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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수험표의 개략적인 모습이다. 

뒷편에 집에서 가채점을 하기위해 시험 본 답들을 적으면 된다.

(물론 시험 시간이 남았을 때 이야기다. 못푼 문제가 있는데 수험표에 답부터 적고있으면 안된다!!

시험을 다풀고 OMR 마킹까지 했는데 시간 남았을 경우 1~2분만에 쓱싹 수험표에 적는것이 현명하다)

수능 끝나고 영화관, 핸드폰 개통시 할인 등 수험생 할인 프로모션의 증거물로 쓰이는 소중한 존재이니

수능 보고 나서도 수험표는 버리지 말것을 추천한다.


<예비소집일인 11월 15일 경북 포항에 진도 5.5 정도의 지진이 발생하였다.

교육부나 정부에서 별도의 지시나 언급이 없는 이상 수능은 그대로 2017년 11월 16일 목요일에 치뤄질것이다.>

드디어 2018 대수능 D-1 하루 전날인 2018 수능 예비소집일이다.

누구에게는 지긋지긋할테고 

누군가에게는 수시 논술을 위해 최저등급을,

누군가에게는 정시를 위해 최대한 잘봐야 하는 간절함이 있을테다.

난 10년에 11학년도 수능을 본 화석 선배이며, 작년 2017학년도 수능 때 여자친구 여동생의 입시를 도와준적이 있어 해 줄 말도 많다.


고3들은 수험표를 학교에서 챙겨주기 때문에 이미 받았을 것이고

N수생은 자신이 수능 신청한 시,도 교육청 근처 학교에서 단체로 모여 수령하였거나 예비소집일날 수령할것이다.

고3의 경우 학교 끝나고 자신이 시험보는 학교에 가보면 되고

(해당 고등학교도 타 고등학교 학생들의 수험장으로 사용될 테니 오전에 일찍 끝난다.)

재수생, N수생도 점심~오후에 아무때나 가면 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수능 예비소집일날 안가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수능 당일날 안가면 큰문제가 되겠지만ㅋㅋ

검사도 안하고 그냥 가서 시험실확인, 교통편 확인만 하고 집에 가는거다.

왜냐면 일반적으로 시험실과 시험좌석이 고정되어 있는상태기 때문에 

컨닝의 위험도 있고 해서 예비소집일날은 교실 문을 개방해주지 않는다. 

나 같은 경우 예비소집 때 학교 들렀다가 근처 이마트 푸드코트에서 친구들과 점심먹고 바로 집으로 갔었다.


자신이 시험보는 학교에 가면 중앙 현관문 쯤에 수험 번호마다 시험보는 교실을 정리해놓은 입간판이 있을것이다.

예비소집일날 자신의 고사장을 확인한다.

각 고사장마다 앞번호가 문쪽부터 앉으니까 대략의 자기 자리를 파악한다.

가운데 쪽이 아니고 양옆 쪽은 춥거나 더울걸 대비해서 껴입을 옷, 벗을 수 있는 옷을 준비해 가는게 현명할것이다.

수능 예비소집일날 교실에 못들어가보니까 모르겠지만 수능 당일날 자리에 가보면 자리마다 이렇게 책상 스티커가 붙어져 있다.


수능 지침을 보면 흑색 연필(샤프)와 컴퓨터 싸인펜 외에 다른 필기구를 쓰지 말라고 하는데

귀마개도 물어보고 쓸 수 있는 판에 필기구를 정해진것만 써야하는법은 없지 않을까.

물론 수능 샤프 나눠주는거 그냥 쓰면 되지만 

평소에 풀던 펜으로 풀고 싶다 하면  감독관한테 물어보면 된다.  

안된다고 하면 그냥 수능샤프나 샤프로 풀고, 된다고 하면 펜으로 풀면 된다.


나 고3때 유행하던 카시오 수능 시계. 진짜 기본형 카시오 시계인데 나름 이뻐서 다들 교복처럼 차고다녔다. 물론 스와치 수능 시계도 이쁘다

시계의 경우 교실마다 하나씩 있긴한데 그냥 아날로그 손목시계가 최고다.

디지털이나 탁상시계는 반입 불가다.


