 풀라고 메신저가 계속온다. 뭐든지 뺑끼는 눈치껏!
[내가 원래 처음엔 완전 fm으로 주문전화 받고 나서 바로 다음 콜 받고 그랬는데 진짜 개뺑끼왕 남자애 한명 보고 마인드를 바꿧었다. 전화 하나 받고 한 삼십분을 어디 갔다오는데 아무도 뭐라 안하길래 나도 그다음부턴 뺑끼 시작]

5. 기본급
시급이 아니고 기본급 제도였는데 한달 꽉채워서 일할시에는 무조건 이득이다 시급 꼴로 계산 한다면 9천원대가 나오니 말이다.

6. 노터치
사고만 안친다면 그냥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하면된다. 깔끔 . 별로 터치 안한다(물론 이건 회사마다 다를듯. 그래도 정규가 아닌 단기 파트타임 상담사는 별로 타치 안하는게 관행인듯)

7. 괜찮은 사람들
다들 그만 두긴 햇지만 단기 상담사 입사 동기들도 모두 괜찮앗으며 상담사 관리하는 관리직- 팀장 부팀장 - 분들도 모두 괜찮은 분들이었다.

단점

1. 스트레스
긍정왕인 나도 가끔씩 개줫같은 사람들 걸리면 스트레스 빡돈다. 욕하는 아지매 아지배 부터 해서 떼쓰는 사람, 궁시렁 거려서 성질 긁는 사람등, 서비스직이 참아야할 진상 손놈들이 단점이다. 특히 반품 관련해서는 애초에 고객들이 예민한 상태에서 전화를 하기 때문에 달래주기도 힘들다.

2. 목아픔
방송 상품 인기 잘나가는거 걸리면 진짜 전 직원들 다 투입해서 전화받는데 저나 하나 받으면 바로 또 저나 받아야대서 빡친다. 첨에는 목캔디나 홀스, 스트랩실 로도 커버가 안쳐지는데 나중가면 익숙해진다 ㅋ

3. 운영 체계의 부실함 / 말바꾸기
처음에 알바몬, 알바천국에 올렸던 정보와 매우 다르게 진행된다.
물론 크리티컬한 사안(급여)은 아니지만 나같은 경우 인원이 너무 많다고 추가로 하루 일을 더하는 특근이 불가능하다고 통지받았다. 특근 가능하다고 해서 4시간 짜리 일을 한 이유였는데 말이다.
업체측은 우리 어차피 일할 사람 많으니까 꼬우면 나가 퇴사처리해줄게 이런 마인드이다.
그리고 기본급이기 때문에 중간에 나갈수록 회사측에서는 지급할 금액이 적어지고 이득이다.
이 외에도 뭔가 일처리 시스템이 타이트한 맛이 없고 주먹구구 식이라고 느꼈던 점이 몇몇 있다.

홈쇼핑 단기 전화상담사 아르바이트
할만하다 긍정적으로 업무를 한다면 꿀알바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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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전화 알바 주 5일 하루 네시간씩

내 개인시간 (독서 헬스 영어 등등..) 을 위해서 하루 9~10시간 하는 알바가 아닌 하루 4시간 짜리를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일부 판단 미스. 여행 경비 모자랄것 같아서 편의점 알바를 시작했으니 말이다.


홈쇼핑 전화 알바

현재 단순 주문 ~ cs처리 콜을 받고 있으며 하루 20~40콜 정도이다. 

방송 편성이 아줌마,아저씨,할머니,할아버지 들이 좋아할 제품이면 목 찢어지게 통화하는거고

인기 없는 제품들이면 그냥 꿀빠는거다 앉아서 책읽거나 폰하면 된다.

근데 책 읽으니 짬되는 매니저가 책 읽지 말란다. 폰은 해도 되고 책은 읽으면 안되는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 헤헤

그러려니 했다. 하긴 뭐 업무 중에 책 읽는게 자랑은 아니니 말이다.

