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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삼일차날에 아침 일찍 일어나 근교 바닷가인 시체스로 가기로 하였다. 해변과 누드비치 게이비치 해수욕장이 있다고 하는 시체스는


바르셀로나로부터 남서쪽에 위치하며 liceu역에서 지하철 + 기차 조합으로 50분정도 소요되었다.
바셀 관광중에 시체스 가고 싶다면 구글지도를 찍어보도록
기차는 왕복 7-8유로 정도이며 역 티켓 발권기에서 sitges 검색해서 끊으면 된다.


시체스 역에서 내리면 근처에 mercadona라는 큰 마트가 있다. 테스코 같은 큰 마트로 보이며 안에 저렴한 가격으로 식료품 음료 술 빵 과일 등을 팔며 화장품 코너도 있다.
난 여기서 향수를 뿌리고 태닝용 오일을 샀다.
8유로 정도 했는데 괜히 프로텍션 없는걸로 사서 지금 나도 그렇고 애들 다 피부 너무 타가지고 따가워 죽을려고 하고 있다. ㅠㅠ
태닝오일 살땐 꼭 프로텍션 있는걸로 사세요. 아니면 너무 오래 태닝하지마세요 따가워서 어젯밤에 잠자기가 힘들었어요


시체스 역에서 바닷가로 걸어가는길
골목길이 매우 이쁘고 인상적이다.


가장 왼쪽에 있는걸로 보이는 해변가
여기는 파라솔 및 의자등이 없고 그냥 가족단위로 와서 노는 곳 같다


그리스의 산토리니와 매우 비슷하다. 물론 산토리니를 가본적은 없고 맘마미아를 통해서 본거지만 해변가의 집들이 있는 마을이 산토리니의 느낌이 물씬 풍겼다


파라솔 의자 저녁 여섯시까지 대여 - 6유로
파라솔 하나 저녁 여섯시까지 대여 - 7유로
그냥 돗자리만 가져와서 따로 바닷가에 피고 노는 분들도 많이 있다.
햇빛 존나게 뜨겁고 모래도 존나게 뜨겁다.
레알 바닷물 빼곤 다 뜨겁다..
파라솔과 의자가 해변이랑 멀면 멀수록 맨발로 해변가로 뛰어갈때 매우 뜨거워서 고통스럽다
후라이팬 모성애가 생각났다..
의자에 앉아있으면 지나가면서 물,모히또,샹그리아,콜라 같은 음료수와 코코넛 과일 파는 인도 아저씨들이 계속 왔다갔다한다
콜라 큰캔355ml,생수 500ml는 2유로이며 모히또와 샹그리아는 큰잔에 12유로 정도 하였다. 맥주한캔도 아마 2-3유로 정도 할것이다.


우리는 점심을 의자에 앉아
집근처 슈퍼에서 사온 식빵,치즈,하몽 살라미 올리브 햄그리고 인도 아저씨에게서 산 2유로 짜리 코카콜라 캔으로 먹었다.
여기는 따로 음식물 반입 금지, 음료,주류 반입 금지 조항이 없기 때문에 시체스 역에 내려서 아까 말했던 mercadona 마트에서 술과 물 콜라 점심으로 때울 식사거리, 얼음 등을 사서 해변으로 간다면 상당히 돈을 굳힐 수 있고 현명한 소비를 하여 가성비 꿀을 빨 수 있을것이다.
해변가 근처 슈퍼들은 모두 담합하여 생수 500미리 2유로 가격이 비싸니 조심


지중해 바닷물은 존나게 짰다 유난히 더 짠것 같았다.
​물은 미지근-시원한 편이며 바닥의 경사도가 매우 완만하기 때문에 엄청 천천히 깊어진다.
때문에 부담 없이 걸어들어가도 위험에 빠질일은 없다.
보면 브라 벗고있는 여자들도 엄청 많은데 보다보면 그냥 목욕탕에서 남자가슴 보고 있는듯하다. 아무렇지도 않았다.
한국인분들도 꽤 있었었다.
바다 안으로 들어가면 그냥 커플, 게이커플끼리 껴안고 뽀뽀하고 있다.
커플끼리 와도 좋은 시체스

