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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 OUT 2017

다니엘 칼루야(시카리오에서 흑인 경찰), 앨리슨 윌리암스 주연

조던 필레 감독


시나리오 9

연기력 9

볼거리 8

재미 9

캐스팅,캐릭터 9

총점 ★★★★★★★★★☆ 8.8


로튼토마토에서 로튼 지수 99를 받아 화제가 된 최근 개봉 영화 겟아웃을 보고 왔다.

예전에 에일리언 커버넌트 보러 영등포 롯데시네마 갔을 때 매표소 옆 스크린에서 광고하던걸 보고

와 이거 무슨내용일까 한번 개봉하면 봐바야겠다. 했던 영화가 바로 겟아웃이었다.


스포 당하지 않기 위하여 후기 같은건 읽지 않았고

예고편만을 보며 줄거리와 스토리 등을 파악해 보았다.

대충 흑인들이 잡혀서 최면과 수술을 이용해 노예로 사용되고

인종차별에 대한 비판과 풍자가 있겠군

조던 필레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그리고 감독이 조던 필레니까 개그 요소도 많이 있을것이고..


영화보기 전에 여자친구에게 물어보니 본의아니게 대충 스포를 당했단다.

하지만 예고편에서 많은걸 보여주기 때문에 반전은 어느 정도 예상 할 순 있다.


1. 시나리오

스토리가 탄탄하다. 

최대한 이야기의 흐름에 어색함이나 오류가 없도록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전체적인 스토리 흐름이 개연성을 헤치는 케이스도 별로 없다.

굳이 개연성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주인공인 크리스가 여자친구 방의 자그마한 열린 문을 통해 여자친구의 과거 사진이 들어있는 박스를 보는 장면이다.

그거 하나 숨기는게 어려웠을까, 그리고 거기 문은 왜 열려있었을까


하지만 이 정도야 뭐.. 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 영화 보다보면 금방 잊혀진다.

이 정도 옥의 티만 제외하면 평범한 민간인인 내게는

떡밥,긴장감,떡밥 회수와 긴장감 해소 의 삼박자를 갖춘 우수한 영화이다.


처음에는 예고편과 비슷한데? 예고편이 끝 아니야? 하며 긴가민가 하면서 보다가

중반 넘어가면서 어라? 어맛? 하면서 몰입하다가

후반부에 으아닛?! 하게 된다.


또한 중간중간에 나오는 흑인식 유머들이 매우 재밌는데 영화 보는데 김빠지게 하거나 맥락과 관계없는 개같은 허접한 유머가 아니여서 좋았다.



2. 연기력

주인공인 커플부터 해서 가족들, 흑인 하인 남녀, 주인공 가족의 친구들 모두 연기를 엄청 잘 해주었다.

해외에선 흑인 여자 하인역을 맡은 

겟아웃 가브리엘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베티 가브리엘의 연기가 화제라는데 

내 기준에선 베티 가브리엘의 연기가 평범했을 정도로

다른 배우들의 연기도 다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

인상 깊었던건 

겟아웃 최면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주인공의 엄마이자 이 영화의 기본 뼈대를 이루고 있는 핵심인물인 이 최면사 아줌마가이다.

처음 보는 배우인데 캐서린 키너라고 한다.

아무튼 이 아줌마의 진짜 평범한 최면술사 아줌마 연기가 일품이었다.

진짜 그냥 최면술사 백인 아줌마인줄 알았다. 


3. 볼거리

시각적인 이펙트는 별로 쓰이지 않았지만 

촬영 기법이나 주인공이 최면 걸렸을 때 묘사라던지

무서운 장면이나 놀래키는 장면이 몇몇 있다.

한 세네번 깜짝 놀랬던것 같다.



4. 재미

영화의 반전에 관하여 감독이 뿌려놓은 수많은 떡밥들을 회수하는 재미가 있다.

유튜브나 해설 포스팅을 읽는것도 재미

곡성 이후에 영화 해설 찾아보는건 오랜만인것 같다.

또한 영화 곳곳에 숨어 있는 인종차별적 요소를 찾는 재미와 

반대로 흑인을 동경하는 백인,황인들의 이중적인 모습을 보는 재미 또한 있다.


5. 캐스팅, 캐릭터

시나리오와 배우들의 연기가 좋아서인지 모르겠는데

캐스팅은 모두 성공적이었다고 판단이 된다.

캐릭터 또한 입체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초반에 베일에 싸여진 채 이 사람은 어떤 인물일까 진실은 뭐지?

