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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6월부터 20년 4월까지 2년여간 수험생활 끝에

GG를 치고 발을 뺐다.

다른 CPA 수험생들에게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나태하고 게으르게 공부하였다. 

머릿속에 남은 것도 거의 없다.

그래서 누가 물어보지 않는 이상 CPA 준비했다고 말 안 한다. 스스로 부끄러워서..

친구들은 그래도 공부한게 있으니까 금융권 준비해보라고 하는데

갓직히 말해서 백지상태다 ㅋㅋㅋ 기억나는 게 단편적인 것밖에 없음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수험생이거나 회계사에 관심 있는 예비 수험생이라면

이렇게만 안하면 절반은 간다.라는

역 Role model 정도로.. 참고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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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20년 1차 시험 모두 낙방하고 고민을 거듭했다.

내가 수험생활을 그만두는 데에 근거가 된 몇 가지가 있다.

1. 양이 많아서 어렵다.

결론: 양이 많아서 어렵다. [학습내용 휘발 속도> 학습내용 누적 속도] / 몰입감 있는 공부와 회독만이 살 길

- 공부할 양이 더럽게 많다. 문제풀이를 빼고라도 비전공자는

중급회계, 고급회계, 세법(부가세, 법인세, 소득세, 국기법), 상법, 경영학, 경제학, 재무관리, 원가회계, 정부회계 등

실제로 공부 좀 하다 보면 휘발성과, 공부의 양이 얄짤 없다는 게 피부로 느껴진다.

몰입감 없이 공부하지 않으면 누적되는 지식보다 휘발되는 지식이 늘 많아서

답이 없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내가 그랬다.

몰입감 있는 공부와 회독만이 동차까지는 아니어도

최소한 1차는 합격하는 기본기 중의 기본이라도 생각한다.

깊이 있는 공부를 못하니 기본기가 부실하고

기본기가 부실하니 뭘 배우던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같이 누적 학습이 안된다.

결국 공부가 쉬워지는 구간이 없고 흥미, 자신감, 의욕 모두 잃는다.

흥미, 자신감, 의욕은 수험생활의 핵심이다. 

소위 공부를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해주는 '뽕'이다. 마린의 스팀팩 같은...

아무튼 난 집에서 혼자 겉핥기만 하다가 제풀에 지쳐서 나가떨어졌다.

IQ 110~130의 평범한 사람이

공부의 양에서 오는 압박감을 이겨내고 성공적인 CPA 수험생활을 하려면

학원 가서 올바른 CPA 공부법을 배우고

수많은 경쟁자이자 러닝메이트인 동료 수험생들과 서로 자극하고 도움받으며 

버티고 또 버티는 게 답인 것 같다.

 

 

 

 

 

 

 

 

 


WRITTEN BY
부르스리1
가성비의, 가성비를 위한, 가성비에 취하는 20대 청년의 발자취 브루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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