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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읽었던 구글신은 모든것을 알고있다에서 2번째 유전학 파트에서 스티븐 핑커라는 교수의 책을 추천해 주길래 한번 찾아 읽어보았다.
The mind 마음의 과학 이란 책인데 16명의 석학들이 각자 자신의 분야를 말하고 있는 책이다.


뇌과학,진화론,유전학,종교,철학 등 주제가 각 석학들마다 엄청 다양하다.
중반부까지는 읽을만한데 뒤로 갈수록 어렵고 주제가 딱딱해져서 재미가 없고 머리에 쥐가난다 ㅋㅋ
15번 몸의 철학부터는 철학이 주제이기 때문에 내가 읽고 있는게 뭔지 계속 자괴감이 든다

각 파트가 연결되어있지 않고 옴니버스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흥미 있는 분야,주제만 찾아 읽어도 될듯 하다.

나는 출생 순서에 따라 성격이 결정된다를 말한 3번과 환경과 집단이 개개인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하는 4번, 고양이의 내장속에 살며 설치류와 인간에게 치명적인 톡소바이러스에 대해 말하는 5번 등이 인상깊었다.

뭔가 아쉬웠던 점은 책은 두꺼운데 반해 18파트로 쪼개져 있기 때문에 재밌는 파트의 경우 읽을만하면 끝난다는게 단점이다.
할당되어 있는 페이지가 적어서 그냥 데모버전, 체험판을 하다가 재밌을려니까 원본이나 확장팩 사라고 하는 느낌이다.

각 파트의 앞 한페이지는 석학의 간략한 스펙과 저서가 소개되어 있다.
관심 있거나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파트의 석학에 대해 맛보기를 느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WRITTEN BY
부르스리1
가성비의, 가성비를 위한, 가성비에 취하는 20대 청년의 발자취 브루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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