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2018학년도 대수능이 일주일 가량 남았다.


저번 수능 2주전 꿀팁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은 수능 전날, 당일 꿀팁에 대해 쓸 생각이다.

2018 수능 예비소집 및 수능 개꿀팁에 관한 이 글은 11년도 수능을 본 화석 선배의 가성비 꿀팁 조언이며, 

주 대상은 2018 대학수학능력평가 시험을 자기가 열심히 공부한만큼 얻고 싶어하는 공부를 열심히 해온 학생임을 알아주길 바란다. 

그리고 화석인만큼 현재 출제 동향 이런건 일체 언급하지 않았으며 시험장에서 잘 싸우는법을 주로 썼다. 


1. 수능장, 예비소집 그리고 수능 당일의 분위기

- 이건 n수생이 전적으로 유리한 조건이다. 한번 해본것과 안해본것의 차이는 엄청 크다.

뭐 현역 고3의 경우 학교에서 모의고사를 자주 칠것이다.

6,9월 평가원 뿐만 아니라 사설 모의고사까지 많은 모의고사를 치지만

아는 같은반 친구들이 있는 늘 지내던 교실에서 시험보는 것과

전혀 모르는 학교, 교실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시험보는건 정말 다르다.

이 점을 알고 가는것과 모르고 가는건 큰 차이가 있다.

수능 당일날 적응하는것보다 


수능전 2017.11.15 예비소집일날 그냥 교실 가보는거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들어갈 수 잇으면 앉아서 좀 익숙해지고 상상도 해보고 하는편이 투자 대비 효율이 높다. 

근데 내 기억에는 예비소집일날 학교 교실 내부를 못들어가게 했던것 같은 기억이 난다.

만약 예비소집일날 스캔을 할 수 없다면 수능 당일날 일찍가서 화장실과 교실을 스캔해놔야 할것이다.

참고로 수험표를 소유한 상태라면 굳이 예비소집일날 참가를 안해도 되는걸로 알고 있다.



수능당일날은 평소 가던 학교도 아니고 늦으면 얄짤 없기 때문에 하루가 되게 일찍 시작한다. .

같이 시험보는 고사장의 친구들은 대부분 모르는 사람들일것이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거지만 고3 현역 때는 수능 당일날 적응을 못했던 기억이 난다.

맨날 모의고사 볼때는 같은반 애들이었는데 정작 수능날에는 전혀 모르는 애들이었으니..

이 점을 한번 더 인지하고 가면 좋을것이다.


2. 흔들리지 말아라.

수능은 정말 힘든 싸움이다. 뭐 다른 어려운 고시들도 많겠지만 어린 나이에 하루 시험으로 평가받는것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기 때문이다.

만약 공부를 보통 이상 하는 인문계 고3이면 수능을 잘 보고자 하는 의욕도 클것이다.

하지만 평소에 공부를 전혀 안하는 실업계 학생이나 수능에 목매지 않는 중하위권, 예체능, 공무원 준비생은 수험장에서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게임 이야기하고, 담배 피러 나가고 아주 산만한 분위기를 잘만든다. 

나 재수할때는 점심시간에 서로 길가다 어깨빵해서 단체로 싸우려고 하는 애들도 있었다. 

이런 산만한 분위기를 만드는 요소들에 전혀 흔들리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는다고 되는건 아니니, 알고 가라는거다. 알고 나면 실제로 맞딱뜨려도 덜 흔들린다.


3. 쉬는시간을 이용하라.

쉬는시간이 20분 가량 주어지는데 이 때 전 시험에 대해 미련을 갖고 힘들어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시험에 대해 왈가왈부 하지 마라. 

전 시험은 이미 OMR 걷어가면서 끝난거다. 

그 시간에 다음 과목 진짜 마지막 최종 점검 하는게 훨씬 났다.

나 같은 경우 언어 끝나고 쉬는시간에 수학 확통 정리노트를 훑다가

정말 이상하게 오랜만에 본 공식이 있었다. 나도 모르게 잊고 살았던..

오랜만에 본다고 생각하니 머리에 각인이 됬고 그 짧은 시간에 머리속에 주입시켰다.

시험에 28번쯤 4점 주관식으로 나왔고 난 그냥 스무스하게 29,30번의 고난이도 문제를 준비 할 수 있었다.

만약 그 쉬는시간에 언어영역을 잘봤네 못봤네 했다면 

수리 28번은 물론이고 그게 영향을 끼쳐 29,30번도 죠졌을 것이다.

설령 옆 고사장에서 친구가 와서 어려웠네 마네 해도 얼른 화장실만 갔다가 다음 과목을 마지막으로 정리해야 할것이다.


4. 수능 꿀자리에 대한 전략적 대비

자기 수험표를 받고 수험번호가 나오고, 예비소집일날 어떤 수험번호가 어느 교실에서 시험보는지 알게 된다면 대략적으로 자기 자신의 자리를 추측할 수 있게된다.

인터넷 찾아보면 수능 꿀자리 등의 사진이 나와있는데  이를 신경쓰면 좆되는것이다.

왜냐면 수험번호가 고정이므로 자리도 절대 변경할 수가 없다.

만약 자신이 명당 자리면 플라시보 효과를 받아 자신감이 붙겠지만 

위의 짤방을 보면 28석중 대략 6~8석만 명당이라고 표시되어 있는걸 볼 수 있다.

