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모텔

[가성비 모텔] 영등포역 수피야 모텔 / 대실, 숙박 가성비 2만원 / 여기어때 야놀자

부르스리1 2017. 4. 1. 18:52


영등포는 불륜의 도시라는 별명이 있다.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술집과 모텔이 상당히 많다.

물론 맛집도 매우 많다.

그래서 여자친구와 데이트는 무조건 영등포에서 한다.

맛집 + 술집 + 타임스퀘어 + 영화관 + 쇼핑몰 + 모텔 + 접근성

모든게 좋기 때문이다.

최근에 리모델링 한 수피야 모텔

가성비 모텔 갑오브 갑이라고 할 수 있다.


평일 현금 2만원에 6시간 대실 가능하며 월~ 목 평일 숙박은 3만5천원이다.

영등포 모텔들 대부분이 평일 정오쯤에 오면 무한대실 서비스를 주지만 저녁 들어가면서부터는 무한대실 적용이 안된다.

수피야는 이순재처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현금박치기면 6시간 준다.

물론 대실 퇴실시간이 22:50이고 카드결제시 4시간이긴 하지만

가성비 하나는 죽여준다고 할 수 있다.

최근 리모델링으로 화장실도 매우 깔끔해지고 이뻐졌다.

원래 수피야는 시설이 좀 안좋은 편이어서 그냥 쌈마이맛에 갔었는데 

복도,화장실 리모델링 후에는 괜찮은 수준으로 퀄리티가 올라왔다고 느낀다.

화장실이 이뻐져서 샤워할맛도 난다.


단점을 꼽자고 하면 방에 메인 형광등이 없어서 어두침침 하다는게 단점일 수 있겠다. 

그리고 전기매트나 별도 추가적인 난방장치는 없다.

그리고 셋톱박스가 없는대신 컴퓨터와 tv 연결해서 볼 수 있다.


전화로 물어보니 예약은 야놀자나 여기어때 같은 숙박 어플로만 가능하고 전화 예약은 불가하다고 하니 참고할것


하지만 다른 장점들이 많은 편이어서 한번쯤은 가볼걸 추천한다.

2017.04.01