총평
1. 시체스는 바르셀로나 관광, 바르셀로나 근교 관광으로 좋은곳이다.
2. 지중해 물은 매우 짜지만 깨끗하다.
3. 파라솔은 7유로 의자는 6유로 생수 콜라 맥주는 2유롭 터 시작
4. 시체스 역에 있는 mercadona마트에서 먹을것과 음료를 미리 사간다면 가성비 꿀 빨 수 있다.
5. 태닝오일은 프로텍션 있는걸로! / 태닝은 적당히! 너무 태우면 진짜 피부 너무 따갑고 아프다
6. 여름의 시체스는 너무 뜨겁고 덥다 바닷물 안이 유일한 피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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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스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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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시내 걷다가 너무 배고파서 꼭 빠에야를 먹어야겠다고 다짐한 뒤라서 구글지도에 빠에야를 검색해보았다.
첫번째로 나온 곳이 바로 el glop 엘 글롭이었다.
별점이 4점을 넘길래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곧바로 후기를 찾아보았다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하다고 한다 ㅋ
나쁘지 않다. 가격대는 좀 있는것 같았지만 또 때마침 내가 있던 장소와 매우 가까웠기 때문에 바로 발걸음을 향하였다.


가게 입구는 존만한 편인데 가게 안에 들어가면 진짜 엄청 넓다
처음 한 15미터 정도는 바 같이 생겻으며 그 뒤로는 모두 레스토랑이며 테라스도 따로 있었다.


7시 정도로 스페인 사람들에게는 저녘 먹기 이른 시간이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식사시간인 관계로 내 양옆 그리고 앞 테이블이 모두 한국인들이었다
흡사 신촌 맛집인줄 ㅋㅋ
가격대는 비싼편이었지만 이번에는 꼭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겠다는 일념 하에 먹물파에야 주문하였다
가격은 14.9유로
다른 가게에서는 12.9유로 정도 하는데 뭐 2유로 정도야... ㅠ.ㅠ


20분 기다리니 빠에야 등판ㅋ
검은색 밥위에 소스인지 먹물인지 검은색 막이 밥을 덮고 있었다.
위에 싱싱한 새우 하나 올려져 있어서 뭔가 푸짐한걸 예상했던 나는 실망하였다.


한 두 숟가락 먹으니 생각이 달라졌다. 소금간은 쎈편이었지만 아주 맛있었고 검은 막 안에 큰 조개와 오징어 덩어리들이 적지 않게 들어있었다. 그리고 동네 중국집에서 해물짬뽕 먹었을 때와는 다른 해산물 클라스였다.
아주 탱글탱글 쫄깃쫄깃 싱싱하였다.
뭔가 자극적인 맛을 원했기 때문에 후추를 진짜 존나게 뿌려먹었다. 난 후추를 정말 좋아한다.


결국 진짜 말그대로 싹싹 비벼먹었다.
정말 맛있고 오징어 조개 새우 할것 없이 모두 상당한 퀄리티였지만 양이 조금만 많았으면.. 해산물은 그대로더라도 밥을 좀만 더 주면 좋았겠다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콜라 한캔까지 해서 16.9유로가 나왔다.
비싼 편이긴 하지만 이런 사치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또한 서비스도 괜찮고 인종차별 이런것도 없었기 때문에 더욱 만족

빠에야는 14.5~20 정도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며 다른 음식들도 많이 팔고 있는 괜춘한 레스토랑이며
한국 식사시간에 간다면 한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에 동행이나 헌팅 쪼인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곳이다.
무엇보다 1인분 시켜도 가게가 워낙 넓기때문에 눈치 안보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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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나온 곳이 바로 el glop 엘 글롭이었다.
별점이 4점을 넘길래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곧바로 후기를 찾아보았다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하다고 한다 ㅋ
나쁘지 않다. 가격대는 좀 있는것 같았지만 또 때마침 내가 있던 장소와 매우 가까웠기 때문에 바로 발걸음을 향하였다.


가게 입구는 존만한 편인데 가게 안에 들어가면 진짜 엄청 넓다
처음 한 15미터 정도는 바 같이 생겻으며 그 뒤로는 모두 레스토랑이며 테라스도 따로 있었다.


