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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마이홍 치킨도시락 3,500원


게이왕 석천이형의 느끼한 상업용 미소가 인상적인 유어스 마이홍 치킨도시락

치킨 메인 구성인 도시락이다.

치킨과 밥 일명 치밥은 예전에 양념통닭 시절부터 이어져 현재의 치킨마요 까지 쭉 이어져온 조합인데

꽤나 깔끔하게 치킨 + 밥을 편의점 도시락으로 재현한 듯하다.

이태원의 큰손 홍석천

예전에 90년대 시트콤으로 유명세 누리다가 게이 발표로 미디어에서 후두려 까맞고 잠수 탔던게 엊그제 같다.

그때는 어렸을때라 동성애, 커밍아웃 이게 뭔지도 몰랐고 관심도 없어서 엄마 아빠한테 물어보지도 않았었다. 

그냥 빡빡이 한명이 막 어두운 표정으로 기자회견하고 플래쉬는 파바박 터지고 그리고 그 후로 보이지 않았던 것만 기억난다.

아무튼 석천이 형은 대단하다. 나 같으면 그런 잘나가는 상황에 커밍아웃은 생각도 안했을 것이고 저 정도로 바닥을 쳤으면 그냥 멘탈 빠개져서 무너졌을것이다. 다시 한번 석천이형꼐 리스펙을 보낸다. 

석천이형 화팅!

하지만 내 궁디는 안내줄거야 ♥


구성 (밥 기준 시계 방향)

1. 밥 

- 위에 참깨나 이런게 없고 그냥 맨 흰쌀밥이 있다. 아마 찐밥이지 않을까 싶다. 냉장고에 오래 둬서 밥이 상한건 아니지만 얼어 있거나 맛이 좀 간 상태 같으면 뜨거운 정수기물을 좀 부어서 촉촉하게 만들고 렌지에 돌리면 밥이 맛있어 진다.

2. 옥수수게살마요네즈 샐러드

 - 뜨겁게 데워먹는 샐러드, 에피타이저나 후식처럼 맨 처음, 마지막에 먹어도 되고 아니면 중간 중간에 간 맞추기 용으로 먹어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 간은 살짝 되있으며 마요네즈로 간을 했는지 고소하다. 자그마하게 잘려 들어간 게맛살이 인상적이다.

3. 소세지 볶음

 - 작은 소세지 두개가 들어가 있다. 꼭다리 부분만 들어가 있어서 뭐 이렇다할 그건 없고 그냥 평범한 소세지 볶음 맛이다. 무난하다.

4. 깐풍기 볶음?

 - 메인요리1 . 밥 위에 한가운데 있는게 치킨이긴 한데 깐풍긴지 뭔지 잘 모르겠다. 근데 깐풍기 느낌에 가까워서 깐풍기라고 하자. 무난하다. 야채가 아삭거리지 않아서 아쉬웠고 간은 적당하다. 밥에 먹기 딱 알맞은 간이다. 매워 보였는데 맵진 않았다.

5. 치킨+치즈소스 

- 메인요리2 . 치킨이 5개 들어가 있고 그 중 3조각에 치즈 소스가 뿌려져 있다. 소스가 안뿌려져 있는 나머지 치킨 2조각은 볶은 김치와 샐러드와 같이 먹으면 된다. 무난하다.

6. 볶은 김치 

- 따뜻하게 뎊혀진 볶음 김치. 저번에 포스팅 한 철판볶음밥과는 다르게 무난한 맛이었다. 다른 반찬들과 먹을 때 느끼하거나 간이 부족할 때 먹으면 딱인 감초 같은 역할


총평

- 무난한 구성

- 무난한 가격(3,500)

- 무난한 양

- 무난한 맛

- 무난의 극치

- 치킨 땡길 때 식사로 때우기 괜찮다.



WRITTEN BY
부르스리1
가성비의, 가성비를 위한, 가성비에 취하는 20대 청년의 발자취 브루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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