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저녘은 전설의 감자탕

남도학숙 식사의 레전드 한획을 또 그어준 식사이다.

지금 남도학숙 3대장이 오향장육, 안동찜닭, 감자탕 으로 결정되었다.

미친 살코기 개부드럽고 맛있는 뼈다귀들이 엄청났다.

늦은시간에 가서 두번째로 가서 리필해 먹을때는 뼈다구는 못먹고 새로 썰어 넣은 새송이 버섯만 먹었는데 빨리 가서 먹었으면 진짜 감자탕 큰거 혼자먹는 느낌이었을거다.

그래도 처음 떠온 뼈다귀만 먹어도 기본적으로 풍성하였고

국물이 또 진짜 감자탕집 국물이랑 비슷해서 밥말아먹고 김치랑 스크램블드 에그를 같이 먹어도아주 훌륭했다. 적당히 간이 잘 되어있었기 때문에 쓴맛도 안나고 반찬과 조화도 잘이루었다.

스크램블드 에그는 오히려 간이 안되어 있어서 감자탕과 잘 어울렸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