수능날 난 껌을 씹으면서 시험을 봤었다. 평소에 집에서 공부할 때 껌을 씹으면서 했기 때문에

그리고 마실 홍초를 탄 텀블러를 책상 밑에 놔두고 마시면서 했다. (물론 여유가 있었던 사회탐구 시간에. 국어,수학,외국어 풀 땐 빡세기 때문에 뭐 마실 여유도 없다.)


수능 전날인 예비소집일날 오후 이후로는 카페인이 들어가있을만한 초콜렛, 커피, 박카스, 비타 오백 등을 절대 먹지 마라. 혹시 긴장해서 밤에 잠 안오면 1년 공부 수포로 돌아간다. 늦게자면 다음날 컨디션 꽝이기 때문에


수능날 점심의 경우 부모님이 싸주시거나 자취한다면 개인이 싸야하는데

김밥나라에서 김밥, 볶음밥등을 사서 싸가거나

보온통에 볶음밥이나 팥죽, 호박죽, 전복죽 등을 싸가서 점심에 먹는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간식으로는 평소에 먹던것( 초콜렛, 과자 등등)을 싸가거나 

바나나, 땅콩 등 적은 양으로 속을 든든하게 해주는 과일이 좋은 선택일것이다.


수능 당일날 아침 분위기는 이러하다.

최종 입실이 8시 10분이니 7시~ 7시 30분 사이까지 도착하도록 가는게 안전하다.

직장인들 출근시간도 살짝 늦춰지고 마을버스, 시내버스 맨앞 유리창에 @@고등학교 수험장 버스 이렇게 적혀져있다. 

가서 설사하고 오줌싸고 긴장좀 풀다 보면 감독관 들어와서 가방은 맨 앞으로 다 걷어내고 

핸드폰은 뒤에 스티커 붙여서 낸다.

그러고 곧 있다보면 1교시 국어영역 시험 본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철구 형과 대도서관, 양띵 누나 등 인기 BJ를 보아라 돈 쓸어 담는다.

하지만 자신이 공부를 해왔으면, 어떠한 의미가 있어 공부를 했다면

수능은 무조건 잘보는게 장땡이다. 

즉 2018 11월 16일 수능은 여태까지 공부한만큼 받으러 가는것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자신이 진심으로 시험을 잘보고자 열심히 푼다면

결과는 무조건 좋을것이다. 다 같이 힘내자!

 

재수와, 수시 논술에 관해서는 다음 글에서 포스팅 하겠다.


마지막으로 교육과정 평가원의 수능 지침을 말씀드리겠다.

http://suneung.re.kr/sub/info.do?m=0104&s=suneung

수험생 시험 요령

1 예비소집 : 시·도교육감이 시험 전일에 실시(일시 및 장소는 원서접수증에 표시됨)

  • 수험표를 교부
  • 주의사항 등을 전달
  • 응시할 시험장과 시험실 확인

2 시험당일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또는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

수험표 분실시에는 입실시간 전까지 수험표를 재교부 받아 시험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유의

3모든 수험생은 모든 물품에 대한 관리 절차 및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함.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

휴대용 전화기, 디지털 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스마트워치·스마트센서 등 웨어러블 기기, 통신기능 (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불가피하게 시험장에 반입한 경우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하며(미제출시 부정행위 간주) 응시하는 모든 영역/과목의 시험 종료 후 되돌려 받음.

휴대 가능물품

신분증, 수험표,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0.5mm, 흑색), 흰색 수정테이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 등

흑색 연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외의 필기구는 개인 휴대 불가

휴대 가능물품 외 모든 물품은 매 교시 시작 전에 가방에 넣어 시험실 앞에 제출

참고

  • 개인의 신체조건이나 의료상 휴대가 필요한 물품은 매 교시 감독관의 사전 점검을 거쳐 휴대 가능(돋보기, 귀마개 등)
  • 시험실에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흑색, 0.5mm)를 일괄 지급하고 , 답안 수정용 흰색 수정테이프는 시험 감독관이 시험실별로 5개를 소지하고 있어 요청하면 사용 가능

4모든 수험생은 08:10까지 시험실에 입실하여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등을 지급받고 수험생 유의사항을 전달받은 후 1교시를 미선택한 수험생은 시험 감독관 안내에 따라 대기 장소로 이동

5매 교시 답안지 필적 확인란에 제시된 문구를 기재하여야 하며, 감독관의 본인 확인 절차에 따라야 함.