만약 자신의 좌석이 명당이 아니라면 오히려 예민해지고 불안해지며 

수능 보기도 전에 기세에서 눌리고 쫄아서 시험을 못볼 확률이 높아진다.

물론 이 경우 수능을 망쳤을 때 변명은 

'자리가 안좋았어'

그러므로 창가쪽이라면 ' 더울 수도 있으니 쉽게 벗을 수 있는 옷을 가져가야겠어'

복도쪽이라면 ' 추울수도 있으니 여분의 옷과 양말을 가져가야겠군'

이런식으로 전략적인 대비를 하되 

굳이 명당이네 최악의 자리네 이런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개념에 얽매여서 부디 수능을 망치지 말길 바란다.


5. 현명하게 찍어라

대학 입시에 있어 찍는것 만큼 운빨과 실력이 동시에 작용하는건 없을것이다.

수시의 경우 학생부, 입학사정관제, 수시논술의 경우 운이 작용하는 범위는 상당히 좁다. 

투자를 해야만 점수가 산출이 된다. 

(논술 대박도 논술 베이스가 있어야 대박을치지.. 막상 안쓰던 일기 쓰는것도 힘든게 사람이다.)

하지만 정시는 다르다. 점수 채점은 OMR 카드가 하기 때문에 잘 찍기만 하면  등급이 왔다갔다 하기도 한다.

내가 썼던 방법은 객관식 문제에 쓰는 확률 찍기였다.

1) 우선 문제를 푼다. 아리송하거나 좀 생각이 필요한 문제는 답 아닌거 걸러내고 별표.

2) 문제 다 풀고 검토 한 후 OMR 체크.

3) OMR 체크 하고나서 별표 문제를 본다. 5지 선다중에 절대 답이 아닌것 2~3개정도는 걸러져 있으므로 확률은 33~50% 정도

4)  OMR 카드의 각 번호마다 답 갯수를 세어 본다.

단순히 생각하면 각 번호마다 25%씩 배분이 되겠지만 매년 조금씩 달라진다. 

어떨때는 4번 선지가 많이 나올 때도 있고, 1번 선지가 많이 나올 때도 있다.

(이거에 대해서 공부의신 강성태가 분석해놓은 영상이 공신닷컴이나 유튜브에 있을테니 참고할것)

하지만 내가 찍는 판단의 기준은 비정상적으로 한 번호에 몰리진 않는다는 것이다.

만약 내가 2번과 4번 선지에서 완전 헷갈리는데 OMR 카드를 세어보니 

2번 선지가 7개 4번 선지가 11개라면 상대적으로 덜 나온 2번을 고르는 것이다.

어차피 둘 중에 아예 모르니 50:50인데 기왕이면 자기 스스로 확률이 높다고 판단되는 2번으로 선택하는것이다.

그게 스스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마음도 편하고 자신감도 생기기 때문에 미련없이 다음 과목에 집중할수 있게도 해준다.


6. 평소 하던대로 하기

평소에 자신이 공부할 때 해왔던 생활패턴 그대로 수능 당일에 하면 된다.

괜히 안먹던 초콜렛이나, 청심환 이런거 먹지 말아라

급식을 먹는 고3이라면 모르겠지만 

N수생은 아침도 평소 먹던대로 먹고 (물론 평소에 아침부터 삼겹살을 꿔먹는 사람은 좀 다르겠지만)

옷도 평소 자기가 입던 옷을 입고 가면 좋다.

평소에 학교에서 학교 체육복 입고 공부했다면 체육복 싸들고 가서 입고 시험보면 된다.

엄청 지독한 냄새가 나지 않는 이상 아무도 뭐라고 안한다.

점심의 경우에는 평소 먹던것을 먹되 살짝 양을 줄여서 먹는게 좋다.

혹시 닥칠 식곤증에 대비해서이다.

배고플걸 대비해서 평소에 먹던 과자나 간식( 냄새 안나는걸로)도 싸가면 안성맞춤이다.

만약 평소에 귀마개를 끼고 공부하고 모의고사를 쳤다면 귀마개를 끼고 시험봐라.

감독관이 만지작거려서 뭐 이상없나 확인 후에 끼게 해줄것이다.


7.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라.

마지막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물론 수능에 1도 관여가 없는 학생이면 모르겠지만. 끝까지 포기하면 안된다. 포기하는 순간 끝나는것이다.

내 지인의 경우 스스로 3교시 외국어를 망쳤다는 낙심, 자괴감 때문에 그게 나머지 사회탐구를 보는데도 영향을 미쳤다.

근데 막상 성적표를 받아보니 왠걸 언어 수학이 의외로 잘나와서 외국어를 못봤어도 수시논술 최저등급은 맞출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외국어 이후 깨진 멘탈로 봤던 사탐에서 미끄러져 0.5등급 차이로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하였다.  논술은 아주 기깔나게 썼던 친구였는데.

지금도 같이 술마시면 그때 정말 큰걸 배웠다고 말한다. 포기하는 순간 끝나는거라는 말이 팩트라는걸 깨달았다고 한다.

제2외국어 아랍어 잭팟도 있으니 정말 끝까지 최선을 다할것. 이게 진짜 어려운거다.







WRITTEN BY
부르스리1
가성비의, 가성비를 위한, 가성비에 취하는 20대 청년의 발자취 브루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