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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에브리데이 수입맥주 담버거 엑스포트(벨기에) 500ml 1,780원


오늘 과외가 조금 밀린 관계로 헬스장을 안가서 맥주를 하나 마셨다.

오늘도 혼술족이 되버렸지만 괜찮다. 가성비 좋은 수입맥주이니까.

저번에 마셨던 수입맥주 옆에 있는 담버거 엑스포트이다.

목넘김이 좋으며 칼로리가 낮아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맥주란다.

가격은 참 착하다. 1,780원. 국산 330ml 맥주가 저 정도 가격인걸 감안하면 무조건 요놈을 택하는게 이성적이다.


마셔보니 향이 과일향 비스무리하게 나며 탄산은 적은편이며 라이트한 느낌이 있어 목넘김이 가볍다.


봉구비어나 맥주집에서 시키는 탄산 적은 과일맥주 비스무리 하지만 여기서 풍기는 과일향은 fruit이라기 보다는 향신료 향이라고 할 수 있을까. 향긋하고 독특한 내음이 난다. 탄산이 강하고 묵직한 맥주를 선호하는 사람에겐 별로일 수 있으나 맛과 향이 독특한 편이며 부드럽고 가벼운 탄산의 맥주를 선호하는 사람에겐 추천한다.



올 때 주머니에 넣고 와서 흔들렸는지 조금 따니까 거품이 푸췩 푸취칙 난다. 

안주는 당연히 새우깡이다. 저번에 샀던. 

양을 보니 앞으로 맥주 2~3캔 더먹으면 다 먹을 것 같다.


2017.03.20


WRITTEN BY
부르스리1
가성비의, 가성비를 위한, 가성비에 취하는 20대 청년의 발자취 브루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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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거주하는 상도동 에서 장승배기 역쪽으로 가다보면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있다.



여자친구와 영등포역에서 데이트할 때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2층 이마트를 자주 애용하지만 오늘 여자친구의 스케쥴 변동으로 데이트가 내일로 미뤄짐에 따라 내일 먹을 우유가 없어 저녁에 이마트 에브리데이로 향하였다.


흑석역에 있는 이마트 에브리데이에 비해 좁은편이다. 

그냥 이마트가 대형마트라고 치면 흑석역은 중형마트 장승배기역은 소형이라 할 수 있겠다. 아파트 단지내 잘나가는 마트 크기 정도이다.



아침에 콘프로스트와 먹을 우유, 비상시에 간편하게 먹는 만두, 헬스 쉬는 관계로 겸사겸사 먹을 맥주와 새우깡을 샀다.  이렇게 푸짐하게 사도 10,110원 밖에 나오지 않아 평소에 외식하거나 뭐 시켜먹는게 얼마나 낭비인지 느껴진다. 


오늘만 해도 포장 회집에서 광어 1만원짜리와 편의점 수입맥주 3,000원짜리 먹고 싶은 욕구가 솓구쳤지만 이렇게 알뜰하게 소비할 수 있는걸 느끼다 보면 데이트 할 때 말고는 돈쓰기가 점점 힘들어진다.


내 목표는 한끼 식비 500원 선으로 끊는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고시원에서 밥과 김치는 구비가 주로 되어있는 편이기 때문에 반찬으로 먹을거 500원어치만 있으면 한끼를 푸짐하게 때울 수 있다.

물론 가끔씩 이렇게 맥주를 먹거나 편의점에서 사먹을 때는 출혈이 있긴하다.



매운새우깡 400g 2,780원

100g당 680원


오늘 안주로 먹을 400g짜리 매운 새우깡이다.

예전부터 느끼는 거지만 새우깡은 참 저렴하다. 인터넷 최저가가 6봉에 18,000원인데 대충 1봉당 3,000원 나온다.  두고두고 식사, 간식 대용으로 먹을 예정이다.




노브랜드 교자만두 1kg 3,680원 

100g당 368원


요즘 자취하는 대학생들이나 주부들이 애용하는 노브랜드이다.

난 노브랜드 신봉자이다. 적당한 품질 착한 가격이 노브랜드를 하나의 강력한 브랜드로 만드는 힘인것 같다. 월말에 돈없을때 4,000원으로 어떻게 10일 정도를 버티지 고민하다가 이마트에서 발견한 요놈 퀄리티는 그냥 고향만두 급으로 괜찮은 편이며 맛도 있다. 단점이라 하면 끝맛이 좀 텁텁하고 짜서 쌈마이 느낌이 많이 난다는것이다. 하지만 그 누가 이 정도 퀄리티의 100g당 300원대 공산품을 욕하랴

누군가 욕한다면 그 욕 내가 먹겠다.

요리는 다양하게 할 수 있겠지만 난 귀차니스트 자취생이기 때문에 락앤락에 뜨신물좀 붓고 전자레인지에 돌려먹는다. 꿀맛.


친구에게 노브랜드만 사서 먹고 쓴다고 하니까 친구가 

'그러다 니 인생도 노브랜드 되는 수가 있다'

고 드립쳤던게 문득 기억이난다 ㅋㅋㅋ



신선한우유 1L 1,870원 / 하켄버그 필스라거 500ml 1,780원


우유는 평소에 노브랜드 1L 1,780원짜리를 즐겨 먹지만 오늘은 다팔렸는지 없길래 차선책으로 굿모닝 우유 대신 신선한우유를 샀다. 우유맛이야 뭐 거기서 거기니 각설하겠다.

오늘의 맥주로는 하켄버그 필스라거이다.

돈 여유가 많다면 편의점에서 수입맥주 3,000원짜리를 먹겠지만 아끼고 있는 중이니 쌈마이 해외맥주로 작은 사치를 부렸다. 평소에 1,600원 정도하는 국산 병맥주 500g짜리(술집에서 4,000원에 파는 병맥)를 먹었지만 너~무 맛이없어서 요즘엔 먹지 않는다.


맥주의 맛은 평타취를 넘는다라고 할 수 있겠다. 우선 캔맥 답게 맛있다. 가격 때문에 맛이 있는건지 잘 모르겠지만ㅋㅋ 목넘김은 가벼운 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별 다른 이슈가 없다면 추천하고 싶은 라거 맥주이다. 350ml짜리 1,750원 국산 맥주와 비교했을때 얻을 수 있는 만족감은 하늘과 땅차이다.

 

2017.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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