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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꽃빵과 해물고추잡채가 메인이다.

양꼬치집에서 어향육슬에 같이 먹던 꽃빵을 학숙에서 먹을 줄이야..

우선 꽃빵은 차가웠지만 쫀쫀하니 빵의 식감이 살아있었다.

남도학숙은 저녘 시간이 6시~8시인데 오늘은 학교 끝나고 중앙대 도서관에서 책보다가 와서 6시 정각에 밥을 먹었다.

그래서 해물고추잡채가 아주 막 만들어져서 뜨끈뜨끈 맛있었다.

해물고추잡채가 대박인게 안에 새우, 소라, 관자, 오징어 등의 싱싱한 해물이 많이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야채는 피망, 고추, 부추, 파, 양파, 브로콜리, 새송이버섯 등이 들어가 있었다.

해물과 야채 모두 싱싱해서 씹는맛이 일품이었다. 야채가 많이 들어가 있고 고추, 피망 덕에 자칫 느끼할 수 있는 해물고추잡채를 깔끔하게 잡아줫다.

식단표에는 해물고추잡채로 되어있는데 잡채는 전혀 없었다.

꽃빵과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었다.

근데 좀 짜긴 했다.

꽃빵 하나와 첫번째 떠온 해물고추잡채를 다 먹고 2차 배식을 갔다.

사람들이 배식할 때 해물만 골라서 빼가기 때문에 보기에는 저렇게 많이 펐어도 정작 해물은 별로 못건졌다. 

처음에 못봤던 김치전과 간장도 있길래 두개 가져와 봤다. 근데 존노맛이었다. 맛도 없고 니글니글했다.

해물고추잡채 조금 간이 쎈거 빼고는 다 괜찮았는데 아쉬웠던건 피망을 좀 두껍게 썰지 얇게 썰어서 씹는 맛도 없고 삼키기도 힘들게 얇고 길게 썰어 논것이다. 

도토리묵 무침은 싱거웠다. 묵만 먹으면 아무맛도 안나고 오이를 같이 먹어줘야 그나마 나았다.

돈육짜글이 찌개도 간이 싱거웠다. 해물고추잡채가 워낙 짜서 다른게 다 싱겁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다. 그냥 국에서 고기랑 두부만 건져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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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스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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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살던 고시원에 쥐가 나와서 충격을 먹고 바로 입사한 남도학숙

다른 학숙들은 당연히 가본적이 없어서 모르지만

남도학숙은 저렴한 가격 - 월 15만원 - 에 고품질의 식사를 세끼 다 먹을 수 있으며

룸메와 학숙 사람들 모두 전라남도 동향 사람에 학교도 모두 서울에서 다니는 친구들이라

맘만 먹으면 인맥도 쭉쭉 넓힐 수 있는 좋은곳이다.

물론 4학년인 내게는 싼가격과 맛있는 밥이 최고지만 ㅎ

10월 14일 메뉴는

참치볶음밥, 과일샐러드, 유부국이다.

참치 볶음밥이 의외로 별로였다.

싱거웠으며 내가 볶음밥에 감자 들어가는걸 싫어하는데 감자가 엄청 들어가 있었다 ㅠㅠ

그래도 과일샐러드가 존맛이어서 밸런스 패치 완료

자취할 때는 절대 먹을수 없는 과일 채소들을 여기서 맘껏 먹을 수 있다는게 정말 메리트 같다.

과일 샐러드는 과일 + 파인애플 소스? 의 조합이었다.

남도학숙 식사의 특징은 정해진 시간에 식사를 해야하지만 남기지만 않는다면(잔반통이 없다)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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