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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술을 먹기로 하였다.

데이트 신도림에서 끝난다길래 거의 처음 신도림역에 술먹으러 가보았다.

1번출구 쪽에는 술먹을데가 없어서 반대편으로 쭉 나와서 골목으로 들어가보니 밥집과 술집들이

즐비해 있었다.

강촌 숯불 닭갈비, 닭발역 등 손님 많고 유명한 집들도 있었고

양꼬치 집이 특히 많았다.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 엄청 세련되고 모던한 양꼬치집도 있었고 

체인점인 호우양꼬치도 있었다.

우리는 좀 안쪽에 있는 허름한 북경 양꼬치를 찾았다.

가게가 허름한게 진짜 양꼬치를 맛볼 수 있을것 같았기 때문이다.


가게 안에 손님은 별로 없었다. 우리 포함 세테이블이 전부

옆에 테이블에 아저씨는 혼자서 양꼬치 한 3인분을 혼자 소주에 먹고 있었고

우리 뒤테이블은 6~7명의 무리였다.

메뉴는 양꼬치 12,000원 양갈비 13,000원으로 시켰다.

칭따오와 하얼빈은 6,000원 소주는 가격이 기억이 안난다.


와.. 내가 애기양이나 송아지 고기를 먹어본적이 없었는데

이 가게는 baby lamb 즉 어린 양을 쓴다고 표기가 되어있었다.

근데 진짜 양갈비가 적당히 구워졌을 떄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다.

진짜 부드럽다.

양꼬치도 퍽퍽하거나 질긴감 없이 아주 부드럽다.

여친을 꼭 데려와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진짜 존맛이었다.


그리고 반찬으로 나오는 절임 무가 있는데 양꼬치랑 먹으면 존맛이고

여기는 특이하게 찍어먹는 가루 소스로 땅콩소스를 준다.

달콤 고소함이 더해지니까 의외의 케미가 폭발하는 느낌이었다!


신도림역 북경 양꼬치!

양꼬치 매니아라면 한번 가서 맛보길 추천한다 존맛!


WRITTEN BY
부르스리1
가성비의, 가성비를 위한, 가성비에 취하는 20대 청년의 발자취 브루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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