를 계속 관객들에게 자극하고 이는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게 해준다.


총평

엄청난 효과음이나 그래픽이 있는 영화는 아니기 때문에 굳이 영화관 안가고 집에서나 디비디 방에서 겟아웃을 볼 수 있었지만

날 영화관으로 끌고 간 영화이며 그 동력은 해외에서의 화제, 로튼 토마토 지수 99프로 일것이다.

인종차별 문제를 고전적 시각이 아닌 새로운 관점에서 재조명하였고 이를 진부하지 않고 아주 신선하고 스릴 넘치게 풀어내었기 때문에 북미에서 인기가 아주 박터졌을 하다.

그들에겐 말하지 못할 불편한 진실이며 일상이고 오바마 이후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에서는

심해지면 심해졌지 완화되진 않을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미국 외에선 조금 공감이나 재미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외에 구성이 탄탄하고 내용물이 실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도 적어도 중박 이상은 칠것 같다.

그리고

더비지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더비지트의 출연진들이 참여했다고 하는데

아니나 다를까 폐쇄적인 공간안에서의 숨통을 조여오는 스릴은 더비지트와 겟아웃 둘 다 흡사하다.




WRITTEN BY
부르스리1
가성비의, 가성비를 위한, 가성비에 취하는 20대 청년의 발자취 브루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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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즌 2017

한석규 김래원 주연


시나리오 7

연기력 7

볼거리 5

재미 7

캐스팅,캐릭터 7

총점 ★★★★★★★☆☆☆ 6.6


프리즌을 몇 주전에 보았다. 

타임스퀘어나 1층 로비 옥외 현수막 광고나 티비, 지하철 광고 등 마케팅비에 적지 않은 열을 올리길래

이 영화도 그냥 그러려니 하겠거니 했다.

광고 많이 때리는 국산 영화는 쓰레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 고정관념을 강화시켜준건 안성기 조진웅 주연의 '사냥'

광고 한 20번도 더 본것 같다. 보진 않았지만 쓰레기란다. 

물론 쓰레기가 뭐 음식물 쓰레기급은 아니고 많이 아쉬운 영화 정도 겠지만

소비자에게 돈 내고 보기 아까운 영화는 쓰레기로 느껴진다.


별 기대를 안하고 보았다.

예고편 보고 이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 나갈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였다.

'감옥의 왕' 한석규

'전직 경찰' 김래원

이 둘이 만나 감옥이라는 왕국을 다스리는 이야기 정도로 마케팅이 되고 있었기 때문에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어떤 펀치 라인이 있을까 궁금했었다.

그냥 무난하게 저 두명이서 감옥 안이라는 왕국을 다스리다가

위기 몇번 만나고 다시 감옥을 평화롭게 다스린다면 무슨 재미가 있겠는가.


1. 시나리오

생각보다 무리수 같은 감옥의 왕이라는 소재를 잘 풀어내었다.

물론 소재 자체가 무리수기 때문에 뭔가 개연성이 픽픽 새나가는 느낌을 받아 김이 새긴 했지만

'와 시팔 이거 말도 안돼네 나도 만들겠다' 정도는 아니였다.

보면서 뭔가 찜찜하지만 영화 집중해서 보는데 지장은 안주는 정도?

보면서 '에이 말도 안되긴하네 어떻게 저래~ / 어 근데 저렇게 됐을수도 있겠다.' 로 심경이 변하였다.

아쉬웠던 점은 뭔가 영화가 중후반부까지 끌고 갔던1 텐션을

후반부에 빵 하고 터뜨리는 부분이 없다는점이다.

빵 하고 터뜨리는 부분이 없으니 전율이나 카타르시스 여운이 남질 않고 다시 보고싶다는 생각도 별로 들진 않는다.

쇼생크탈출 - 주인공의 탈출 여정과 마지막에 탈출한 후의 이야기

신세계 - 이자성이 최종 승리자가 되는 과정

베테랑 - 잡히지 않을것 같은 유아인을 코너로 몰아가며 황정민의 시내 한복판에서 맞짱 후 검거씬

등 내가 여러번 보게 되는 영화들은 텐션을 조물락 거리며 끝까지 부풀렸다가 후반부에 화려하게 터뜨리는데

프리즌은 그냥 커다란 풍선 어디가 구멍이 났는지 바람이 슬슬 빠져버리는 느낌이다.

그래도 무리수 소재를 잘 풀어내었다고 판단되어 7점


2. 연기력 

한석규의 싸이코패스 감옥의 왕 연기와 김래원의 또라이 수감자 연기도 괜찮았다.

