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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킹덤 오브 벨지엄 엑스포트 1,680원

가성비 수입 맥주 이마트 에브리데이


수요일 붓다님 오신날이어서 헬스장이 쉬었다 ㅠ.ㅠ

내일 홈쇼핑 전화 알바 빨리 출근하는 날이기도 해서 일찍 잘겸 맥주를 마시고 자기로 했다.

맥주 가끔씩 먹는데도 이마트에 있는 가성비 수입 맥주 절반 정도는 먹어본것 같아서

오늘은 처음보는 킹덤 오브 벨지엄을 먹어 보았다.

새빨간 디자인이 특징


맛있는 치즈안주인 치즈맛 포테이토 칩과 같이 먹었다.

오.. 맥주가 진짜 맛있었다. 

요즘에 이맡 990원짜리 특가맥주 330미리 짜리만 먹었는데 오랜만에 500ml 짜리 먹으니까 더 맛났다.

역시 맥주는 캔맥과 짧은 병맥이 진리다. 

내 미각과 후각이 소믈리에 맥믈리에급은 아니어서 첫 한모금 먹었을 때는 

'차이가 뭔지 모르겠다 그냥 맥준데 뭐 국산 맥주를 다시 마셔보든지 해야겠다 차이를 모르겠어'

근데 두모금 세모금 마셔갈 수록 

'어 맛있네? 맛있어 맛있어!'

뒤로 갈 수록, 취기가 올 수록 맛이 있었다.

보통 맥주 먹다 보면 중간 이후부터는 취기도 오고 배도 부르면서

내가 물을 먹는지 말오줌을 먹는지 모를 떄가 있는데

마실 수록 맛이 깊어지는 느낌이었고 결국 캔 밑바닥의 거품까지 빨아 먹었다.

마치 쿠닐링구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끝은 창대하리라.

욥의 친구가 욥을 비웃으며 했다는 이 글귀가 떠올랐다.

첫맛은 평범한 라거였지만 먹을수록 익숙해지거나 사라지지 않고 제 존재감을 뽐내는 풍미가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가성비가 씹상타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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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웅 6년근 홍삼 하루홍삼 고려 홍삼정 15g 1,300원


요즘 정관장에서 엄청나게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어서 

누구나 한번쯤은 보거나 들어보았을 하루에 하나씩 빨아 쳐먹는 하루홍삼

정관장인줄 알았는데 태웅이란 브랜드였다.

듣보긴한데 그냥 먹는다.

정관장이 비싼건 브랜드값과 마케팅값이 껴서 그러니까

정관장 에브리타임은 10ml 30포에 83,000원 정도이다.

1포당 2,700원이니까 거의 두배이다.

정관장은 가격과 브랜드에 비해 품질이 타사보다 떨어지는걸로 불만제로에서 방영 된 적이 있다.


나름 경영학도로써 생긴 가성비 철학이 있는데

브랜딩이 아닌 마케팅을 위하여 허구한날 돈 써대는 유명 브랜드는 

까고 보면 속이 곪아 있거나 빛 좋은 개살구일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물론 정관장이라는 브랜드에서 오는 신뢰감은 돈으로 살 수 없는것이긴 하지만

성분표 보고 해봤을 때 둘다 6년산에 양은 오히려 태웅쪽이 더 많다.

근데 가격은 정관장이 한포당 가격이 2,700원 꼴로 2배 가량 비싸다.

그리고 정관장의 브랜드 인지도 대비 원재료와 판매품의 퀄리티 그리고 타사 제품보다 두세배 높은 가격은 

이미 불만제로를 통해 한번 공론화가 된 적 있다.

역시 마케팅, 광고에 돈을 많이 쓰는 브랜드나 제품은 믿고 걸러야 하는 것 같다.


맛은 아주 진하고 걸~쭉하며 못먹거나 역한 정도는 아니지만 뭐 맛은 없다.

어렸을 떄 억지로 조금 달콤하고 쓴 한약 먹는 느낌?

근데 플라시보 효과로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긴 한다.

정관장 대비 가성비 뽑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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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에브리데이 수입맥주 담버거 엑스포트(벨기에) 500ml 1,780원


오늘 과외가 조금 밀린 관계로 헬스장을 안가서 맥주를 하나 마셨다.

오늘도 혼술족이 되버렸지만 괜찮다. 가성비 좋은 수입맥주이니까.