정시 출근 - 정시 퇴근 

업무 터치 거의 없는 편 / 사고만 안치면그냥 할거 하고 집가면 된다 

가끔씩 진상 손님 만나면 빡돌긴 하는데 그냥 네네~ 죄송합니다~ 하고 넘기면 그양반들도 암말 못한다

왜냐? 화내도 지들 몸만 상하지 

나는 그냥 속으로 웃으면서 네네~ 아이고 그러세요~ 죄송합니다~ 아이고 정말 죄송합니다.

이러면 장땡이다. 역시 유들유들하고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 진짜 승리자 같다.

기본급은 75만이고 고용보험과 신원보증보험으로 6.9프로 떼간다.

기본급의 함정에 대해선 할 말이 많으니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편의점

주말 23시~09시 까지 야간 편돌이이다. 일명 야간 총잡이

내가 상상했던 편돌이는 새벽에 손님도 없고 앉아서 예능이나 책보다가 쭉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손님 좀 받고 퇴근하는

꿀알바를 예상했건만 완전 지옥이었다.

물론 사장님은 자기 업소이다 보니까 엄청 열심히 관리, 청소하시고 성실하신 삼촌 ~ 작은아빠  뻘되는 분이다.

착하고 성실하시다.

근데 알바생한텐 그게 문제다.

진짜 일 존나시킨다. 절반은 청소 절반은 편의점 업무이다.

손님 없던 일요일날 11시에 출근해서 식사하고 12시부터 맘먹고 일빡세게 해서 얼마 걸리나 봐보았는데

반가라로 해도 4시가 되서야 일이 다끝났다. 미친ㅋㅋㅋ

꿀은 절대 아니다. 시급도 야간인데 6,500원이라서 짠편이다.

근데 폐기 남은거나 사장님이 팝카드에 넣어놓은 돈 혹은 그냥 뭐든 먹을 수 있다 해서

그거 하나보고 조금은 해볼려고 한다. 식비 퉁치는것도 무시 못하니까

편의점 후기도 나중에 자세히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과외

과외중개업체를 통하여 중3짜리를 수학 과외 하고있다.

뭐 개인과외로 한달 4~50만 땡기면 얼마나 좋으련만

그냥 이것도 감지덕지한다. 시급 9500원 꼴이니까

과외 하면서 얻는 

애들이 어느 포인트를 어려워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중에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 포스팅 해보고 싶다.

그럴 여유가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결론

비행기값 빼면 예상 경비 300만원 정도 모은다.

알바를 도중에 그만 둘 수도 있고 또 아빠가 줄 수도 있는 용돈을 생각해본다면

아마 350만원을 들고 가지 않을까 싶다.

도난.. 강도.. 진짜 당하면 좆같을것 같다. 어떻게 모은 돈인데 씨발 유럽 코쟁이 새끼들

최대한 스마트하게 계획을 짜서 가성비 여행을 즐기다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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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배낭여행 갈돈이 모자른것 같아서


주말 야간 편의점 한번 도전해보았다.


한번도 해본적은 없었지만 뭐 얼마나 힘들겠냐 싶어서 했는데


조오온나게 힘들다.


시발ㅋ



편의점 사장님께 교육 받고 해야할것들 정리해 보았다.


토요일날 야간 뛰면서 졸려죽겠는데 잠이 안와서 넷북으로 정리하였다 ㅋㅋ


오늘 한번 혼자서 해보고


힘들면 때려쳐야겠다.


후기는 때려치고 나서 올리겠다.




토요일

10 55분경 교대

-      손님이 없어서 한가할거라고 예측했으나 보기 좋게 빗나갔다. 어제 금요일 밤은 그렇지 않았는데 운동 끝나고 음료수 사가는 사람부터 술마실려고 맥주 사가는 사람, 술과 안주거리 사가는 커플 등 손님이 더럽게 몰렸다.

12시 경

-      손님 웨이브가 끝나고 여유를 나름 찾았다.

