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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금요일 밤을 불태우러 학교에 갔다.
친구들은 놀부 부대찌개에서 밥과 술을 이미 한 상태여서 뭘 먹을까 하다가
어차피 사람도 더 오니까 전에다가 막걸리나 먹자 해서 흑석역 장독대 파전집으로 갔다.
중대 정문은 놀만한 대학로가 아니기 때문에 신촌 건대입구와 달리 학교 끝났을 시간이면 사람이 거의 없다. 물론 학기 초 술 달릴때는 사람 넘쳐나지만
근데 금요일 9시쯤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흑석역에 거의 없었다.
무슨 추석 당일 같은 느낌
내가 옷을 벗고 활보한다 해도 본 사람이 없어 신고당하지 않을것처럼 유동인구가 없었다
근데 장독대 들어가니 왠걸 거의 풀방이었다.
장독대의 특징은 우선 맛있는 맛과 은은한 분위기이다.
거의 붉을 정도로 주황색 계열의 전구가 어둡게 켜져있는데 분위기가 참 좋다.
그래서 1,2학년때는 장독대를 참 많이 왔다.
주변을 둘러보면 썸타는 사람들이랑 커플들도 많다
물론 친구들끼리 온사람이 대부분이지만
나도 옛 여친이나 지금 여친 모두 장독대에서 같이 술을 먹은적이 있다.
여자랑 단둘이 먹기에 전이 좀 많긴하지만 분위기를 무르익게 하거나 썸타기엔 장독대만한곳이 없다.


주로 전 + 막걸리 / 동동주 조합으로 가고 

남자들끼리 와서 돈 아낄려면 전 or 두부김치 + 소주 조합

특별한거 먹고 싶으면 전 + 동동주(항아리에 담겨져 나오는데 막걸리랑 차이를 잘 모르겠다.)

로 먹는다.

원래는 해물파전을 시켜먹는다. 근데 저번에 친구들끼리 와서 먹었던 오꼬노미야끼가 맛이 괜춘하여  또 시켰다.

위에 가쓰오부시와 마요네즈가 뿌려져 있다. 전 토핑에는 뭐 양파, 오징어 등이 들어가 있다.

맛있다 :-)

오꼬노미야끼 말고 그냥 파전 종류 시키면 전 밑에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를 넣어먹는다.

그러면 밑에 철판의 열기로 인해 김치가 구운것처럼 맛있어지는데

이렇게 먹는걸 선배한테 배운것 같은데 그 선배가 기억이 안난다 ㅋ

아무튼 뭔가 장독대 전통 의식같은 행위이다.

  장수막걸리 대신 시킨 종가집 공주알밤 생막걸리

500원 더 비싼 4,000원이다.

맛은 장수 막걸리보다 탄산은 살짝 덜한데 풍미가 더 있는편이다. 

고소한 밤맛이 인상적이었다.

나중에 또 친구들과 가고싶은곳이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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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스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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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1모 400원 - 상도 래미안 마트


오늘 과외 끝나고 저녁을 안먹고 바로 헬스를 갔더니 너무 배가 고파서


헬스 끝나고 바로 집에 와서 며칠전에 샀던 새우깡을 먹고 프로틴 한잔 먹었다.


열한시 반이 되도 배가 애매하게 고픈듯 안고픈듯 하자


영양깡패 완전식품 두부를 고시원에 구비 된 김치와 함께 먹기로 하였다.


카레나 만두나 라면 먹기에는 뭔가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두부 5분의 2정도 먹은것 같다. 


전자레인지에 덮혔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귀찮아서 그냥 차가운 채로 먹었다. 


근데 차갑게 먹으니 뭔가 식감이 별로 좋지 않아 만능 열쇠인 참기름을 쳐서 먹었다.


역시 참기름은 마법이다. 정말 맛있었다.


왠지 장수 막걸리를 먹고싶게 하는 맛이었다.


물론 막걸리는 안먹었지만..



나중에 친구들 혹은 여자친구와 오랜만에 흑석역 장독대 가서 파전에 막걸리 한사발 땡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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