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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식당] 합정역 쿠차라 후기, 합정 멕시코 음식, 쿠차라 혜자, 부리또, 브리또 볼, 샐러드, 타코, 합정역 타코, 코로나 멕시코 음식, 합정역 코로나, 코로나 확진자, 합정역 박원순 여비서, 서울시청 여비서, 쿠챠라 가격, 쿠차라 메뉴, 쿠차라 창렬, 합정역 건강식, 합정 점심 맛집

 

합정역 맛집 쿠차라 멕시코음식 전문점 가성비 3줄 요약

1. 건강한 맛, 싱거운 편, 싱싱한 재료들

2. 가격대는 6,900~12,000원 / 아보카도 등 추가 메뉴와 음료수는 2,500~3,000원대

3. 그릴새우 토핑 개비싸고 개 맛없음 가성비 개똥 망 절대 쌉비추

 

 

합정역에서 콜센터 아르바이트 가기 전에 친구 만나서 밥을 먹었다

해병대도 갔다 온 놈이 매운 거 하나 못 먹어서 늘 메뉴 선택에 지장이 있다.

친구가 많이 가봤다고 카레 대신 멕시코 음식을 먹으러 갔다.

가게 이름은 '쿠차라'

나루토의 차크라가 생각나는 이색적, 이국적인 이국주 같은 상호이다.

아무튼 난 처음 가봤다.

애초에 멕시코 음식을 학교 다닐 때 흑석동 도스 타코스 빼곤 잘 안 먹었으니..

가게는 서브웨이를 연상시킨다. 

합정역 쿠차라 매장은 

1. 넓고 

2. 쾌적하다.

3. 주방이 훤히 다 보인다.

4. 직원 친절도는 보통 상중하 중에 중 정도

아무튼 난 처음이라 좀 얼탔다 ㅋㅋ 친구는 3번 정도 왔다는데

익숙하게 주문을 하더라 

우선 메뉴 타입인

브리또 , 타코, 부리또 볼(보울), 샐러드

이 4가지는 가격 차이가 없다. 코로나 19 도 있고 해서 

친구 따라서 나도 부리또 보울로 먹었다. 숟가락으로 퍼먹는다.

합정역에는 코로나 확진자가 있을까? 무섭긴 하다

난 토핑 메뉴도 가격이 다 같은 줄 알고 새우를 시켰다.

근데 미친 그릴 치킨이 6,900원이고 스테이크가 9,900원인데

그릴새우가 11,900원이다 ㅡㅡ

(그나마 아르바이트생이 새우가 작으니 하나 더 넣어드렸어요 해서 새우는 기본 9마리+1 총 10마리 들어갔다.)

계산할 때 보니까 친구는 6,900원 나는 11,900원이어서 개 야마 돌았다

이미 보울에 다 담아서 환불도 못하고 가격을 제대로 안 살핀 내 잘못이니

ㅠㅠ 그냥 먹었다. 근데 또 맛이 죽탱이 나게 없다

무슨 냉동 칵테일 새우보다 사이즈가 작은데

식감은 딱딱하고 맛은 그냥 퍽퍽한 맛이었다.

2020년이 벌써 절반이나 지나갔지만 

올해의 비합리적 소비 TOP3안에 들어가는 맛이었다.

맛이라도 있으면 모르는데 진짜 맛탱이 줏탱이나게 없는데 5,000원 차이가 난다는 게..

로또 당첨된 사람이나 아버지 자산이 50억 넘어가는 사람 말고는 먹지 마라

그 돈으로 차라리 담배를 사서 펴라

추가 사이드 메뉴와 음료수.

기본적으로 살짝 창렬 하다. 가격은 2~3,000원대에 형성되어있다.

음료는 KFC처럼 컵만 받고 무한리필제도이다.

나는 그릴새우 - 보리밥 - 토마토 살사 - 강낭콩 소스 등을 고르고 돈 안 들이고 넣을 수 있는 기본 메뉴들은 다 넣어 먹었다.

음... 먹을만하긴 하다.

멕시코 음식은 원래 좀 찐득한 치즈 소스나 사워 소스 등이 들어가서 

몸에는 안 좋지만 소스 맛으로 아삭한 야채와 고소한 고기 등과 함께 먹는다고 생각했는데

쿠챠라의 부리또 보울은 정말 싱거웠다. 

좋게 말하면 건강한 맛, 나쁘게 말하면 좆 노맛

그래도 내가 요즘 건강을 신경 쓰고 있어서

나름 만족스럽게 먹긴 하였다. 다만 그릴새우가 5,000원이라는 게

참 골 때리긴 했지만

참고로 비건, 베지터리언, 채식주의자를 위한 메인 토핑 쿠차라 두부도 있다.


WRITTEN BY
부르스리1
가성비의, 가성비를 위한, 가성비에 취하는 20대 청년의 발자취 브루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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