7시 정도로 스페인 사람들에게는 저녘 먹기 이른 시간이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식사시간인 관계로 내 양옆 그리고 앞 테이블이 모두 한국인들이었다
흡사 신촌 맛집인줄 ㅋㅋ
가격대는 비싼편이었지만 이번에는 꼭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겠다는 일념 하에 먹물파에야 주문하였다
가격은 14.9유로
다른 가게에서는 12.9유로 정도 하는데 뭐 2유로 정도야... ㅠ.ㅠ


20분 기다리니 빠에야 등판ㅋ
검은색 밥위에 소스인지 먹물인지 검은색 막이 밥을 덮고 있었다.
위에 싱싱한 새우 하나 올려져 있어서 뭔가 푸짐한걸 예상했던 나는 실망하였다.


한 두 숟가락 먹으니 생각이 달라졌다. 소금간은 쎈편이었지만 아주 맛있었고 검은 막 안에 큰 조개와 오징어 덩어리들이 적지 않게 들어있었다. 그리고 동네 중국집에서 해물짬뽕 먹었을 때와는 다른 해산물 클라스였다.
아주 탱글탱글 쫄깃쫄깃 싱싱하였다.
뭔가 자극적인 맛을 원했기 때문에 후추를 진짜 존나게 뿌려먹었다. 난 후추를 정말 좋아한다.


결국 진짜 말그대로 싹싹 비벼먹었다.
정말 맛있고 오징어 조개 새우 할것 없이 모두 상당한 퀄리티였지만 양이 조금만 많았으면.. 해산물은 그대로더라도 밥을 좀만 더 주면 좋았겠다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콜라 한캔까지 해서 16.9유로가 나왔다.
비싼 편이긴 하지만 이런 사치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또한 서비스도 괜찮고 인종차별 이런것도 없었기 때문에 더욱 만족

빠에야는 14.5~20 정도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며 다른 음식들도 많이 팔고 있는 괜춘한 레스토랑이며
한국 식사시간에 간다면 한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에 동행이나 헌팅 쪼인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곳이다.
무엇보다 1인분 시켜도 가게가 워낙 넓기때문에 눈치 안보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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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배낭여행 절반을 넘겼다.
그동안 나라를 넘어가는 교통 수단으로는 플릭스 버스를 내번가량 탔는데 그 중 한번이 기차로 환승을 해야 하는 프라하 - 잘츠부르크 구간이었다.


잘츠부르크 옆에 (train)이라고 써 있다.
처음엔 그냥 표 예매 하고 기차역이 버스 종점이나보다 싶었는데 알고보니 직접 버스에서 내려 기차로 환승을 해야하는 시스템이었다.


난 중간에 linz라는곳에서 내렸다. 왜냐면 일정표도 그렇고 사람들도 다 내리기 때문이다.
일정표를 보면 transfer라고 적혀있기 때문에 환승을 위하여 어디론가 가야되는 걸 눈치 챘고 사람들이 움직이는 쪽으로 나도 같이 움직였다.
쭉 가다 보니 기차역이 나왔고 우르르 몰려가던 사람들은 기차역에 도착해 화장실 갔다가 바로 기차승강장으로 가서 기차를 타는것이었다.
나도 타야하나... 걱정이 됐지만 내 일정표는 9시
탑승이라고 되어있었기 때문에 타지 않고 기다리다가 담배 피러 나온 여자애에게 영어로 물어보았다.
그 기차는 다른곳을 가는 기차이며 단순히 프라하에서 플릭스 버스만 같이 타고 왔을 뿐 나와 종착지가 다르니 다른 기차를 타는것이었다.
그때 기차로 환승한다는 확신을 하였고 우선 맥도날드로 밥을 먹으러 갔다.
밥을 먹고 나와서 기차역에 전광판을 훑어보니 플릭스 버스와 계약을 맺은 west사의 잘츠부르크행 9시 기차가 플랫폼6에 있었다.
거기 가서 대기 타려다가 문득 표 이슈가 생각났다. 만약에 저 티켓은 단순히 플릭스 버스에 대한 티켓이고 내가 기차표를 또 따로 끊어야 하는 걱정이 앞섰다.
걱정을 하며 플릭스 버스 어플을 뒤지다가 발견!


My ticket의 ticket detail을 가보면 티켓 qr코드와 일정표 등이 나오는데 맨 밑에 보면 booking confirmation 이 있다 옆에 pdf라고도 써있다.
저걸 클릭하면 티켓 큐알코드, 각종 티켓 정보, 버스 타는곳 위치 등이 나온다. 가장 밑에 보면 티켓 영수증 같은 게 있다.​


알고 보니 프라하-잘츠부르크 구간의 티켓 가격 28유로는 15유로 - 버스비 / 13유로 - 기차비 로 이루어져 있었다.
안심을 하고 기차 온거 타서 역장에게 물어보니 그냥 아무데나 빈곳에 앉으라고 한다. 별도로 티켓검사는 안했는데 티켓검사 해도 저 위의 사진 같은 티켓 바우처가 있으니 쫄 필요 없다. 물론 저 기차가 아닌 다른 기차를 탄다면 그건 무임승차가 되서 문제가 생기겠지만.