-      폐기 처리할것들 처리하고 대기하면 될 것 같다. 손님이 조금 있는편

-      청소하기엔 좀 무리인듯 식품 들어오면 식품 바로 채우면 될 듯 그후 파란박스 밖에 내놓기

1시 반 경

-      이 때부터 손님이 비교적 뜸해지니 청소 시작

-      커피기계 앞 쓰레기통과 카운터 쓰레기통 빼서 일반쓰레기에 버리기(손무)(10분컷)

-      일반쓰레기통, 캔병류 쓰레기통 모두 빼기(손무)(1분컷)

-      음식물 쓰레기 검은 봉다리에 싸서 노란색 음식물 쓰레기봉투에 넣기(손무)(5분컷)

-      빗자루로 기계 밑 먼지 빼서 쓸기(손무)(3분컷)

-      넓적 밀대 밀고 그냥 바로 밀대로 한번 슥 훑어서 물묻히기(손무)(5분컷)

-      음식물 쓰레기통이랑 밀대 빨래통 같이 밖에 내놓기(3분컷)

-      손걸레 빨아서 한번식 다 닦기(3분컷)

-      커피기계 화장실가서 재정비 후 다시 꼽기(10분컷)

-      밀대통과 짬통 화장실에서 버리고 다시 꼽기(15분컷)

-      치킨 기계 정비(30분컷)

-      냉장고 채우기(30분컷)

-      과자 채우기(20분컷)

-      라면 채우기(10분컷)

-      쿠키 채우기(5분컷)

-      따뜻한 음료 채우기(5분컷)

-      치킨류 폐기 때리기(5분컷)


그다음 휴식

새벽 6시 치킨 튀기기 존나오래걸림(1시간)

8시 폐기 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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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터미널역 반포원


어제 퇴근하고 집가는데 알바몬에 올려놓은 이력서보고 연락이 와서


마침 목요일이 홈쇼핑 알바 휴무인 관계로 


반포원 연회장 스태프 아르바이트를 하기로 하였다.


12시부터 19시까지 7시간 일하고 일당은 5만원


시급 칠천원 꼴이어서 고민하다가 무난할것 같아서 


내일 가겠다고 말씀드리고 알바 가기로 하였다.


알바 가서 우선 흰 후드티랑 스태프 목걸이 주길래 착용하였다.





셀카는 역시 화장실이죠.


행사는 무슨 창업기업들과 제조사들 서로 매칭시켜주는 행사였다.


기억에 남는 제품들은


강아지용 미세먼지 마스크, 이어폰 정리해주는 팔찌, 연세대기술지원센터? 에서 만든 유전자 탈모 치료제, 구이 기구 텐그릴, 1인 가정용 배추 절임기, 홍대 가구디자인 석사밟은 분이 만든 허그 소파( 제품명은 프리허그 였다.) , 브레지어, 전자동 미스트, 디지털 차량 안전판 등이 있었다.


옛날에 창업학 수강할 때 창업 아이템 발표하던게 생각났다.


이래봬도 두근두근이라는 초스피드 임신테스트기로 3위해서 우리팀 100만원 받았었다 ㅋ




행사 진행을 맡았던 분은 kbs 기상 캐스터인 어떤 분이었는데 가물가물하다.


아쉽게 얼굴을 보지못했다.


일이 널널해서 그냥 가서 쳐다보면 됐었는데 안봤다.


목소리가 딱 아나운서 목소리였다. 사무적이고 공적이지만 달달한 목소리


자기 소개 할때와 행사 끝마칠 때 


'안녕하세요 kbs 기상 캐스터 xxx입니다.'


이러는 거 보면 방송사 짬찌가 아닐까 생각된다. 


검색해보니까 현재 기상 캐스터는 이세라 라는 분인데



흠 가까이 가서 와꾸 확인 못해본게 아쉽다.


일할 때 그냥 행사 진행 하나보다 싶었었는데 ㅋㅋㅋ 


블로그 쓰다보니 한번 봐볼걸..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목소리 하나는 좋았다. 



