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군대 전역 후 릴리펏이라는 키즈카페에서 알자를 같이 했던 후배 친구들을 만났다.
최근에 갔던 장독대 전집에서 또 막걸리가 먹고 싶어 여기서 보기로 하였다.
후배에게 메뉴를 고르라고 하자 고민 끝에 고른 15,000원 피자전
다른 메뉴는 13,000원인데 눈물이 쥬륵 ㅠ.^ㅋㅋ
막 주문하면 다른 전과 다르게 저렇게 노란색 양은냄비 뚜껑이 덮여져서 나온다.


몇분 있다가 알바가 열어주면 두둥 그제서야 비쥬얼을 뽐내는 피자전
피자처럼 조각조각 잘려 있어서 다른 전보다는 액면가로 양이 적게 느껴진다.
전 위에 모짜렐라 치즈와 토마토 케챱등이 뿌려져 있다.
피자처럼 별도의 토핑은 들어가있는지 잘 모르겠다.
뜨거울 때 먹어주면 존맛이다. 케챱이 뿌려져 있긴 하지만 좀 싱겁다면 장을 찍어먹거나 양파절임이랑 같이 먹으면 된다.
식으면 피자치즈가 딱딱하게 굳어서 먹는맛이 확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고
뭔가 소화하기가 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계속 먹다보면 속에 얹히는 느낌ㅋㅋ
하지만 맛은 있어서 막걸리가 절로 들어간다.
다먹고 계산은 내가 했다
형이 쏠게 하며 쿨하게 39,000원을 긁었다
막걸리 4000원짜리 6병이나 먹엇다 세명이서
담에 또 가서 먹어야징






















WRITTEN BY
부르스리1
가성비의, 가성비를 위한, 가성비에 취하는 20대 청년의 발자취 브루스리

,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친구들과 금요일 밤을 불태우러 학교에 갔다.
친구들은 놀부 부대찌개에서 밥과 술을 이미 한 상태여서 뭘 먹을까 하다가
어차피 사람도 더 오니까 전에다가 막걸리나 먹자 해서 흑석역 장독대 파전집으로 갔다.
중대 정문은 놀만한 대학로가 아니기 때문에 신촌 건대입구와 달리 학교 끝났을 시간이면 사람이 거의 없다. 물론 학기 초 술 달릴때는 사람 넘쳐나지만
근데 금요일 9시쯤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흑석역에 거의 없었다.
무슨 추석 당일 같은 느낌
내가 옷을 벗고 활보한다 해도 본 사람이 없어 신고당하지 않을것처럼 유동인구가 없었다
근데 장독대 들어가니 왠걸 거의 풀방이었다.
장독대의 특징은 우선 맛있는 맛과 은은한 분위기이다.
거의 붉을 정도로 주황색 계열의 전구가 어둡게 켜져있는데 분위기가 참 좋다.
그래서 1,2학년때는 장독대를 참 많이 왔다.
주변을 둘러보면 썸타는 사람들이랑 커플들도 많다
물론 친구들끼리 온사람이 대부분이지만
나도 옛 여친이나 지금 여친 모두 장독대에서 같이 술을 먹은적이 있다.
여자랑 단둘이 먹기에 전이 좀 많긴하지만 분위기를 무르익게 하거나 썸타기엔 장독대만한곳이 없다.


주로 전 + 막걸리 / 동동주 조합으로 가고 

남자들끼리 와서 돈 아낄려면 전 or 두부김치 + 소주 조합

특별한거 먹고 싶으면 전 + 동동주(항아리에 담겨져 나오는데 막걸리랑 차이를 잘 모르겠다.)

로 먹는다.

원래는 해물파전을 시켜먹는다. 근데 저번에 친구들끼리 와서 먹었던 오꼬노미야끼가 맛이 괜춘하여  또 시켰다.

위에 가쓰오부시와 마요네즈가 뿌려져 있다. 전 토핑에는 뭐 양파, 오징어 등이 들어가 있다.

맛있다 :-)

오꼬노미야끼 말고 그냥 파전 종류 시키면 전 밑에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를 넣어먹는다.

그러면 밑에 철판의 열기로 인해 김치가 구운것처럼 맛있어지는데

이렇게 먹는걸 선배한테 배운것 같은데 그 선배가 기억이 안난다 ㅋ

아무튼 뭔가 장독대 전통 의식같은 행위이다.

  장수막걸리 대신 시킨 종가집 공주알밤 생막걸리

500원 더 비싼 4,000원이다.

맛은 장수 막걸리보다 탄산은 살짝 덜한데 풍미가 더 있는편이다. 

고소한 밤맛이 인상적이었다.

나중에 또 친구들과 가고싶은곳이다. 추천












WRITTEN BY
부르스리1
가성비의, 가성비를 위한, 가성비에 취하는 20대 청년의 발자취 브루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