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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밥은 영양닭죽이었다.
간밤에 꿈을 깊게 꿔서 아침에 진짜 일어나기 힘들었지만 9시 수업이었기 때문에 아침밥을 꾸역꾸역 먹으러 갔다.
게다가 두유도 주니까 ㅎㅎ
닭죽은 녹두의 향이 물씬 풍기는 무난하고 따뜻한, 든든한 아침 식사였다.
닭가슴살은 부드럽고 내게 프로틴을 제공해주었다.
간은 싱거운 편이었기 때문에 양상추 김치와 같이 먹었다.
원래는 비엔나 새송이버섯 볶음이었는데 다 떨어졌는지 안주랑 비슷한 맛의 달짝지근한 동그랑땡이 나왔다.
아침에 먹기에는 조금 부담스런 맛이었지만 먹을만 하였다.


WRITTEN BY
부르스리1
가성비의, 가성비를 위한, 가성비에 취하는 20대 청년의 발자취 브루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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