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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삼일차날에 아침 일찍 일어나 근교 바닷가인 시체스로 가기로 하였다. 해변과 누드비치 게이비치 해수욕장이 있다고 하는 시체스는


바르셀로나로부터 남서쪽에 위치하며 liceu역에서 지하철 + 기차 조합으로 50분정도 소요되었다.
바셀 관광중에 시체스 가고 싶다면 구글지도를 찍어보도록
기차는 왕복 7-8유로 정도이며 역 티켓 발권기에서 sitges 검색해서 끊으면 된다.


시체스 역에서 내리면 근처에 mercadona라는 큰 마트가 있다. 테스코 같은 큰 마트로 보이며 안에 저렴한 가격으로 식료품 음료 술 빵 과일 등을 팔며 화장품 코너도 있다.
난 여기서 향수를 뿌리고 태닝용 오일을 샀다.
8유로 정도 했는데 괜히 프로텍션 없는걸로 사서 지금 나도 그렇고 애들 다 피부 너무 타가지고 따가워 죽을려고 하고 있다. ㅠㅠ
태닝오일 살땐 꼭 프로텍션 있는걸로 사세요. 아니면 너무 오래 태닝하지마세요 따가워서 어젯밤에 잠자기가 힘들었어요


시체스 역에서 바닷가로 걸어가는길
골목길이 매우 이쁘고 인상적이다.


가장 왼쪽에 있는걸로 보이는 해변가
여기는 파라솔 및 의자등이 없고 그냥 가족단위로 와서 노는 곳 같다


그리스의 산토리니와 매우 비슷하다. 물론 산토리니를 가본적은 없고 맘마미아를 통해서 본거지만 해변가의 집들이 있는 마을이 산토리니의 느낌이 물씬 풍겼다


파라솔 의자 저녁 여섯시까지 대여 - 6유로
파라솔 하나 저녁 여섯시까지 대여 - 7유로
그냥 돗자리만 가져와서 따로 바닷가에 피고 노는 분들도 많이 있다.
햇빛 존나게 뜨겁고 모래도 존나게 뜨겁다.
레알 바닷물 빼곤 다 뜨겁다..
파라솔과 의자가 해변이랑 멀면 멀수록 맨발로 해변가로 뛰어갈때 매우 뜨거워서 고통스럽다
후라이팬 모성애가 생각났다..
의자에 앉아있으면 지나가면서 물,모히또,샹그리아,콜라 같은 음료수와 코코넛 과일 파는 인도 아저씨들이 계속 왔다갔다한다
콜라 큰캔355ml,생수 500ml는 2유로이며 모히또와 샹그리아는 큰잔에 12유로 정도 하였다. 맥주한캔도 아마 2-3유로 정도 할것이다.


우리는 점심을 의자에 앉아
집근처 슈퍼에서 사온 식빵,치즈,하몽 살라미 올리브 햄그리고 인도 아저씨에게서 산 2유로 짜리 코카콜라 캔으로 먹었다.
여기는 따로 음식물 반입 금지, 음료,주류 반입 금지 조항이 없기 때문에 시체스 역에 내려서 아까 말했던 mercadona 마트에서 술과 물 콜라 점심으로 때울 식사거리, 얼음 등을 사서 해변으로 간다면 상당히 돈을 굳힐 수 있고 현명한 소비를 하여 가성비 꿀을 빨 수 있을것이다.
해변가 근처 슈퍼들은 모두 담합하여 생수 500미리 2유로 가격이 비싸니 조심


지중해 바닷물은 존나게 짰다 유난히 더 짠것 같았다.
​물은 미지근-시원한 편이며 바닥의 경사도가 매우 완만하기 때문에 엄청 천천히 깊어진다.
때문에 부담 없이 걸어들어가도 위험에 빠질일은 없다.
보면 브라 벗고있는 여자들도 엄청 많은데 보다보면 그냥 목욕탕에서 남자가슴 보고 있는듯하다. 아무렇지도 않았다.
한국인분들도 꽤 있었었다.
바다 안으로 들어가면 그냥 커플, 게이커플끼리 껴안고 뽀뽀하고 있다.
커플끼리 와도 좋은 시체스

총평
1. 시체스는 바르셀로나 관광, 바르셀로나 근교 관광으로 좋은곳이다.
2. 지중해 물은 매우 짜지만 깨끗하다.
3. 파라솔은 7유로 의자는 6유로 생수 콜라 맥주는 2유롭 터 시작
4. 시체스 역에 있는 mercadona마트에서 먹을것과 음료를 미리 사간다면 가성비 꿀 빨 수 있다.
5. 태닝오일은 프로텍션 있는걸로! / 태닝은 적당히! 너무 태우면 진짜 피부 너무 따갑고 아프다
6. 여름의 시체스는 너무 뜨겁고 덥다 바닷물 안이 유일한 피난처



WRITTEN BY
부르스리1
가성비의, 가성비를 위한, 가성비에 취하는 20대 청년의 발자취 브루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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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시내 걷다가 너무 배고파서 꼭 빠에야를 먹어야겠다고 다짐한 뒤라서 구글지도에 빠에야를 검색해보았다.
첫번째로 나온 곳이 바로 el glop 엘 글롭이었다.
별점이 4점을 넘길래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곧바로 후기를 찾아보았다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하다고 한다 ㅋ
나쁘지 않다. 가격대는 좀 있는것 같았지만 또 때마침 내가 있던 장소와 매우 가까웠기 때문에 바로 발걸음을 향하였다.