설령 플릭스 버스 예매한게 기차 환승이 필요하다 해도 쫄지마라! 그냥 정해진 시간에 환승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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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배낭여행을 하는 20대 청년이나 대학생 휴학생 그리고 30대 아직 불타는 청춘인 배낭여행자들은 예산이 빡빡한 편이다.
돈만 많다면 유레일 패스 끊고 타거나 비행기만 타고 다니면 되겠지만
평범한 배낭여행자들에게는 부담되는게 사실이다.
저가 항공은 말이 저가항공이지 기본 100유로~200유로 사이이며 (물론 얼리버드 예매한다면 매우 싸다 참고!)
유레일 패스는 유스(만25세 이하 youth 할인 적용) 할인 받고 끊어도 부담스럽다
1달 끊자니 70만원에 육박하고
구간으로 끊자니 아직 계획도 못짰는데 너무 어렵다(내가 그랬다)
그러다가 알게 된 플릭스 버스


구간만 알면 매우 저렴한 가격에 유럽 국가간 이동을 할 수 있다.
물론 땅덩이 큰 나라는 그 나라 안에서 이동 또한 플릭스 버스로 저렴하게 이용 가능 하다.
플릭스 버스 야간 2번 (영국 - 프랑스 / 프랑스 - 체코)
주간 2번 (체코 - 오스트리아 / 오스트리아 - 독일)
이용해본 후 느낀
유럽 배낭여행자를 위한 완소 개꿀팁 교통수단인 플릭스 버스의 장단점을 간단하게 요약 하겠다.

1. 전날 혹은 당일날 예약해도 가격이 핵 싸다.
- 이게 젤 장점인듯하다 미리 예약한다면 저가항공 싸게 풀린거 잡으면 되지만 빠듯하게 예약한다면 가격은 이미 넘사벽 하지만 플릭스 버스는 대부분 20-30유로 사이를 유지한다

2. 안정성
- 인터넷에 보면 플릭스 버스 빵꾸나고 연착 지연도착 한다고 나오던데 난 4번 모두 정시출발늦어도 20분 안으로 출발, 2-30분 빠르게 도착 이었다.

3. 심야 버스
- 야간 기차는 추가 금액을 내고 야간 버스를 예매해야 하지만 플릭스 버스는 그냥 야간시간에 타면 야간 버스이다 추가금액 그런거 없다. 다음날 피곤하긴하지만 교통시간과 숙박비 퉁치는게 매력

4. 화장실, 편한 좌석
- 똥오줌, 세면대가 있다. 세면대는 안써보았지만 도착할때즈음 되면 물이 안나온다고 하니 조심 뒷문 옆에 있다.
한인민박에서 순례자의 길 걷는다고 헤어진 한 동생도 야간 버스 탔는데 뒷문 옆에 있는 화장실을 못찾아 쩔쩔 맸었다 ㅋㅋ
- 좌석도 대체로 편한 편이다. 사람이 별로 안탄다면 한명씩 2좌석 맡아 가로로 발뻗고 잔다.
- 정해진 좌석은 없으며 짐 올리고 좋은좌석 차지하면 된다. 2층버스의 경우 1층에 화장실이 있어 화장실 근처 좌석은 냄새나서 별로고 2층의 경우 계단 앞좌석이 꿀인데 왜냐면 사람이 꽉차있을경우 (흔한 일은 아니다) 눈치 안보고 좌석 뒤로 끝까지 제낄 수 있기 때문이다.

단점
1. 시간이 오래걸린다.
- 버스라 그런지 기차나 비행기에 비해 시간이 오래걸린다. 게다가 중간에 들리는 지점이 많거니 기차나 다른 버스로 환승해야하는 경우는 시간이 두시간-6시간 정도 추가 되기도 한다.

