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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비를 모으기 위해 알바를 삼월말에 시작했었다.
카페 레스토랑 노가다 상하차 엑스트라 등의 알바들에 있었지만 전화 받는 알바가 꿀일 것 같아서 전화 상담 아르바이트를 찾아보았다.


홈쇼핑, 카드회사, 은행, 한국 장학재단, 보험사 등 많은 아르바이트직이 있었는데 난 홈쇼핑으로 결정하였다.
기본급 제도 였고 추가로 일하면 특근 수당(1.5배)를 주는 곳이었다 알바 구하는 홈쇼핑은 신세계 쇼핑, b쇼핑, k쇼핑 등이 있는 것 같다.
풀타임(9시-6시)로 뛰면 대채로 150정도 받는 것 같앗다.
난 내 시간을 갖고 싶었기 때문에 일주일에 5번 4시간만 하는 단기 상담사 알바를 하기로 하고 간단한 면접 후에 이틀 교육을 받고 현장 투입 되었다.
페이는 주5일 하루 4시간 식대 포함 75 정도였다. 주말 중 한번은 무조건 근무해야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론 평일 4번 주말 1번 근무 하였다
세금 때면 70정도? 근데 휴일 근무랑 추가근무를 하면 1.5배로 받기 때문에 휴일 특근이 만았던 5월에는 83정도를 받았던걸로 기억한다 개꿀

홈쇼핑 전화 상담사 아르바이트 장단점

장점

1. 몸이 편하다.
앉아서 지정된 시간동안 전화만 받으면 되니 몸이 편하다.

2. 칼퇴근
내가 했던곳은 로그인 하는 순간부터 시간이 체크되고 그 후 10분 단위로 돈이 책정되는데 4시간 딱 맞추고 그냥 컴퓨터 끄고 집가면 된다.

3. 업무량
인기 없는 제품이거나, 비싼제품 같은 경우에는 인콜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 시간에 폰하거나 책읽으면 된다.(물론 대놓고 하면 뭐라한다.)

4. 뺑끼 가능
한달 정도 하고서 부터는 여러 뺑끼가 가능하다.
전화 받고 업무중이라는 걸 누르면 전화가 안박히는데 눈치껏 업무중 해가면서 쉬면된다.(일하고 있는걸로 되어 있기 때문에) 물론 너무 길게하거나 다른 상담사들도 다들 업무중 잡고 있으면 인콜 대기가 생기기 때문에 업무 풀라고 메신저가 계속온다. 뭐든지 뺑끼는 눈치껏!
[내가 원래 처음엔 완전 fm으로 주문전화 받고 나서 바로 다음 콜 받고 그랬는데 진짜 개뺑끼왕 남자애 한명 보고 마인드를 바꿧었다. 전화 하나 받고 한 삼십분을 어디 갔다오는데 아무도 뭐라 안하길래 나도 그다음부턴 뺑끼 시작]

5. 기본급
시급이 아니고 기본급 제도였는데 한달 꽉채워서 일할시에는 무조건 이득이다 시급 꼴로 계산 한다면 9천원대가 나오니 말이다.

6. 노터치
사고만 안친다면 그냥 출근해서 일하고 퇴근하면된다. 깔끔 . 별로 터치 안한다(물론 이건 회사마다 다를듯. 그래도 정규가 아닌 단기 파트타임 상담사는 별로 타치 안하는게 관행인듯)

7. 괜찮은 사람들
다들 그만 두긴 햇지만 단기 상담사 입사 동기들도 모두 괜찮앗으며 상담사 관리하는 관리직- 팀장 부팀장 - 분들도 모두 괜찮은 분들이었다.

단점

1. 스트레스
긍정왕인 나도 가끔씩 개줫같은 사람들 걸리면 스트레스 빡돈다. 욕하는 아지매 아지배 부터 해서 떼쓰는 사람, 궁시렁 거려서 성질 긁는 사람등, 서비스직이 참아야할 진상 손놈들이 단점이다. 특히 반품 관련해서는 애초에 고객들이 예민한 상태에서 전화를 하기 때문에 달래주기도 힘들다.

2. 목아픔
방송 상품 인기 잘나가는거 걸리면 진짜 전 직원들 다 투입해서 전화받는데 저나 하나 받으면 바로 또 저나 받아야대서 빡친다. 첨에는 목캔디나 홀스, 스트랩실 로도 커버가 안쳐지는데 나중가면 익숙해진다 ㅋ

3. 운영 체계의 부실함 / 말바꾸기
처음에 알바몬, 알바천국에 올렸던 정보와 매우 다르게 진행된다.
물론 크리티컬한 사안(급여)은 아니지만 나같은 경우 인원이 너무 많다고 추가로 하루 일을 더하는 특근이 불가능하다고 통지받았다. 특근 가능하다고 해서 4시간 짜리 일을 한 이유였는데 말이다.
업체측은 우리 어차피 일할 사람 많으니까 꼬우면 나가 퇴사처리해줄게 이런 마인드이다.
그리고 기본급이기 때문에 중간에 나갈수록 회사측에서는 지급할 금액이 적어지고 이득이다.
이 외에도 뭔가 일처리 시스템이 타이트한 맛이 없고 주먹구구 식이라고 느꼈던 점이 몇몇 있다.

