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에 랜선이 1미터도 안되는 길이어서 노트북에 쓸 수가 없었고

핸드폰 와이파이 이용을 위하여 무선공유기를 사야만 했다.

어차피 영등포 이마트 가서 장을 볼 계획이었기 때문에 검색을 한 결과 

이마트에 무선공유기가 있으며 샤오미 무선공유기 또한 있다고 했다.

영등포 타임스퀘어 지하 1층의 일렉트로 마트에 가서 보니 맨 안쪽에 컴퓨터 악세사리 부분에 

공유기 모아놓은 곳도 있었다.

보니까 1만 5천~2만원 사이의 제품들은 전송 속도가 300MBPS 정도였다. 

아이피타임이나 난민공유기 등이 1만 7천원 정도였다.

그리고 2만원 중반~ 3만원대 제품들은 전송속도가 300MBPS 이상인 제품들이다.

물론 난 급하게 필요해서 매장에서 산거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그냥 쿠팡에서 구매해도 무난할듯하다.

내가 산건 netis MF1200AC 제품이다.

1200mbps로 매우 빠른 와이파이가 특징이다.

박스 개봉

콘센트, 1m 랜선, 공유기, 설명서, 만화설명서 이렇게 총 5개가 들어있다.

만화로 된 설명서는 이해가 쉽게 설명되어있는게 특징이다.

물론 읽진 않았다.

그냥 공유기에 벽에 박힌 랜선 꼽고 콘센트 전원 연결하고

노트북으로 와이파이 잡자 와이파이 이름 설정 및 비밀번호를 설정하라고 뜬다.

글면 그냥 하라는대로 하면 끝이다.

근데 다른 사람이 내 와이파이를 먼저 등록해버리면 젓갈이 되버리기 때문에

공유기 키자마자 자기 노트북으로 와이파이 등록해야 할것 같다.

폰이고 노트북이고 아주 빠르게 잘잡힌다.

와이파이로 롤도 아주 잘 돌아간다. 렉도 안걸린다.

공유기로 롤이 돌아가다니 놀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