가서 옷갈아 입고 테이블 세팅 10분하고 입구에 서있다가 


행사 시작하니까 앉아서 ppt 발표 지켜보고


4시쯤 되자 돌아다니면서 창업아이템들 자유 시연설명회 있어서 


사람들은 돌아다니면서 제품들 살펴보고 


스태프 알바 하는사람들은 그냥 서있었다 ㅋㅋㅋ


점심을 못먹어서 배가 많이 고팠는데


텐그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주식회사 블라우드 - 텐그릴 (TENGRILL - 장광식 대표님) / 228,000원


행사에 참석한 텐그릴 (이미 런칭 하였고 온라인에서 판매중이라고 한다.) 에서 


LA 갈비, 베이컨 떡말이, 삼겹살, 마늘빵, 새우, 윙봉 등을 구워서 시식할 수 있게 진열해 놓았다.


같이 스태프하는 남자들이랑 같이 처음에 눈치보다가


가서 한두점씩 시식해보았다.


와 존맛이었다. 


점심을 안먹어서 배고프기도 했지만 그리고 원재료와 소스들이 맛있는 느낌이 들긴했지만


진짜 맛있게 구워져서 정말 맛있었다.


특히 LA 갈비가 지렸다. 먹고 돌아서서 계속 지져스 지져스 중얼거렸었다.


텐그릴은 간편하게 구이를 할수있는 요리기구이며 220V 전압에 가격은 228,000원이라고 한다.


구매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정도로 구이가 맛깔나게 잘 됐었다.


자이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아마 유통망 쌔끈하게 잡고 광고 홍보가 뒷받침 되준다면 제 2의 자이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구이는 맛깔나게 잘됐었다.


홈쇼핑에서도 입소문 타면 꽤나 잘나가지 않을까 싶다.


시식하면서 이야기를 조금 했는데 대표님이 열정이 뭔가 있으셔서 호감이 갔다


미천한 내 좁밥 블로그지만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라며 조금 끄적였다 헤헿


아 근데 진짜 시식으로 먹었던 LA 갈비가 대박이었다 진짜 


1년간 못잊을 맛이었다.






드디어 식사시간


반포원 연회장 답게 각종 뷔페 음식이 많았고 퀄리티는 괜찮아보였다.



내 첫번째 뷔페어택


메뉴는 샐러드, 오리훈제, 샌드위치, 바게트 샌드위치, 파스타, 연어, 새우튀김, 올리브 등이다.


시식으로 배가 살짝 차있는 상태여서 불리하였지만


최대한 다양하게 먹어보자 전략으로 


다품종 소량생산 정책을 펼쳤다. 


뷔페음식의 퀄리티는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맛있었다. 음.. 맛있었다.



내 두번째 뷔페어택 (어택 어택 하니까 작년에 오버워치 잡을려다 망한 넥슨,돈슨의 킹든갓택,갓든킹택,섹든킹택,서든어택2가 생각난다)


첫번째에 못먹었던 회 몇점, 볶음밥, 초밥, 탕수육, 중국식 해물볶음, 스테이크 등을 가져왔다.


두번째 그릇을 다비우니 이제 포만감이 가득 차버려서 후식으로 넘어갔다.


두번째 그릇도 맛있었다. 후르릅 쨥쨥




후식은 거봉, 조각케익, 파인애플, 치즈케잌 그리고 컵에 담긴 생크림? 이었다.


너무 달아서 중간에 커피 떠다가 마셨다.


같이 일하는 스태프 애들이 뭘 그러게 먹어대냐고 ㅋㅋㅋ 막 그랬다.



옛날에 즐겨보던 보겸s , bj 보겸 의 멘트가 생각난다


'고기 쳐 먹어버리기~'


밥 다먹고 자리에 앉아서 멍때리다가


테이블 정리 10분하고 10분정도 연회장 돌아다니면서 물건좀 옮기고 


퇴근하였다. ㅋㅋ


같이 일하던 스태프 애들도 계속 같이 어이없어서 웃었다.


알바가 너무 꿀이어가지고 ㅋㅋ


실 근무시간은 1시간도 안된다.


도착 - 옷갈아입기 - 테이블세팅 10분 - 30분 서있기 - 자리에 앉아서 2시간 정도 피티 감상 - 30분 시식하면서 서있기 

- 저녘 뷔페 - 테이블 정리 10분 - 주변정리 10분 - 퇴근


알바는 복불복인 맛이 있어서 재밌는것 같다.