2. 피곤하다
-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숙소비 아끼고 시간도 이낄
겸 야간 버스를 많이 선택하는데 잠을 아무리 편하게 자도 존나 피곤하다.. 그래서 다음 날 하루는 여행을 제 컨디션에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3. 연착의 리스크
- 도로 교통상황이 좋지 않거나 사고로 인해 정체가 상긴 구간을 재수없게 지난다면 도착 시간을 보장받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도 있지만
아무튼 엄청 저렴한 가격으로 인하여
주머니가 가벼운 배낭여행자들에게는 엄청난 완소 개꿀 교통수단이라는 점에서는 플릭스 버스 정말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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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 역에 도착해서 지도도 보지 않고 무작정 걸어다녔다. 삼십여개의 학교가 모여 옥스포드 대학교를 이루고 있으니 어딜 가던 색다른 매력이 있고 남는게 있을거라는 생각에서였다.
몇군데 대학교에서 똥도 싸고 커피와 쿠키도 얻어먹고 하다가 일렉트릭 노래 소리가 들리길래 가보았다 대학교는 안토니스 칼리지(antony's college)


다들 풀밭에 앉아서 음식과 술을 먹고 있었다 그래서 나도 가서 샹그리아 칵테일과 고기를 받았다


대부분 백인이었고 동양인도 적지 않았지만 대부분 중국인이었다. 언어가 통하면 영화 리플리처럼 신분세탁이라도 하고 이야기 할텐데 영어가 짧아 그냥 한쪽 구석에서 쳐묵쳐묵 했다 ㅋㅋ
소세지가 맛있었고 고기는 간이 안되어 있어서 싱거웠고 나머지는 그냥 그저 그랬다 ㅋㅋ
샹그리아는 개꿀맛이었다. 안에 레몬이랑 라임 딸기 등이 들어있었다.


페로니 병맥주를 먹으려 했으나 다 떨어졌다고 해서 잭다니엘 애플 사이다를 먹어보았다. 사실 흑맥주나 라거,에일 종류인 줄 알고 먹었는데 ㅋㅋ
뭔가 화장품맛이 나서 별로였다. 으..
상콤한 맛은 좋은데 중간부터 아세톤 같은 화장품 향이 코를 푹 찔러버린다.
그러면서 다 먹었다는게 함정ㅋㅋ
먹으면서 스탠포드애들 노는거 보면서 사색에 잠겼다가 돌아다니기를 반복하다가 중국인 알바생과 말을 텄다.
들어보니 시험 끝나고 뒤풀이 파티라고 한다 ㅋㅋ
어쩐지 아까 돌아다니다 보니 책이랑 안쓰는 가전도구들 쌓아놓은 트럭이 있었었다.

지도도 보지 않고 무작정 갔다가 만난 작은 축제와 음식, 술 그리고 첫 외국인 친구
소소하지만 특별한 경험이었다.
는 크라이스트 성당(옥스포드 내 유일한 성당 대학교)를 못갔다.... ㅅㅂ 한 세시간을 안토니 대학교에서 죽쳤으니 원..
는 기회비용일 뿐이고 소중한 경험이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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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배낭여행 필수품인 선글라스를 사기 위해 여친과 홍대를 들렀다
전에 홍대슈펜 매장에서 19,900원짜리 괜춘한 선글라스를 봐놓았기 때문에 가서 가차없이 질렀다
환불 불가인 대신 20프로 할인 받아 15,920에 구매하였다.
원해는 룩옵티컬 같은데서 살려했는데 기본 사만원 돈이라 패스하였다.
나같은 오징어가 써도 간지나는거 보명 가성비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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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대학 동기 만나면 같이 런던 돌아다닐거라서 오늘은 혼자 런던 근교를 가보기로 하였다.
코츠월드 vs 옥스포드 였는데
코츠월드 가는건 왕복 35파운드 정도길래 포기
솔까 코츠월드에 꿀발린것도 아니고
그래서 옥스포드로 결정하였다
왕복 가격은 25.7파운드
농협 언리미티드 체크카드(요놈은 특징이 2% 캐쉬백과 홀딩 없이 바로 결제 되는것이 특징이다.)로 결제를 해 보았다.
마스터 카드라서 수수료 0.5파운드가 붙어서 총 26.2파운드가 결제되었는데 농협 통장에서는


39,216이 빠져나갔다
현재 파운드 환율이 1447이어서 나눠보면 27.1파운드가 나온거다.
음 여행 지금 이틀차인데 암만 해도 도난 위험 빼면 현찰이 짜세인것 같다
카드는 수수료네 뭐네 신경쓸것도 많고 너무 피곤하다.


