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바퀴 교체'에 해당하는 글 1건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가성비 여행 요약

1. 상해푸동공항 우육면은 맛없다.

2. 비포장도로 캐리어 끌고 갈 때 조심 바퀴 아작남

3. 중국동방항공 기내식은 맛없다.

4. 중국 코카콜라 맛있음.

5. 중국 세관은 개빡세다. 보조배터리 amp(암페어) 표시 안되어있는거 압수당했다 ㅠㅠ 

중국 가는 사람들은 암페어 표시 안된 보조배터리는 가져가지 말것

집 오는 길에 보았던 마작하는 청년들

밤 12시가 다되어가는데 중국집 앞에서 담배피며 마작하는 청년들을 보고 

정말 중국의 네츄럴한 모습이다 라고 생각했다.


집에 돌아와 호스텔에서 와이파이를 이용해 여자친구와 통화를 하고 잠에 들었다.

상해와 서울의 시차는 대략 3시간 정도?


비행기는 마찬가지고 1시쯤 비행기였다.

10시쯤 일어나서 샤워하고 후딱 지하철과 maglev(자기부상열차)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

살짝 출근시간대와 겹치긴 했지만 강동 -> 상해푸동공항 가는 방면이라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았다.

좌상단의 삼각형이 호스텔 표식이었다.

상해의 아침 거리, 뿌연 하늘이 상해의 이미지를 대변한다.

그러다가 돌발상황 발생.. 캐리어 바퀴가 ...

이어폰 끼고 노래 듣고 가다가 공사판의 비포장 도로를 바퀴가 돌지도 않는데 그냥 쭉 가버리는 바람에 한쪽 면만 저렇게 아스팔트에 갈려버렸다...

아스팔트의 위험성.. 상태로 보면 최소 50미터는 그냥 가버린듯 하다.

설상가상으로 다른쪽 바퀴는 갈리는것도 모자라 깨져버렸다 ㅋㅋ

제기랄..이란 말이 절로 나왔다.

앞으로의 여행이 힘들어지겠다고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저걸 끌고다니면 터걱 턱 터걱 턱 계속 소리가 난다

마치 네모난 바퀴로 된 트렁크를 끌고다니는듯 했다.


소음이 심해서 뭔가 캐리어를 끌고다니는데 눈치가 엄청 보였다.. ㅠㅠ

공항에 도착하여 점심은 공항에서 한번 먹어봐야지 해서 공항 음식점을 스캔하고 다녔다.

한식집도 있었지만 가장 인상깊었던곳은 차이나 패스트푸드점인

kung fu

이소룡 캐릭터가 메인 모델인데 중국 집밥을 즉석으로 조리하여

패스트푸드처럼 빠르게 서빙하는 곳이다.

먹진 않았지만 신기하였다.

내가 먹은것은 다른 중국식 레스토랑의 우육면

가장 기본메뉴에다가 저렴하여 (30위안 정도) 먹어봤는데

진짜 맛없었다.

면은 국수면에 싱싱하지 않은 청경채 고기는 비계있는 차돌박이 간은 그냥 원초적인 맵고 짠맛

그래도 아까워서 꾸역꾸역 다먹었다.


공항 자판기에 있던 주토피아 콘돔

은 장난이고 뭔지 모르겠지만 38위안이나한다. 

3위안(500원) 정도밖에 안하는 코카콜라

가구가락이라고 써진게 인상적이다.

여행하면서 알게된거지만 나라마다 코카콜라 맛이 조금씩 다르다.

중국 코카콜라는 특히나 맛있는편

톡쏘는 맛과 달달함이 일품이다.

중국동방항공 탑승하였다. 

핸드폰을 아예 꺼야하는 동방항공 특성 상 어떻게 시간 뻐겨야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국제선은 앞 의자 머리쪽에 영화,드라마,음악,게임 등을 할 수 있는 모니터가 있었다.

담요,베개 그리고 이어폰이 지급된다.

영화는 패신져스, 씽 등을 봤는데 내 이어폰이 꾸진건지

사람들 대사치는게 잘 안들려서 영상만 보았다 ㅋㅋ

이륙하자마자 대낮이라 그런지 창문덮개를 다 내리고 잇어서 완전 어두운데

이륙하자마자 기내식 먹고 1~2시간 있으면

중국인들의 대규모 사교파티가 시작된다

쏼라쏼라~ 하면서 막 돌아댕기고 웃고 울고 떠들고

시장이 따로없다 ㄹㅇ

안대 끼고 진짜 9시간동안 겨우겨우 자니 도착 해있었다.


/참고로 기내식은

면,밥요리 중에 하나이고 주로 닭고기/돼지고기/해산물 중에 고른다.

빵과 버터, 과일류, 후식류(초콜렛,케잌) 등이 같이 나오며

음료로는 칭따오, 레드와인, 오렌지,파인애플 쥬스, 물, 커피 등을 마실 수 있다.

맥주나 와인 같은 경우에는 수량이 후달려 보이는듯 했으니 앞좌석 아니면 못마실수도 있다.

기내식은 내 한국입맛에 맞지 않아 맛이 없었다. 감칠맛도 없고 그냥 밍밍하고 짜다.

살기 위해 먹었다.


WRITTEN BY
부르스리1
가성비의, 가성비를 위한, 가성비에 취하는 20대 청년의 발자취 브루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