1교시, 3교시는 시험 시작 전에 별도의 시간을 두어 수험생 본인 확인 및 휴대 가능 시계 여부를 확인하며, 수험생은 이에 따라야 함.

6수험생은 반드시 응시원서 작성 시 본인이 선택한 영역 및 과목의 문제만 풀어야 함.(임의로 시험 시간 중 선택과목을 변경하여 응시할 수 없음)

74교시는 한국사 영역 시험 이후, 사회/과학/직업 탐구 영역 시험이 진행됨. 한국사 영역 시험시간은 30분이며, 한국사 영역 종료 후 10분의 문제지 회수 및 탐구 영역 미선택자 대기실 이동 시간을 둠.

8사회/과학/직업 탐구 영역의 시험시간은 과목당 30분이며, 과목별로 시험 종료 후 2분의 문제지 회수 시간을 둠.

9사회/과학/직업 탐구 영역의 지원자는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기재·응시하여야 함.

10답안지의 답란을 잘못 표기한 경우 수정할 수 있음.

113교시의 듣기평가는 학교방송시설을 이용하여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제작·배부하는 CD로 시행

12특정 영역을 미선택한 수험생은 시험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대기 장소로 이동하여 대기

13수험생이 선택한 영역의 시험이 모두 끝나는 대로 귀가(시험장 밖으로 나가도록 조치)

14대기 장소에서는 다음 시험 준비를 할 수 있으나 잡담 등 분위기를 저해하는 언행 삼가

15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각 시·도교육감이 정하는 바에 의함.

16기타 시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각 시·도교육청, 시험지구 교육(지원)청 또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으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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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스리1
가성비의, 가성비를 위한, 가성비에 취하는 20대 청년의 발자취 브루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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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대수능이 일주일 가량 남았다.


저번 수능 2주전 꿀팁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은 수능 전날, 당일 꿀팁에 대해 쓸 생각이다.

2018 수능 예비소집 및 수능 개꿀팁에 관한 이 글은 11년도 수능을 본 화석 선배의 가성비 꿀팁 조언이며, 

주 대상은 2018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을 자기가 열심히 공부한만큼 얻고 싶어하는 공부를 열심히 해온 학생임을 알아주길 바란다. 

그리고 화석인만큼 현재 출제 동향 이런건 일체 언급하지 않았으며 시험장에서 잘 싸우는법을 주로 썼다. 


1. 수능장, 예비소집 그리고 수능 당일의 분위기

- 이건 n수생이 전적으로 유리한 조건이다. 한번 해본것과 안해본것의 차이는 엄청 크다.

뭐 현역 고3의 경우 학교에서 모의고사를 자주 칠것이다.

6,9월 평가원 뿐만 아니라 사설 모의고사까지 많은 모의고사를 치지만

아는 같은반 친구들이 있는 늘 지내던 교실에서 시험보는 것과

전혀 모르는 학교, 교실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시험보는건 정말 다르다.

이 점을 알고 가는것과 모르고 가는건 큰 차이가 있다.

수능 당일날 적응하는것보다 


수능전 2017.11.15 예비소집일날 그냥 교실 가보는거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들어갈 수 잇으면 앉아서 좀 익숙해지고 상상도 해보고 하는편이 투자 대비 효율이 높다. 

근데 내 기억에는 예비소집일날 학교 교실 내부를 못들어가게 했던것 같은 기억이 난다.

만약 예비소집일날 스캔을 할 수 없다면 수능 당일날 일찍가서 화장실과 교실을 스캔해놔야 할것이다.

참고로 수험표를 소유한 상태라면 굳이 예비소집일날 참가를 안해도 되는걸로 알고 있다.



수능당일날은 평소 가던 학교도 아니고 늦으면 얄짤 없기 때문에 하루가 되게 일찍 시작한다. .

같이 시험보는 고사장의 친구들은 대부분 모르는 사람들일것이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거지만 고3 현역 때는 수능 당일날 적응을 못했던 기억이 난다.

