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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안주 겸 식사로 뭘 먹을까 하다가 

처음보는 자이언트 매콤 까르보나라 떡볶이가 있어서 한번 사봤다.

가격은 자이언트 라인 중에 살짝 비싼 2,800원

여태까지 먹어본게 자이언트 떡볶이 라볶이 순대 정도였는데 

매콤한 까르보 떡볶이는 처음이라 내심 기대를 했다.

제조 과정은 간단하다.

적혀있는대로 떡 풀고 소스 뿌리고 물 붓고 쏘스 녹여서 전자레인지에 돌려먹으면 된다.


와 존맛이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국물만 놓고 보면 코다차야 크림짬뽕보다 나은것 같다.

매콤하면서도 부들부들한 크림소스가 정말 일품이다. 떠먹고 떠먹어도 질리지도 않고 맛있다.

와... 깊은 크림의 풍미가 정말 일품이었다.

매콤하면서도 크리미한 맛이 얼마나 맛있는건지 처음 깨달았다.

단점은 진짜 떡밖에 없다는점? ㅋㅋㅋ 

떡 밖에 없어서 좀 물리긴 하는데 국물 떠먹으면 다 용서된다.

ㄹㅇ 코다차야보다 맛있다.

여기에 개인적으로 소세지나 야채나 넣어 먹으면 더존맛일듯 ㅠ3ㅠ...

강추



WRITTEN BY
부르스리1
가성비의, 가성비를 위한, 가성비에 취하는 20대 청년의 발자취 브루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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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에서 친구와 팀플을 하고 갔던 종각역 코다차야

수요일 저녘 9시쯤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진짜 바글바글 했다.

사진을 찍진 못했지만 자리가 없었다. 몇바퀴 돌다보니

빈자리에 옆테이블이 가방올려논 곳을 찾아서 거기 앉았다.

코다차야의 특징 다양한 먹거리와 주문시스템.

우리는 매장을 돌아다니다가 술은 대장부로 골랐고

안주는 크림짬뽕과 토마토짬뽕 중 고민하다가 크림짬뽕으로 골랐다.

가격은 13,000원 정도였다.

푸짐하다. 냄비가 아니고 큰 접시에 나오는데 계속 뜨겁게 유지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그릇이 두꺼운게 보온은 괜찮은지 뜨뜻미지근하게 오래 가더라.

뭔가 내가 크림짬뽕을 딱 생각하면 니뽕내뽕의 맛을 생각하게 되는데

매운맛은 전혀 없었도 별로 짜지도 않았다.

낮은톤의 굵직한 크림이 인상적이었다. 

근데 뭔가 미숫가루 같다해야되나 부드러운 크리미함은 아니었다.

목넘김이 살짝 까끌까끌한 느낌이 드는 식감이었다.

면이 가운데에 적당히 있고 나머지는 다 홍합이다.

홍합은 그냥 평타. 냄새가 나거나 하진 않았지만 싱싱하게 느껴지지도 않았다.

그리고 좀 아니었던게 크림짬뽕안에 있던 새송이버섯이었다.

새송이버섯이 두둠하게 썰려서 넣어져 있는데 먹으니까 버섯 특유의 비린내가 확~~

(이걸 비린내라 표현해야될지 흙냄새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버섯 특유의 냄새)

충분히 코다차야급이면 버섯 냄새 안나게 조리 할 수 있었을 텐데

그냥 생 새송이버섯을 깍둑썰기로 썰어 넣었나 냄새가 심한편이었다.

내가 고시원에서 자취할 때 돈아끼겠다고 팽이버섯 대충씻고 구워먹었을 때 나던 그 냄새

짬뽕안에 들어있던 다른 새송이버섯도 모두 그랬다

실망~ 실뫙~

그리고 두번째 실망 에바참치 포인트가 있었는데

크림짬뽕 밑에 다 녹지 않은 크림가루 덩어리가 몇덩이 있었다

마치 오뚜기 스프 진하게 탔을 때 생기는 다 풀리지 않은 가루 덩어리들 처럼

크림짬뽕 그릇 바닥에 크림분말 덩어리가 몇덩이 있었다.

그거 안주인줄 알고 한입 베었는데 가루가 후두둑 떨어지길래 술이 확 깨더라

암튼 코다차야 크림짬뽕은 메인 육수인 크림을 분말로 내더라.

크림짬뽕을 다먹고 대장부 술을 2병 비웠음에도

술을 더 쳐마시자는 친구의 꾐에 넘어가 좋은데이와 꼬지 3개를 시켰다.

배불러서 꼬치 한개 정도만 더 먹었으면 했지만

기본 7,500원은 넘겨야 한대서 하나에 2,500원짜리 세개 주문했다.

베이컨 방울토마토 꼬치, 그냥 일반 꼬치, 삼겹살 꼬치 이렇게 세개였다.

베이컨 방울토마토 꼬치는 따뜻한 편이었다. 한입 베어물었을때 따뜻한 방울토마토가 톡 터지면서 베이컨, 마요네즈 소스와 섞이는게 인상적이다. 맛있다.

닭고기+대파 조합의 일반 꼬치는 너무 데리야끼 소스가 강했다. 그래서 너무 짜고 달았다. 그냥 무난한 꼬치

삼겹살 꼬치는 처음보는 꼬치여서 인상적이었다. 두툼한 삼겹살이 꽂혀 있다. 차라리 요게 데리야끼 소스가 강했으면 잘 먹었을것 같다. 이놈은 소스가 살짝만 발려있어서 좀 싱거웠다.

삼겹살이 두껍고 큰편이여서 씹다보면 어느새 소스맛은 안나고 고기맛밖에 안나서 좀 싱겁게 되버린다.

그 옆에 스끼다시 샐러드는 그냥 샐러드

술을 먹다 보니 9시쯤 꽉 차있었던 코다차야는 11시쯤 사람이 대부분 빠졌다.

아마 다음날 목요일 출근해야 되기 때문에 적당히 술먹고 버스 지하철 끊기기전에 가는것이리라.

벽마다 헌팅 금지. 헌팅 적발시 퇴장조치 하겠다는 문구가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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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스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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