홈쇼핑 단기 전화상담사 아르바이트
할만하다 긍정적으로 업무를 한다면 꿀알바 인정!


WRITTEN BY
부르스리1
가성비의, 가성비를 위한, 가성비에 취하는 20대 청년의 발자취 브루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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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전화 알바 주 5일 하루 네시간씩

내 개인시간 (독서 헬스 영어 등등..) 을 위해서 하루 9~10시간 하는 알바가 아닌 하루 4시간 짜리를 했지만

결론적으로는 일부 판단 미스. 여행 경비 모자랄것 같아서 편의점 알바를 시작했으니 말이다.


홈쇼핑 전화 알바

현재 단순 주문 ~ cs처리 콜을 받고 있으며 하루 20~40콜 정도이다. 

방송 편성이 아줌마,아저씨,할머니,할아버지 들이 좋아할 제품이면 목 찢어지게 통화하는거고

인기 없는 제품들이면 그냥 꿀빠는거다 앉아서 책읽거나 폰하면 된다.

근데 책 읽으니 짬되는 매니저가 책 읽지 말란다. 폰은 해도 되고 책은 읽으면 안되는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 헤헤

그러려니 했다. 하긴 뭐 업무 중에 책 읽는게 자랑은 아니니 말이다.

정시 출근 - 정시 퇴근 

업무 터치 거의 없는 편 / 사고만 안치면그냥 할거 하고 집가면 된다 

가끔씩 진상 손님 만나면 빡돌긴 하는데 그냥 네네~ 죄송합니다~ 하고 넘기면 그양반들도 암말 못한다

왜냐? 화내도 지들 몸만 상하지 

나는 그냥 속으로 웃으면서 네네~ 아이고 그러세요~ 죄송합니다~ 아이고 정말 죄송합니다.

이러면 장땡이다. 역시 유들유들하고 마음에 여유가 있는 사람이 진짜 승리자 같다.

기본급은 75만이고 고용보험과 신원보증보험으로 6.9프로 떼간다.

기본급의 함정에 대해선 할 말이 많으니 따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다.



편의점

주말 23시~09시 까지 야간 편돌이이다. 일명 야간 총잡이

내가 상상했던 편돌이는 새벽에 손님도 없고 앉아서 예능이나 책보다가 쭉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손님 좀 받고 퇴근하는

꿀알바를 예상했건만 완전 지옥이었다.

물론 사장님은 자기 업소이다 보니까 엄청 열심히 관리, 청소하시고 성실하신 삼촌 ~ 작은아빠  뻘되는 분이다.

착하고 성실하시다.

근데 알바생한텐 그게 문제다.

진짜 일 존나시킨다. 절반은 청소 절반은 편의점 업무이다.

손님 없던 일요일날 11시에 출근해서 식사하고 12시부터 맘먹고 일빡세게 해서 얼마 걸리나 봐보았는데

반가라로 해도 4시가 되서야 일이 다끝났다. 미친ㅋㅋㅋ

꿀은 절대 아니다. 시급도 야간인데 6,500원이라서 짠편이다.

근데 폐기 남은거나 사장님이 팝카드에 넣어놓은 돈 혹은 그냥 뭐든 먹을 수 있다 해서

그거 하나보고 조금은 해볼려고 한다. 식비 퉁치는것도 무시 못하니까

편의점 후기도 나중에 자세히 포스팅하도록 하겠다.


과외

과외중개업체를 통하여 중3짜리를 수학 과외 하고있다.

뭐 개인과외로 한달 4~50만 땡기면 얼마나 좋으련만

그냥 이것도 감지덕지한다. 시급 9500원 꼴이니까

과외 하면서 얻는 

애들이 어느 포인트를 어려워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중에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어 포스팅 해보고 싶다.

그럴 여유가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결론

비행기값 빼면 예상 경비 300만원 정도 모은다.

알바를 도중에 그만 둘 수도 있고 또 아빠가 줄 수도 있는 용돈을 생각해본다면

아마 350만원을 들고 가지 않을까 싶다.

도난.. 강도.. 진짜 당하면 좆같을것 같다. 어떻게 모은 돈인데 씨발 유럽 코쟁이 새끼들

최대한 스마트하게 계획을 짜서 가성비 여행을 즐기다 와야겠다.



WRITTEN BY
부르스리1
가성비의, 가성비를 위한, 가성비에 취하는 20대 청년의 발자취 브루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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