나 뷔페 먹방 찍을 동안 연회장 알바하는 애들은 돌아다니면서 빈그릇 치우고 다니는데


뭔가 양심이 찔렸다 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남은 음식 비닐로 싸져있고 가져가라길래


오렌지, 샌드위치, 조각 모카 케잌 세봉지 가져왔다 ㅋㅋ


스태프 같이 한 애중에 한명은 크로아상만 세봉지 챙겨서 


친정 들렸다가 집가냐고 놀렸다 ㅋㅋㅋ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죽기전까지 하고 싶은 알바였다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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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상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여름에 34일여간 갔다 올 배낭여행 경비를 모으기 위해 알바를 시작했다.


알바는 바로 알바몬과 알바천국을 뒤지다 찾은


홈쇼핑 콜센터 상담원 업무이다. 주5일 하루 4시간씩.


이번주 월요일부터 출근했으니 오늘인 금요일은 이제 5일차다.


첫날 처음 실무 들어갔을 때는 멘붕이었는데 


두번째 날부터는 쉬웠다. 몇가지 어려운건 부팀장님께 여쭤보고 해결하면 됐고 


진상 손놈들도 없었기 때문이다.


뭐 들어보니 이제 주문 받는거 외에 고객 불만처리도 한다고 하니 빡세지긴 하겠지만


나름 재밌고 할만하다. 근데 목이 좀 아프다는게 단점이다.


입을 많이 터니까 ㅠ.ㅠ


제일 기억나는 사람은 어떤 아저씨였는데 


전화 받으니 다짜고짜 나에게 여자 상담원 아니네 하고 뭐라 하시길래


바로 안내해 드렸다. 다시 전화 걸면 여자 상담원이 받을거라고 (실제로 상담원들 보면 핵여초다.)


그랬더니 0.1초도 안걸려 전화 끊어버리는 쿨가이.


재밌었던 일 생기면 또 알바썰 풀겠다.


주 5일 4시간씩 일하고 주말 중에 하루 출근해야 하지만 특근수당을 받는다.


일주일이나 주 5일 하루 9~10시간씩 하는 것도 있었는데


여행갈 준비, 헬스, 독서, 영어공부 등 내시간좀 가지고 싶어서 하루 4시간으로 결정했었다.


빡세게 하면 한달만에 내가 두달가량 일해야 벌수 있는 돈을 벌 수 있긴 하지만


내 시간 가지는게 중요하다.


그리고 어차피 내 여행 컨셉 가성비라 돈 많지 않아도 된다.


물론 많을수록 좋지만.


결론은


한달 풀로 일하면 식대랑 주말 특근비 포함해서 963,949.5원 받는다.


4대보험 8% 공제하면 886.833.54원 받는다.


여기에 교통비 하루에 왕복해서 2,600원 든다.


교통비 뺴고 실제로 버는 돈824,433원 든다.



시급으로 따지면 


세전 10,041원 / 세후 9,237원 / 교통비 + 세금 제외후 8,587원이다.


낫배드 하다. 최저시급 6,500원인걸 감안하면 .


집에서 3분거리인 중대 후문 앞 비스트로라는 레스토랑에서 알바 구했었는데


내가 고민하다가 안했던 이유가 시급이 6,700원이어서 였다.


이 레스토랑은 뭐 내 기억에 우리 과 선배들, 동기, 후배 애들이 자주 아르바이트 하던 먹을만한 밥집이어서


알바할까? 하다가 좀 짠거 같아서 안했다.


3/20 ~6/20 까지 일하니 3달일하고 기술적으로 말하면 2,473,299원 모은다.


물론 월급날이 10일이니까 6월 중에 일한건 여행 중에 받겠지만 말이다.



이렇게 돈 세다보면 느끼는데 


인생의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 돈 많이 벌고 싶긴하다.


열심히 살아야겠다. 항상 한번 더 깊이 생각하고 앞날을 내다보려 노력하고 신중하게 선택하고, 교만하지 않고 


하루하루 발전해가는 삶을 살아야겠다.





WRITTEN BY
부르스리1
가성비의, 가성비를 위한, 가성비에 취하는 20대 청년의 발자취 브루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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