저번에 마셨던 수입맥주 옆에 있는 담버거 엑스포트이다.

목넘김이 좋으며 칼로리가 낮아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맥주란다.

가격은 참 착하다. 1,780원. 국산 330ml 맥주가 저 정도 가격인걸 감안하면 무조건 요놈을 택하는게 이성적이다.


마셔보니 향이 과일향 비스무리하게 나며 탄산은 적은편이며 라이트한 느낌이 있어 목넘김이 가볍다.


봉구비어나 맥주집에서 시키는 탄산 적은 과일맥주 비스무리 하지만 여기서 풍기는 과일향은 fruit이라기 보다는 향신료 향이라고 할 수 있을까. 향긋하고 독특한 내음이 난다. 탄산이 강하고 묵직한 맥주를 선호하는 사람에겐 별로일 수 있으나 맛과 향이 독특한 편이며 부드럽고 가벼운 탄산의 맥주를 선호하는 사람에겐 추천한다.



올 때 주머니에 넣고 와서 흔들렸는지 조금 따니까 거품이 푸췩 푸취칙 난다. 

안주는 당연히 새우깡이다. 저번에 샀던. 

양을 보니 앞으로 맥주 2~3캔 더먹으면 다 먹을 것 같다.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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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스 락 900ml (5,000원) - 다이소

스낵면 108g (320원) - 상도 래미안 마트

노브랜드 교자만두 1kg (3,680원) - 이마트, 에브리데이



여자친구와 데이트 후 집에 왔는데 너무 허기가 져서 야밤이긴 한데 라면 한그릇을 먹었다.


누구보다 저렴하고 누구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군대식 락앤락 라면!


컵라면보다 편하고 저렴하다. 이렇게 먹은 후로 이마트에서 컵라면을 아무리 세일해도 사먹질 않는다.


락앤락, 라면, 만두 그리고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군대식 락앤락 라면을 먹을 수 있다.

말이 군대식이지 그냥 행정병 일할 때 수발 들어야 했던 보급관님이 즐겨 먹던 방식이다.

보급관님이 아침밥으로 취사장 김치에 락앤락 라면을 맛있게 드시고 담배 한대 쪽 태우는걸 보고 있으면서

인생 행복하게 사시는구나 생각했던 일병 짬찌 때가 생각난다.


먹는 방법은 너무나 간단하다.



1. 깨끗이 씻은 락앤락에 스프를 바닥에 뿌린다.




2. 면과 뜨거운물을 적당히 붓고 노브랜드 교자만두를 취향에 따라 2~4개 정도 넣는다. 


배고프면 많이 넣어라 라면 국물이 촉촉히 베인 교자만두는 레~얼 야식 끝판왕



3. 전자레인지에 4분~6분 정도 돌린다. 


냄비에 끓여먹는 라면과 다르게 전자레인지로 가열하기 때문에 면발의 익힘 정도를 세밀하게 컨트롤 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덜익힌 딱딱한 과자라면이 취향인 사람 말고는 그냥 오래 돌리면 된다. 살짝 분 느낌에 국물이 면에 모두 스며든 상태가 되기 때문에 반찬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나는 5~6분 돌리는 편이다.



4. 먹어라. 그냥 먹어라. 진짜 맛있다. 

락앤락 라면 먹기에는 스낵면이 최고인것 같다. 열라면, 김치라면 등등 래미안 마트에서 할인해서 5개에 1700원대에 파는 라면들 많이 먹어봤는데, 락앤락에 군대라면 해먹기에는 스낵면이 제일 맛있는것 같다. 하이라이트는 중간중간 먹는 교자만두이다. 교자만두 자체 육즙 + 라면 국물의 천상의 하모니는 정말 아찔할 정도이다.


살은 찌겠지만.. 그냥 즐겁게 먹었다.

이렇게 먹어도 가격은 400원대이다. 

상도 래미안 마트에서 스낵면 5개입 1600원 정도에 샀으니 말 다했다.

나중에 총알이 생기면 비싼 부대찌게 라면 같은 것도 락앤락 라면 해먹어봐야겠다.


ps. 계란값이 폭등하여 내려가질 않아 계란 들어간 라면을 못먹고 있다. 한때 이마트에서 계란 30구 한판 3,600 할때가 그립다. 지금은 아무리 싸도 6천원 후반대이다.. 너무 창렬이다.


2017.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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