맨날 모의고사 볼때는 같은반 애들이었는데 정작 수능날에는 전혀 모르는 애들이었으니..

이 점을 한번 더 인지하고 가면 좋을것이다.


2. 흔들리지 말아라.

수능은 정말 힘든 싸움이다. 뭐 다른 어려운 고시들도 많겠지만 어린 나이에 하루 시험으로 평가받는것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기 때문이다.

만약 공부를 보통 이상 하는 인문계 고3이면 수능을 잘 보고자 하는 의욕도 클것이다.

하지만 평소에 공부를 전혀 안하는 실업계 학생이나 수능에 목매지 않는 중하위권, 예체능, 공무원 준비생은 수험장에서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게임 이야기하고, 담배 피러 나가고 아주 산만한 분위기를 잘만든다. 

나 재수할때는 점심시간에 서로 길가다 어깨빵해서 단체로 싸우려고 하는 애들도 있었다. 

이런 산만한 분위기를 만드는 요소들에 전혀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는다고 되는건 아니니, 알고 가라는거다. 알고 나면 실제로 맞딱뜨려도 덜 흔들린다.


3. 쉬는시간을 이용하라.

쉬는시간이 20분 가량 주어지는데 이 때 전 시험에 대해 미련을 갖고 힘들어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시험에 대해 왈가왈부 하지 마라. 

전 시험은 이미 OMR 걷어가면서 끝난거다. 

그 시간에 다음 과목 진짜 마지막 최종 점검 하는게 훨씬 났다.

나 같은 경우 언어 끝나고 쉬는시간에 수학 확통 정리노트를 훑다가

정말 이상하게 오랜만에 본 공식이 있었다. 나도 모르게 잊고 살았던..

오랜만에 본다고 생각하니 머리에 각인이 됬고 그 짧은 시간에 머리속에 주입시켰다.

시험에 28번쯤 4점 주관식으로 나왔고 난 그냥 스무스하게 29,30번의 고난이도 문제를 준비 할 수 있었다.

만약 그 쉬는시간에 언어영역을 잘봤네 못봤네 했다면 

수리 28번은 물론이고 그게 영향을 끼쳐 29,30번도 죠졌을 것이다.

설령 옆 고사장에서 친구가 와서 어려웠네 마네 해도 얼른 화장실만 갔다가 다음 과목을 마지막으로 정리해야 할것이다.


4. 수능 꿀자리에 대한 전략적 대비

자기 수험표를 받고 수험번호가 나오고, 예비소집일날 어떤 수험번호가 어느 교실에서 시험보는지 알게 된다면 대략적으로 자기 자신의 자리를 추측할 수 있게된다.

인터넷 찾아보면 수능 꿀자리 등의 사진이 나와있는데  이를 신경쓰면 좆되는것이다.

왜냐면 수험번호가 고정이므로 자리도 절대 변경할 수가 없다.

만약 자신이 명당 자리면 플라시보 효과를 받아 자신감이 붙겠지만 

위의 짤방을 보면 28석중 대략 6~8석만 명당이라고 표시되어 있는걸 볼 수 있다.

만약 자신의 좌석이 명당이 아니라면 오히려 예민해지고 불안해지며 

수능 보기도 전에 기세에서 눌리고 쫄아서 시험을 못볼 확률이 높아진다.

물론 이 경우 수능을 망쳤을 때 변명은 

'자리가 안좋았어'

그러므로 창가쪽이라면 ' 더울 수도 있으니 쉽게 벗을 수 있는 옷을 가져가야겠어'

복도쪽이라면 ' 추울수도 있으니 여분의 옷과 양말을 가져가야겠군'

이런식으로 전략적인 대비를 하되 

굳이 명당이네 최악의 자리네 이런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개념에 얽매여서 부디 수능을 망치지 말길 바란다.


5. 현명하게 찍어라

대학 입시에 있어 찍는것 만큼 운빨과 실력이 동시에 작용하는건 없을것이다.

수시의 경우 학생부, 입학사정관제, 수시논술의 경우 운이 작용하는 범위는 상당히 좁다. 

투자를 해야만 점수가 산출이 된다. 

(논술 대박도 논술 베이스가 있어야 대박을치지.. 막상 안쓰던 일기 쓰는것도 힘든게 사람이다.)