첨에는 25.7파운드가 한번 가는데 드는 비용인줄 알고 씹창렬이네 개새끼들 했지만 왕복 비용인거 확인하고 급 혜자 강림ㅋㅋ
티켓에 어떠한 좌석이나 탑승 시간, 플랫폼 번호가 나와있지 않아서 매우 불편하다.
그냥 어플로 하는게 짱인듯


가격부터 시간 플랫폼까지 다나옴ㅋ
25.7파운드가 왕복 값인것도 어플 통해서 쉽게 알았음
트레인라인이라는 어플임

요약
1. 패딩턴 기차역 찾는데 좀 걸렸음(지하철과 기차역 둘다 있어서) 찾고나니 안에 존나큼 사람도 바글바글


2. 유럽 근교 가는 기차비는 꽤나 비쌈 (오이스터 카드로 커버가 안되니 더 비싸게 느껴짐). 현장에서 티켓발권기로 하는것보다 어플로 미리 하는게 더 싸고 편함 현장에선 그냥 collect ticket으로 예약한거 발권만 하면 됨 결제는 어플에서 미리 하면 됌

3. 기차는 편하고 시원함 깨끗하기도 하고

4. 농협 글로벌 언리미티드 체크 카드는 레알로 결제하자마자 바로 인출됨 홀딩 없음 캐쉬백 2프로를 받아봐야 알겠지만 수수료는 조금 있는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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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샐러드와 같이 먹었던 허니듀 맥주
슈퍼 아저씨가 바가지 씌우지 않았다면 2.8파운드 한화로 4,000원 돈이다.
500ml로 한국 들고 다니는 병맥주에 비해선 용량이 큰편이며 알코올은 5프로이다.
슈퍼에서 어슬렁 거리고 있었는데 다른 백인 친구가 추천해준 맥주이다.
아마 방금 지가 먹었는데 만족했던것 같았다.
가운데 라인은 모두 영국,잉글리쉬 맥주였고 그 위는 수입맥주들이었다
아사히 부터 해서 싱하, 칭따오, 스텔라 데스페라도 칼스버그 등 편의점에서 흔히 봤던 전세계적으로 유통 되는 수입맥주들이었다.
그 친구 말로는 수입맥주들은 모두 똥(shit)이며 잉글리쉬 맥주들을 먹어봐야 한다고 했었다.
거기에 혹해서 샀었는데 우선 가격에서 어퍼컷 한대 맞았다 ㅠ.ㅠ
하지만 맛있었당
병따개가 없어서 근처 구조물에 쳐가지고 열어먹었다.
허니가 써져있어서 꿀맛이 나려나 걱정을 했었다.
근데 단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 쓴맛과 단맛이 9:1 비율로 섞인 맛이었다.
에일이라고 적혀있었는데 난 맛있게 먹었다.
한국에서 먹던 맥주와는 다른 맛이었기 때문에 낯설었지만 목넘김과 향 모두 과하지 않게 맛있었다.
다만 가격이 좀 있기 때문에 두세병 먹긴 힘들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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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스리1
가성비의, 가성비를 위한, 가성비에 취하는 20대 청년의 발자취 브루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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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맥주와 노상 까던 2파운드짜리 샐러드가 남아서 아침으로 먹고 있다.
맛없다.
강황이 들어갔는지 카레맛이 강한데
감칠맛이나 짠맛이 별로 없어서 그냥 쑤셔 넣고있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그런지 먼저가서 말걸기도 힘들고 대화에 끼기도 힘들다 ㅠㅠ
그러다 보면 한국에서 처럼 '나 건들지마 글면 나도 너 안건들게'의 스탠스를 취하게 된다.
하지만 그렇게 한다면 여행의 묘미가 사라질것이다.
내 틀을 깨보는 도전을 해보도록 해야겠다.

런던 물가는 중국보다는 상당히 높기 때문에 뭘 하나하나 살때 신중히 그리고 아껴서 사야할것 같다.

어제 저거랑 맥주 500ml짜리 사먹엇는데 4.8파운드 한화 7,000원 정도 나왔다.
문제는 비싸구나 인식을 못하고 구매하는게 문제
게다가 어제 중국에 있다 와서 물가차 적응도 시급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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