김래원은 아 여전히 매력있는 배우구나 를 느낄 수 있었고

한석규는 이런 캐릭터도 잘 살릴 수 있구나 연기 베테랑이다를 느낄 수 있었다.

한석규의 중저음과 김래원의 반말이 기억에 남는다 ㅋㅋ

아쉬웠던건 조연 배우들의 연기가 아쉬웠다.

맨 처음 사장에게 마약투약한 후 나오는 반 나체의 여자가 연기를 좆나게 못했다. 

보고 '어우 시팔' 혼잣말했다 연기를 못해서

그리고 한석규의 똘마니들의 연기가 뭔가 연기는 하는데 소울, 내공이 없는 느낌이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집중하는데 심각한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니었기에 7점


3. 볼거리

볼거리는 그냥 뭐 별로 없다 

잔인한거

개싸움하는거

마지막에 불지르는거

그래서 그냥 딱 5점


4. 재미

재미는 있다. 킬링타임 하기에 좋다.

뭐 개그코드는 전혀 들어가 있지 않지만 후반에 바람 빠지기 전까지는 몰입하면서 봤다.

그리고 감옥의 왕이 어떻게 일을 벌이는지 이런게 흥미롭게 다가왔다.

때문에 7점


5. 캐스팅, 캐릭터

주연급 캐스팅은 빛을 발한것 같다.

한석규가 저런 사이코패스 감옥왕 캐릭터와 의외의 케미를 보여주었고 

또라이 전직경찰 김래원도 다소 식상할 수 있는 캐릭터를 잘 소화해 냈다고 본다.

하지만 이야기 전개에 따라 김래원이 어떤 사람이다라는게 밝혀질 수록 

김래원의 표정연기가 너무 티가나게 변하는게 느껴져서 아쉬웠다.

음 생각해보니까 신세계의 이자성과 비교하게 되는데

신세계의 이자성은 이중 첩자라는게 초반에 알려지고 그후로 쭉 이정재의 들킬까봐 후달려하는 표정연기를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좋았었는데

프리즌의 김래원 같은 경우 김래원 캐릭터의 속사정이 너무 늦게 밝혀져서 뭔가 이질감이 느껴지는것 같다.

영화 중반까지 개또라이였던애가 중반 이후부터는 갑자기 막 긴장한 티를 많이 내니까 좀 어색했다.

그리고 제일 아쉬웠던 점은 조연급 캐릭터들이다.

교도소장, 그밑에 시다바리들과 말단 간수들은 너무 캐릭터가 진부하고 단면적이었다. 

정웅인부터 해서 간수역을 맡은 배우들도 너무 한국 영화계에서 호구나 유약하고 비겁한 그리고 뒤통수 무조건 치는 역할을 주로 맡았던 배우들이여서

진부하였다. 캐릭터의 깊이도 느껴지지 않았다.

그나마 괜찮았던 조연급 캐릭터는 이경영, 별에서온 그대에서 싸이코패스역을 맡은 신성록이 괜찮았다.


빨대인 안경쓴 수감자와 김래원과 한방을 쓰던 의료사고 내서 수감자가 된 의사가 마지막에 김래원을 도울 때 

쟤들이 굳이 김래원을 도와 줄 이유가 있나?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만큼 뭐 저 둘의 캐릭터가 옅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래원, 한석규의 캐릭터가 선방하였기 때문에 평점은 7점


PS. 마지막에 한석규가 레이저로 조준당했을 때 싸이코패스인 한석규 성격이면 그냥 항복했을 것 같은데 거기서 죽을거 알면서 죽는 감옥의 왕이 의문

왜냐면 다른 감옥 가도 거기서 똑같이 왕이 되버리면 되니까  싸이코패스면 무조건 살고 보자였을 텐데 . 굳이 김래원 거기서 죽여도 남는것도 없고


결론 - 아수라와 비슷한 느낌의 영화이다. 전체적으로 괜찮고 캐스팅도 빵빵하다. 하지만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내가 욕심을 부리는건지 괜히 아는척 하는건지 모르겠는데 

더 잘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하지만 돈 아까울 정도는 아니고 시간도 아깝지 않았다. 재밌다!

영화 못본사람들은 디비디방 가서 한번 보길 시간 잘갈거다.










WRITTEN BY
부르스리1
가성비의, 가성비를 위한, 가성비에 취하는 20대 청년의 발자취 브루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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