하지만 정시는 다르다. 점수 채점은 OMR 카드가 하기 때문에 잘 찍기만 하면  등급이 왔다갔다 하기도 한다.

내가 썼던 방법은 객관식 문제에 쓰는 확률 찍기였다.

1) 우선 문제를 푼다. 아리송하거나 좀 생각이 필요한 문제는 답 아닌거 걸러내고 별표.

2) 문제 다 풀고 검토 한 후 OMR 체크.

3) OMR 체크 하고나서 별표 문제를 본다. 5지 선다중에 절대 답이 아닌것 2~3개정도는 걸러져 있으므로 확률은 33~50% 정도

4)  OMR 카드의 각 번호마다 답 갯수를 세어 본다.

단순히 생각하면 각 번호마다 25%씩 배분이 되겠지만 매년 조금씩 달라진다. 

어떨때는 4번 선지가 많이 나올 때도 있고, 1번 선지가 많이 나올 때도 있다.

(이거에 대해서 공부의신 강성태가 분석해놓은 영상이 공신닷컴이나 유튜브에 있을테니 참고할것)

하지만 내가 찍는 판단의 기준은 비정상적으로 한 번호에 몰리진 않는다는 것이다.

만약 내가 2번과 4번 선지에서 완전 헷갈리는데 OMR 카드를 세어보니 

2번 선지가 7개 4번 선지가 11개라면 상대적으로 덜 나온 2번을 고르는 것이다.

어차피 둘 중에 아예 모르니 50:50인데 기왕이면 자기 스스로 확률이 높다고 판단되는 2번으로 선택하는것이다.

그게 스스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마음도 편하고 자신감도 생기기 때문에 미련없이 다음 과목에 집중할수 있게도 해준다.


6. 평소 하던대로 하기

평소에 자신이 공부할 때 해왔던 생활패턴 그대로 수능 당일에 하면 된다.

괜히 안먹던 초콜렛이나, 청심환 이런거 먹지 말아라

급식을 먹는 고3이라면 모르겠지만 

N수생은 아침도 평소 먹던대로 먹고 (물론 평소에 아침부터 삼겹살을 꿔먹는 사람은 좀 다르겠지만)

옷도 평소 자기가 입던 옷을 입고 가면 좋다.

평소에 학교에서 학교 체육복 입고 공부했다면 체육복 싸들고 가서 입고 시험보면 된다.

엄청 지독한 냄새가 나지 않는 이상 아무도 뭐라고 안한다.

점심의 경우에는 평소 먹던것을 먹되 살짝 양을 줄여서 먹는게 좋다.

혹시 닥칠 식곤증에 대비해서이다.

배고플걸 대비해서 평소에 먹던 과자나 간식( 냄새 안나는걸로)도 싸가면 안성맞춤이다.

만약 평소에 귀마개를 끼고 공부하고 모의고사를 쳤다면 귀마개를 끼고 시험봐라.

감독관이 만지작거려서 뭐 이상없나 확인 후에 끼게 해줄것이다.


7.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라.

마지막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물론 수능에 1도 관여가 없는 학생이면 모르겠지만. 끝까지 포기하면 안된다. 포기하는 순간 끝나는것이다.

내 지인의 경우 스스로 3교시 외국어를 망쳤다는 낙심, 자괴감 때문에 그게 나머지 사회탐구를 보는데도 영향을 미쳤다.

근데 막상 성적표를 받아보니 왠걸 언어 수학이 의외로 잘나와서 외국어를 못봤어도 수시논술 최저등급은 맞출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외국어 이후 깨진 멘탈로 봤던 사탐에서 미끄러져 0.5등급 차이로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하였다.  논술은 아주 기깔나게 썼던 친구였는데.

지금도 같이 술마시면 그때 정말 큰걸 배웠다고 말한다. 포기하는 순간 끝나는거라는 말이 팩트라는걸 깨달았다고 한다.

제2외국어 아랍어 잭팟도 있으니 정말 끝까지 최선을 다할것. 이게 진짜 어려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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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스리1
가성비의, 가성비를 위한, 가성비에 취하는 20대 청년의 발자취 브루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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