가게 입구는 존만한 편인데 가게 안에 들어가면 진짜 엄청 넓다
처음 한 15미터 정도는 바 같이 생겻으며 그 뒤로는 모두 레스토랑이며 테라스도 따로 있었다.


7시 정도로 스페인 사람들에게는 저녘 먹기 이른 시간이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식사시간인 관계로 내 양옆 그리고 앞 테이블이 모두 한국인들이었다
흡사 신촌 맛집인줄 ㅋㅋ
가격대는 비싼편이었지만 이번에는 꼭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겠다는 일념 하에 먹물파에야 주문하였다
가격은 14.9유로
다른 가게에서는 12.9유로 정도 하는데 뭐 2유로 정도야... ㅠ.ㅠ


20분 기다리니 빠에야 등판ㅋ
검은색 밥위에 소스인지 먹물인지 검은색 막이 밥을 덮고 있었다.
위에 싱싱한 새우 하나 올려져 있어서 뭔가 푸짐한걸 예상했던 나는 실망하였다.


한 두 숟가락 먹으니 생각이 달라졌다. 소금간은 쎈편이었지만 아주 맛있었고 검은 막 안에 큰 조개와 오징어 덩어리들이 적지 않게 들어있었다. 그리고 동네 중국집에서 해물짬뽕 먹었을 때와는 다른 해산물 클라스였다.
아주 탱글탱글 쫄깃쫄깃 싱싱하였다.
뭔가 자극적인 맛을 원했기 때문에 후추를 진짜 존나게 뿌려먹었다. 난 후추를 정말 좋아한다.


결국 진짜 말그대로 싹싹 비벼먹었다.
정말 맛있고 오징어 조개 새우 할것 없이 모두 상당한 퀄리티였지만 양이 조금만 많았으면.. 해산물은 그대로더라도 밥을 좀만 더 주면 좋았겠다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콜라 한캔까지 해서 16.9유로가 나왔다.
비싼 편이긴 하지만 이런 사치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또한 서비스도 괜찮고 인종차별 이런것도 없었기 때문에 더욱 만족

빠에야는 14.5~20 정도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며 다른 음식들도 많이 팔고 있는 괜춘한 레스토랑이며
한국 식사시간에 간다면 한국인들을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에 동행이나 헌팅 쪼인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 곳이다.
무엇보다 1인분 시켜도 가게가 워낙 넓기때문에 눈치 안보고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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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이 4점을 넘길래 괜찮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곧바로 후기를 찾아보았다



한국인들 사이에서 유명하다고 한다 ㅋ
나쁘지 않다. 가격대는 좀 있는것 같았지만 또 때마침 내가 있던 장소와 매우 가까웠기 때문에 바로 발걸음을 향하였다.


가게 입구는 존만한 편인데 가게 안에 들어가면 진짜 엄청 넓다
처음 한 15미터 정도는 바 같이 생겻으며 그 뒤로는 모두 레스토랑이며 테라스도 따로 있었다.


7시 정도로 스페인 사람들에게는 저녘 먹기 이른 시간이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식사시간인 관계로 내 양옆 그리고 앞 테이블이 모두 한국인들이었다
흡사 신촌 맛집인줄 ㅋㅋ
가격대는 비싼편이었지만 이번에는 꼭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겠다는 일념 하에 먹물파에야 주문하였다
가격은 14.9유로
다른 가게에서는 12.9유로 정도 하는데 뭐 2유로 정도야... ㅠ.ㅠ


20분 기다리니 빠에야 등판ㅋ
검은색 밥위에 소스인지 먹물인지 검은색 막이 밥을 덮고 있었다.
위에 싱싱한 새우 하나 올려져 있어서 뭔가 푸짐한걸 예상했던 나는 실망하였다.


한 두 숟가락 먹으니 생각이 달라졌다. 소금간은 쎈편이었지만 아주 맛있었고 검은 막 안에 큰 조개와 오징어 덩어리들이 적지 않게 들어있었다. 그리고 동네 중국집에서 해물짬뽕 먹었을 때와는 다른 해산물 클라스였다.
아주 탱글탱글 쫄깃쫄깃 싱싱하였다.
뭔가 자극적인 맛을 원했기 때문에 후추를 진짜 존나게 뿌려먹었다. 난 후추를 정말 좋아한다.


결국 진짜 말그대로 싹싹 비벼먹었다.
정말 맛있고 오징어 조개 새우 할것 없이 모두 상당한 퀄리티였지만 양이 조금만 많았으면.. 해산물은 그대로더라도 밥을 좀만 더 주면 좋았겠다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콜라 한캔까지 해서 16.9유로가 나왔다.
비싼 편이긴 하지만 이런 사치도 나쁘지 않은것 같다.
또한 서비스도 괜찮고 인종차별 이런것도 없었기 때문에 더욱 만족

빠에야는 14.5~20 정도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으며 다른 음식들도 많이 팔고 있는 괜춘한 레스토랑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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