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셔닝 불변의 법칙'에 해당하는 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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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읽었던 브랜딩 불변의 법칙 저자 앨 리스와 포지셔닝의 대가 잭 트라우트가 같이 쓴 책이다.

경영학도, 광고학도 혹은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포지셔닝

그 포지셔닝에 대해 수많은 성공, 실패 케이스를 예시로 보여주며 포지셔닝에 대해 정의하고 팁들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이 써졌을 당시도 신문 -> 라디오 -> TV -> 인터넷 초기 의 매체가 급변하는 시기였다.

물론 그 당시에는 인터넷의 폭발적인 성장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한 매체시장의 근본적인 변화가 있기 전이지만

TV와 인터넷 초기 시대의 매체 변화도 그 당시에는 엄청났을 것이다.


이러한 매체 급변의 사회에서는 매체가 다양해지고 증가하면 했지 축소되거나 감소하진 않는다.

다양한 매체에서 쏟아져 나오는 여러 메세지들로 인하여 커뮤니케이션 과잉 시대가 도래하고

소비자들은 이에 대해 본능적인 생존 기제로 방어적인 자세를 취한다.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보는것이다. 


모두를 타겟으로 하거나 두루뭉술한 메세지는 차를 타고 갈때 휙휙 지나가는 가로수와 다름 없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의 방어기제에 모두 씹혀 버린다.

때문에 기업들이 이를 뚫기 위해선 커뮤니케이션 메세지를 단순화, 첨예화가 필수적이게 된다.

그리고 광고, 홍보, 마케팅의 초점을 그들의 회사, 상품이 아닌 

잠재고객과 그들의 마인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여기서 포지셔닝이 시작되는 것이다.


포지셔닝이란 기업, 제품, 브랜드를 잠재 고객의 마음속에 있는 하나의 포인트와 연결시켜서 시장, 카테고리의 1인자를 차지하고 브랜드에 +@를 더해주는 작업이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잠재고객의 마음에서부터 출발해야 하는것이다. 

즉 출발 지점이 기업, 제품이 아니라 잠재고객이 해당 기업,제품군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하는지 라는것이다.

필자는 책에서 거의 매장마다 포지셔닝은 잠재고객의 마인드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라고 강조하고 있다.

팀플을 하면서 내가 가장 쉽게 빠졌던 오류가 내가 말하고 싶고 원하는대로 됐으면 하는 걸 광고 메세지로 집어 넣었던걸 보면 한번 더 곱씹어야할 인사이트라고 생각한다.


포지셔닝의 궁극적 목표는 해당 카테고리에서 리더자리를 차지하는것이다.

누가 2,3위를 하기 위해서 포지셔닝 하겠는가?

비행기를 2,3번째로 발명한 사람들 이름을 기억할 수 있는가?

소비자의 마음에 쉽게 파고들기 위해서는

1등이 없는 카테고리를 찾아 선점하거나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1등을 차지하는 방법 

또는 avis의 사례처럼 1등의 런닝메이트 2등,확실한 2등, 1등과 경쟁하는 2등을 포지셔닝하는 방법이 있다.(사람들은 본능적으로 vs 의 대항의 구도를 좋아한다.)

 

브랜딩 불변의 법칙과 같이 이책에서 또한 라인확장을 하지 말라고 주구장창 이야기 하고 있다.

포지셔닝의 약화를 초래한다는 것인데 

현실은 라인확장의 천국이며 또한 포지셔닝의 약화를 딱히 초래하는것 같지도 않다.

담배를 예로 들면 말보루 담배는 1미리부터 8미리, 캡슐 멘솔, 논캡슐 멘솔 등 정말 수많은 제품들이 있는데

흡연자들에겐 말보루 골드는 그냥 골드고 아이스블라스트는 그냥 아이스블라스트이다.

라인확장이 당연시 되는 현실 속에서 그들의 주장은 고찰이 필요한것으로 보인다. 


책의 후반부에는 회사에서 승진하기 위한, 취업하기 위한 개인의 포지셔닝도 있다. 

- 모두에게 호소하려고 하면 아무것도 되지 못한다.

- 자신의 전문 분야에 초점을 맞춰라

- 전문가로서 독특한 포지션을 확립해라

읽는 사람에 따라 인사이트를 달리 얻어갈 수 있다고 본다.








WRITTEN BY
부르스리1
가성비의, 가성비를 위한, 가성비에 취하는 20대 청년의 발자취 브루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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