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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청량리역 앞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고 2차로 골뱅이 집을 갔다.
날씨가 매우 추워서 토가 나올것 같았다.
특이하게 골뱅이 맛집 골목이 있었다.
그중에 한곳을 들어갔는데 연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매우 많았다.
골뱅이찜 중짜리가 16,000원 했는데 시키자마자 그릇 세팅해주면서 바로 주길래 기본 안주인줄 알았다.
개인당 홍합국물 하나씩 주고 홍합탕, 골뱅이찜, 단무지 초장 양파 등이 나온다.
와사비를 내가 좋아하기 때문에 와사비간장좀 달라해서 먹었다.
뜨끈뜨끈하고 골뱅이가 싱싱한게 아주 맛이 좋았고 술도 잘들어갔다.
뭔가 가게가 허름하지만 사람도 많고 북적대서 술먹는 맛이 아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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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부르스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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